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dung 님이 올린 과자 포스팅을 보고 맛있겠다고 댓글을 남겼더니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할인중이라고 구입하셨다는데 그래도 이렇게 챙겨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제가 서울에 있을때 보내주셨는데, 프라이버시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본가라서
내려와보니 그냥 택배를 뜯어서 과자까지 뜯어 벌써 먹어보셨더군요.
어찌됐든 차 한잔 마시면서 나름 세팅을 하고 인증사진을 남깁니다.
초코쿠키쪽이 달기만 한게 아니라 괜찮은 초코향이 진하게 배여있어서 맛있었는데
택배의 풍파를 견디지 못하고 가루가 나 버린게 조금 아쉽네요.
여러가지로 신경쓰여서 뾱뾱이까지 넣어 보내주셨는데, 그래도 택배의 우악스러움에는 견디지 못했나봅니다.
과자맛은 다른 음식에 비해 차이가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한국의 과자와 맛과 향이 다르다는건 느껴지는군요.
벌써 한달이 넘은 사진입니다만, 아기 돌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올리게 되는군요.
과자는 한잔의 따뜻한 차와 함께 가족들의 뱃속으로 안전하게 이송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dung 님께 감사의 말씀을...
보답을 좀 드리고 싶은데, 택배상자를 대구에 놔두고 아기보러 서울에 올라와서
주소를 좀 여쭤봐야 될것 같군요. 선물이란건 받는건 쉬워도 보답하는건 어떤 걸 보내야 하나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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