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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괴롭게 하는 것들이 나 자신의 무력함에서 온다는 사실을 깨닿게 된다면
어느 이정표를 따라가야 하나.
세상은 여전히 지옥같은데
그걸 다 짊어지지 못하는 죄책감은 멍청한줄 알면서도 떠나질 않는다.
이걸 묻으려면 내가 인적없는 어느 시골길에 묻히던가
미친듯이 자학함으로서 홧병을 얻어 빨리 죽어버리는 수 밖에 없을듯.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그걸 즐기고 있다는 사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점점 이해된다는건 별로 반가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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