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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9  추억을 만들어주는 친구 강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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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정리를 하다가 그림 한장을 발견했습니다.
2001년 강군이 제 집에 1년간 서식하게 되었을 때 이사를 자축하며 멋들어지게 그렸던 수묵화(?)입니다.
7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게되니, 종이는 누렇게 변하고 여기저기 찢어졌지만
여전히 그림 속의 두 사람은 웃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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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의 필름사진도 급히 꺼내서 찍어봤습니다. 나중에 스케너로 제대로 밀어야겠죠.

함께 색소폰을 배우던 15년 전쯤, 강군 부모님이 찍으신 사진인데,
안에 무슨 필름이 들어있는줄도 모르고 그냥 아무렇게나 찍은 사진이 한 장의 예술이 되었습니다.
사진이라는 물건이 제 평생 가장 신비롭게 보였던 때였습니다.

오늘 강군 또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걸로 압니다.

언제나 되돌아볼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줘서 항상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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