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사막을 함께 달렸던 (전 기었지만) 반가운 얼굴들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사하라 완주후 바로 자전거로 3개월동안 유럽을 유랑하신 전적이 있는 대영님이 이번엔 도보로 전국일주나 해본다고 하셔서
떠나시기 전에 얼굴 한번 보려고 형님부부 대구집 이사 끝나자마자 바로 올라왔네요.
저도 8월쯤 자전거타고 대구 본가까지 내려갈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그건 여기에 비하면 그냥 산책수준이죠.
한 2달 정도 예정잡고 가신다니 잘 하면 제가 내려가기 전에 돌아오실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여전히 아프리카 관련 컨설팅으로 바쁘신 알맨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새벽까지 함께 했습니다.
지난주에 리서치 관련으로 남아공 갔다 오신 후 한국서도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
비싸디 비싼 참치 뷔페까지 사주시면서 자리를 지켜주시니 감사~ (근데 그전에 이미 밥을 먹어버려서.. T_T)
역시 서울같은 곳에 그냥 처박혀 있을 성격들이 아니라니까요.
항상 꿈을 먹고 사는 부류라, 언젠간 또 뛰쳐나가겠죠.
'Photo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길 (4) | 2009.06.17 |
---|---|
미묘 예현이 (12) | 2009.06.14 |
천국으로부터의 편지 (8) | 2009.06.06 |
이놈의 군화! (12) | 2009.06.05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18) | 2009.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