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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18  인생무상을 느끼고 싶다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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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해보시길.
사진이고 글이고 뭐고 인생이 지겨워집니다. ㅡㅡ;
그런고로 포스팅은 굉장히 뜸해질지도.
왠만해서는 동네 슈퍼나갈때도 카메라 들고가는데
다이어트할땐 그것도 귀찮아질려고 합니다.
덕분에 오늘 쓰레기봉투옆 냥이들과는 한참 놀아줬지만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은 빵.

몸 만드는걸 좋아하고 그걸 자기 계발로 발전시키는 사람도 있는데
제 경우는 사실 몸엔 별로 관심이 없지만
사하라 사막을 가기 위해서라던가 하는
특수한 필요로 인해 어쩔수 없이 몸을 만들 경우가 있어서

여행후유증으로 비대해진 몸을 다시 추스리기 시작했습니다.
고생하는 여행을 하고 나면 그 반작용으로 엄청나게 나른해지고 살이 푹푹 찌죠.
지금도 여행후 3개월만에 20kg 가까이 확 찌는 바람에 조금 귀찮습니다. ㅡㅡ;

적절한 (이라고 쓰고 처절한 이라고 읽는다) 식이요법과 하루 2시간 정도의 가벼운 운동.
글로 쓰고보니 이다지도 쉬워 보이는지... T_T

사실 좀 편하게 하려면 부모님의 빠방한 지원이 기다리는 본가에서 하는 방법도 있는데
뚱뚱이 자식을 보는건 싫어하면서 또, 그 자식이 배곯아 가면서 다이어트하는게 그리 안스러운지
뭐라도 더 먹이려고 하는 모습을 견디는것도 뭔가 죄책감 같은게 드는것 같아서. ㅡㅡ;
특히 이런 경우엔 신경이 예민해져서 괜히 주위사람한테 신경질적이 되는터라
가사일 하면서도 혼자 있는게 주위에 민폐를 덜 끼칩니다.
(1인분으로는 정이 안가는지 옆에서 일거리 만들어주는 누군가씨도 있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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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 정도로만 빼죠.
목표감량 30kg
시작 3일째 -> 2.8kg 감량 (처음엔 잘 빠지죠. 나중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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