어미 젖 뗀지 한달 정도 되어보이는 새끼였습니다.
냄새만 나는 휴지조각에도 미련이 많이 남는가 봅니다.
쓰레기통과 화단 쪽을 이리저리 술래잡기하다가 너무 귀찮게 하는 것 같아서 돌아왔습니다.
발정기쯤 되는 고양이들은 욕구불만인지 제가 손을 내밀면 다가와서 비비적거리고 앵깁니다.
한참 놀아주다보면 너무 흥분해서 그런지 갑자기 할퀴고 깨물고 아주 격렬한 애무(?)를 하는 바람에
보통 그런 녀석들하고 놀때는 피좀 흘릴 각오는 하고 놀죠.
저 녀석도 때 되면 팔하나 쯤은 빌려줄 테니 저한테 다가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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