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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방구석에서 책 읽다가 약간 졸다보니 이내 해가 떴습니다.
어제 일로 피곤하신분들이 많을테니 그냥 혼자 조용히 경치구경이나 할까 싶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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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아침부터 기새좋게 놀고있는 어린아해들이 눈에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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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사람 깨울거 없이 일단 일어나 있는 사람부터 청소 시작하기로 하고 회관으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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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도 일찍 일어났군요. 외지인을 되게 무서워합니다. 아왜 짖고 난리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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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기 힘든 담벼락이라 지나가다가 스냅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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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지나니 이제 대부분 일어나셨습니다.
어제 벌였던 광란의 불장난 흔적을 지우기 위해 청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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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도 전 재미있는 피사체를 찾아서 셔터 누르기 바빴네요.
이러니 찍사가 욕을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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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길게 찍어달라는 만양님의 요구는 찍사의 내공부족으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언젠간 야망을 이루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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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책임자인 행자분과 담소를 나누는 듯 싶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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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한판 들어갑니다.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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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사람은 놀고 청소할 사람은 청소해야죠. 뭐든 알아서 하고싶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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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쓰레기는 가져가는게 인지상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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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 는 제가 마셨습니다. 달콤한게 음료수같아서 맛있더군요.
막걸리는 별로 많이 드시질 않아서 꽤 남았습니다. 마을 어르신들 드시라고 그냥 남겨두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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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돌았던 음료수 손에 들고 즐거워하는 아해. 모든 어른이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해서 그런지 생글생글 웃으며 잘 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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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한 방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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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게 찍으면 좀 그러니 이런 사진도 좀 찍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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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나 빡빡한 일정을 잘 소화해낸 책임자 행자군.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겁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뒤에서 하나도 안도와주고 뒷짐만 지고 있었던 사하라 멤버 SAS.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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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들이대면 포즈 잘 잡아주시는 남아공 귀국자녀 펠라님. 자연샷은 자연샷의 맛이 있지만 역시 포즈 잡아주니 찍기는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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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면서 사진 찍었지만 갈 때라고 지나칠 순 없는 절경 중 하나인 승호대.
운전하느라 수고하신 사하라 멤버 대영님을 절벽 끝 1cm 에 세워놓고 광각으로 주욱 밀어 찍었습니다.

이제 산막골은 벗어났지만 아직 맛있는 점심 먹을 일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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