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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7  어린쥐를 씹어먹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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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나서 으슬으슬 추워지기 시작한 이른 봄 자정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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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보니 형님이 어륀쥐를 뜯어먹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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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륀쥐에게 자비따윈 필요없습니다. 모 교회 할머니의 모 당 모 대표 탈락을 기념하며 처절히 응징당하는 어륀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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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발겨진 어륀쥐의 몸은 점점 줄어들고 형님의 입에는 어륀쥐의 육즙향기가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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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시대를 잘못 만나서 안먹어도 될 욕을 먹게 되었구나..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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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도 인연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어륀쥐는 그 짧은 생애를 마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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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뒤에 남은 건 어륀쥐의 참혹한 껍질만이.. (요즘 세상도 뒤숭숭한데 이거가지고 또 뭐라 GRGR 라는 사람이 있을듯?)


네이티브 아메리칸 여러분. 어륀쥐 하니까 이해가 훨씬 잘 되죠? 오케?


사실은 S100fs 를 영입해놓고도 여러 이유로 출사 한번 나가지 못한 서러움에

거기 덧붙여, 고감도 저노이즈의 위력을 실감해 보기 위해 일부러 실내 밤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전부 ISO400.

700 x 525 정도로 축소한다면 ISO800 도 문제없지만, 역시 대단한 노이즈 억제력입니다.

물론 데쎄랄과 비교한다면 의미가 없지만, 이 정도 센서 크기로 이 정도의 억제력을 구현해 낸 후지의 기술력도

무시할 건 아니죠. 그런데 왜 색수차는 그모냥인지.. ㅡㅡ; 신경 안쓰는 성격이나 다행이지만 말입니다.

아직 어륀쥐가 몇마리 더 남았으니 매일 저녁 광란의 살육을 벌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