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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8  지름신의 성지 픽스딕스 방문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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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00의 가방을 하나 사려고 데쎄랄러들의 성지라 불리우는 픽스딕스에 가봤습니다.
여기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카메라들을 직접 이리저리 만져보고 찍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덕분에 예상치 못한 지름신을 영접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전 이미 a700이 있으니 뭐.. ^^;
컴팩트 카메라를 둘러보다가 삼성의 NV 시리즈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다는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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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형님이 컴팩트용으로 눈독들이는건 소니 T300 이었는데 이건 그거보다 더 가볍고 크기도 얇더군요.
사진의 모델은 예전 NV20 인데 최신NV24HD 도 모양은 똑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디자인적인 면에선 T300 과
막상막하일 정도로 깔끔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 구입할 때가 되면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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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00은 빨강색이 아니면 별로 멋이 없는 것 같더군요. NV24HD 를 보고와서 그런지 생각만큼은 작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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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나 무게도 NV 시리즈에 비하면 더 큰편입니다. 나름대로 멋지긴 한데.. 둘다 막상막하인듯 합니다만..
혹시 형님이 컴팩트 구입할 시기가 되면 꼭 픽스딕스 데리고 가서 실물을 좀 만져보게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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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침흘리고 있는 아이맥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4인치가 옆에 있으니 20인치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이미 구형이 되어버린 노트북이라도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에는 문제가 없는데, 성능과 모니터 해상도 때문에
사진 일일이 봐 가면서 복사하기도 벅찬 지경이군요. 보정도 간신히 리사이즈와 크롭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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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600mm 대포! 덩치만큼이나 가격도 그야말로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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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기들을 만져봤습니다만 이미 a700을 쓰고있는 저에게 감흥을 준 모델은 오직 이녀석 뿐이었습니다.
자금이 더 널널했다면 아마 제 손에는 a700 대신 D300 이 들려있었겠죠. 멋진 녀석이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a700에 익숙해져 버린건지 인터페이스가 좀 불편했습니다. a700의 인터페이스는 정말 편리하다는걸
세삼 느끼게 되었네요. 오른손 위쪽의 버튼 배치는 에러임에 틀림없지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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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금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올림푸스의 플래그쉽 E-3 도 처음 봤습니다. 포서드가 그 성능과 편의성에 비해
인정을 못받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센서 크기에 환장할 수 밖에 없는 대부분의 찍사들에게
정당한 평가를 받기는 예나 지금이나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E420 같은 컨셉상품으로 나가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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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실질적 목표이자 전리품인 소형 가방입니다. 제가 쓰고다니는 버프도 N.G 거라서 좋은 매치가 될듯.
조~금 무리하면 바디 + 렌즈 2개 정도는 우겨넣을수도 있을 법한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칼번들 이외의 렌즈 구입 생각이 없으니 여행갈 때 추가베터리, 백업용 하드 정도는 무난히 들어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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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도중에 서울은 엄청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혹시 가방 속의 카메라가 젖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우산으로 커버를 해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 물기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바디는 방진방습이라
별 걱정도 없었는데 칼번들은 방습기능이 없다고 들어서. ㅡㅡ;

소문대로 카메라나 애플 제품 구경하려면 픽스딕스가 참 좋더군요. 시간때우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너무 빠지다가 지름신 영접할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 조심하는 습관을 기르는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