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위에 걸려있는 1M가 넘는 그랑 블루 포스터.
중학생때 이 영화를 보고 고등학교때 이 포스터를 산 후 꾸준히 저희 집에서 서식중입니다.
영화에 대해선 뭐 그닥 할 말 없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공포의 대상인 바다 속 심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참 인상깊었네요.
수 많은 명장면들이 포진한 작품이지만 여전히 기억속에 남는 건 수중 대작씬과
결코 잊을 수 없는 마지막 장면입니다.
전 지금도 물이 무서워서 쉽게 못들어가지만. ^^;
자신만의 따스한 안식처를 찾아서 떠나가는 자크의 모습이 뇌리에 남아서인지
저도 항상 아직 가 보지 못한 바깥 어딘가를 동경하며 꿈꾸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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