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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손을 잡았을 때부터 꿈의 기계로 생각하고 있었던 놈이 손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역시 알파의 색감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여간 고역이 아니네요.  T_T

어차피 좋은 기회에 손에 넣게 된 녀석이라 그냥 팔고 다시 A900 구입해도 남는 장사긴 합니다.

조금 더 사용해 보고 방출여부를 결정해 봐야 할듯.

그나저나 나 많이 크긴 컸구나 D3 의 결과물도 신통치 않아보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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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은 둘째치고 A900 때 못올리던 ISO 허벌나게 올리고 찍으면서도 이런 결과물 나오는건 참 놀랍네요.

근데 JPG 의 관용도나 색감은 A900 정말 일품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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