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히로시마 도착이 아침 9시, 히로시마 출발이 저녁 7시 30분이라
3일 꼬박 열심히 돌아다닐 수 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알찬 내용이었다고 생각.
지참금도 1만엔 남짓 조금만 가지고 갔기 때문에 땡전한푼 안남기고 달달 써버렸네요.

이번 여행의 유일한 전리품은 언제나처럼 책. 원서를 이곳에서 주문하면 우송비에 수수료에 비싼 탓에.
일본에는 갈 때마다 항상 사고 싶었던 원서를 사 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만간 한국에도 나오겠지만 예전판의 번역이 조금 마음에 안들었던 고로
(동연령끼리의 존대어나, 오사카 사투리 등을 무시해버린 건 마음에 안드네요. 번역은 역시 힘든 일입니다)
한국판이 나오면 그때 생각하기로 하고 구입해온 4컷만화의 전설 '아즈망가 대왕'입니다.

같은 내용을 새로 그린 그림도 많고 (등장인물들이 굉장히 요츠바틱해졌네요 ^^;)
완전히 새로운 내용도 꽤나 넣어놨기 때문에 예전판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도 충분히 재구입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예전 그림체에 비해 지금 그림체가 조금 위화감이 있을수도 있으니 예전판 역시 버릴 필요도 없을것 같네요.

히로시마 사진은 천천히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사하라 사진도 올려야 되고... 작년 자전거 여행도 올려야 되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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