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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고양이 구조하고 입양보내는 바람에 요즘 신경써 주지 못한 쓰레기통 옆 고양이입니다.
밤 11시에 비를 맞으며 돌아오는데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더군요. 고양이는 물 싫어하는데 배가 좀 고팠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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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꽤 많이 오는데 제가 카메라 꺼내니 뭔가 기억이 있는지 예전처럼 퍼질러서 눈 감네요.
플래쉬가 밝아서 사진 찍는데 자꾸 눈을 감았습니다. 워낙 어두워서 플래쉬 없이는 도저히 못 찍을 상황이라..
표정이 '에휴 이놈의 인생~' 하는 것 같군요. ㅡㅡ;

생명력 넘치는 여름이라 여기저기서 냥이들의 발정소리도 들리고, 세력권 싸움도 꽤나 자주 발생하고...
새끼들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네요. 이 녀석도 이제 어른냥이가 다 되었는데, 새끼 좀 안 데리고 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