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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양희망자분이 오셔서 고양이 데리고 갔습니다. 집에 이미 2마리를 키우고 계시는 분이라 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케이지에 처음 들어가서 불안해 우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지만 조금만 참으면 편하게 살 수 있을거라 스스로 위안했습니다.

지하철 역까지 배웅해드리고 나서 집에 도착하니 앵앵거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참 쓸쓸합니다. T_T

덩그러니 놓여있는 먹이 그릇과 화장실을 보니 눈물이.. T_T

가기 며칠 전부터는 저렇게 거실 소파위에서 자다가 절 보면 안겨왔더랬죠.

부디 좋은 주인 만나서 편안하게 잘 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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