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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디카'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07.27  소니 컴팩트 디카 T300 2
  2. 2008.07.26  한눈에 반한 파나소닉 LX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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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홍콩으로 놀러가는 형님부부가 집에서 들고 온 소니 T300 입니다. 역시 뽀대하나는 최강급이군요.
3.5 인치 거대 터치패드를 이용해 여러가지 재미있는 장난이 가능한 기능성 컴팩트 디카입니다.
화질이나 디카 스펙에 목숨거는 분들이 아닌 한 이정도 디카로도 충분히 즐거운 사진생활이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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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토모드를 사용한 T300 의 사진은 DSLR만 사용하는 저한테는 좀 버겁네요. 사진이 좀 맘에 안들어서 보정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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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하나밖에 없어서 정작 좋은 사진 많이 찍어주는 칠복이 자화상을 찍어주질 못했었죠.
같은 소니 패밀리끼리 찍어주니 흐뭇합니다(?)

파나소닉 LX3 도 '역시 데쎄랄 화질 못따라가~' 주문을 외면서 지름신을 퇴치해야 할 듯. (잘 되려나?)

이후에 형님 부부와 함께 대학로에 놀러갔습니다만, 사진이 많은 관계로 업로드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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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파나소닉은 정말 컴팩트 카메라 계열에서는 지존이란 말인가. ㅡㅡ;

이런 식의, 필카의 감성을 가진 고급 컴팩트 카메라는 리코의 GR, GX 시리즈가 그 맥을 이어왔는데
파나소닉이 드디어 GX200 킬러와 다름없는 무시무시한 스펙의 카메라를 발표했습니다.

24-60 화각에 F2.0 ~F2.8 이라는 괴물 조리개값을 실현, 접사는 1cm~30cm
기계적 성능이야 FZ18 을 써 본 저로서는 뼈저리게 통감할 정도로 최강급이었으니..
파나소닉 컴팩트 라인 최고급기인 이 모델의 기계적 성능이야 뭘 더 말하겠습니까.

거기다 리코의 전매특허나 다름없었던 외장 악세사리도 드디어 지원합니다.
윗 사진처럼 광각컨버터 (18mm), 광학식 뷰파인더, 속사케이스 등 고급모델로서 갖춰야 할 부르주아급 악세사리가 나옵니다.

리코와 파나소닉은 그 덩치 자체가 비교될 수 없는 상대였지만,
이제 리코의 절대영역이라 불리던 클래식 컴팩트 쪽도 파나소닉이 접수할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군요.
물론 리코의 소비자들은 브랜드 충성도도 높고, 리코의 렌즈수준은 컴팩트쪽에선 비교할 자가 없을 정도로
최고였지만, 이번 LX3 는 파나소닉에서 항상 문제가 되었던 고감도 노이즈도 나름 해결했다고 하니
스펙상으로는 GX200 에게 완승이나 다름없다는 느낌입니다.

형님부부가 소니 T300을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런 모델이 나오다니.. 조금만 더 기다렸다면.. T_T

FZ18을 써본 사람으로서, 지름신의 엄청난 뽐뿌를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DSLR 생활을 하다 보니
'비싸다고 해도 렌즈 하나값' 이라는 쓸데없는 망상 스킬이 생기는 바람에.. T_T

다행히도 컴팩트 카메라 계열은 '기다리면 계속 신제품'이라는 공식 덕분에 조금은 참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렌즈가 평생 재산인 DSLR 과 달리 컴팩트는 어차피 렌즈도 함께 따라가는터라.

참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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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주제에 참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