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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06.08  우리들이 가진 최고의 힘을 포기하지 말자. 2
어제 새벽엔 이제까지의 집회 도중 가장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것 같다.

경찰측에서 일방적으로 자행하는  폭력은 우리에게 힘을 주지만,

마찬가지로 우리가 자행하는 폭력은 우리의 목을 조일 뿐이다.

쥐새끼 쪽에서 가장 고대하고 있는 일을 해 줄 필요는 없지 않은가.

그것들이 전전긍긍하는 이유는 시민들의 수와, 전세계의 시선이 무서워서이지

버스 두드려 부수고,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는 과격파 때문이 아니다.

집회 참가자들의 대다수는 물론 여전히 비폭력을 지향한다.

20만명 가까운 참가자들이 거기 서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가진다.

오손도손 모여서 웃고 즐기는 사람들에게 폭언을 퍼풋는 정신나간 취객과 프락치들은 무시해라.

하지만 폭력을 선동하고 버스를 부수는 사람들은, 경찰을 감시하듯이 감시하고 저지해야 한다.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도 한계를 가지고 해야 한다.

부디 이 멋진 문화제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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