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실에 못보던 항아리가 있어서 살펴봤더니

무려 보이차로 만들어진 녀석이더군요. 코를 대어보니 향기가 납니다.
차가 없을때 부셔서 우려내 마실 수 있으려나 싶지만...
같은 무게의 제대로 된 평범한 보이차 가격보다 싼 항아리니까 먹을만한 녀석으로 만들진 않았겠죠.

저렇게 만드는데 무슨 접착 성분을 섞었을지도 모르겠고.
깔끔하게 포기했습니다.


한 장만 올리려니 심심해서 한 장 더 올립니다.
평범해 보이는 그릇과 찻잔이지만 차의 세계에선 그런 녀석들을 무시하면 큰코다치죠.

가격은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좀 놀랄 수 있을만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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