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원하던 뽀대 한번 부려보자 싶어서 주문한 레드팟.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에 이바지할겸 (은 변명이고, 레드가 제일 좋더군요) 돈 좀 더들여서 핏빛 아이팟으로 골랐습니다.
요즘처럼 기능을 워낙 구겨넣다보니 괜히 덩치가 커져가고 있는 PMP 급 MP3P 는 영 마음에 안들어서
거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사실 재고만 있었다면 소니 최후의 명품 MP3 였던 NW-S708 을 구입했겠지만
품절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1년간 찾아다녔음에도 구하질 못해서.. T_T
지금 쓰고있는 소니 향수병 1G 짜리도 조작면에서 이렇게 편리한 것은 없다고 할 정도로 잘 쓰고는 있습니다.
용량이 좀 압박이고, 전용 프로그램이 아이튠즈보다 훨씬 구린데다가, 기본노이즈가 좀 많은게 불만이긴 하죠.
아마 아실 분들은 금방 아실 구절이겠죠.
이제 오늘은 아이튠즈 주물럭거리면서 음악 넣는데 시간을 좀 낭비해 봐야겠습니다.
'Photo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글링 뮤탈잡는 소리 (6) | 2009.03.31 |
---|---|
심야의 꿈 (6) | 2009.03.28 |
춘천 산막골을 등지고 (4) | 2009.03.12 |
이놈의 인기는 (10) | 2009.03.12 |
Fire, Walk with me (8) | 2009.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