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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 같은 일.
기대하던 영화 DVD 나, 음악 CD 를 손에 넣었을 때의 기쁨과 흥분이
막상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게 되면 김이 푹 빠져버리는 그런 느낌.

그래서 구입만 해 놓고 몇 달동안 뜯지도 않는 그런 경험도 해 봤다.

지금도 여행 준비를 하면서 무진장 설레이긴 하는데, 부디 이 느낌이 여행 끝날 때 까지 쭈욱 이어지면 좋겠다.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여유롭게, 좀 더 친근하게 현지에 녹아들 수 있는 그런 여행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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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 :: 2008. 9. 3. 13:28 Photo 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