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뭇가지나 절벽의 바위에 붙어 자라는 풍란.
난초 하면 연약함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녀석은 원래 생활 환경이 척박했던 터라 굉장히 튼튼하게 자라는 편입니다.
적당한 물과 강하지 않은 햇빛만 있으면 언젠가 멋진 꽃을 보여주겠죠.
여차저차해서 선물로 받아온 녀석인데, 그 분 말씀으론 자기 집에 시가 2억원이 넘는 풍란도 있다고 하시네요. ㅡㅡ;
딱히 제가 기르는 녀석들에 비해 차별대우 해줄 생각은 없지만, 이름이 멋져서 자꾸 쳐다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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