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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2  추울땐 얼큰하고 시원한(?) 생대구탕 8

엄니의 지인분께서 아침에 생대구를 한마리 덜렁 내려놓고 가셨습니다

땅을 치고 아쉬워한 것이, 저희 가족은 어제 생대구탕이 끌려서 한마리 사와서 만들어 먹은 직후였거든요. ㅡㅡ;
그래도 뭐 공짜로 받은것이니 오늘 분해한 후 내일 다시 대구탕 끓여먹기로 했습니다.


대구는 튼실합니다.
저~기 베링해협에서는 킹크랩 낚시에 이 대구를 미끼로 쓴다고 하는군요.


요 볼록볼록한 배 속에 알이 꽉 차있을 줄 알았는데 알은 없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좀 잔인하네요. 비위 약하신 분들은 패스하시길.
이미 늦었나? ㅡㅡ;


머리를 자르니 나오는 맛있는 부위... 이게 뇐가요?


생선 대부분이 그렇지만 대구도 머리쪽이 맛있기 때문에 버릴게 없죠.


쓸개부분은 써서 맛이 없다고 하니 버렸습니다.


뱃속 가득 차있는 내장. 알은 없는 대신에 이게 꽉 차있네요. 이것도 나름 맛있습니다.


이것도 옆에 담아놓고.


몸통을 해체합니다. 양이 많아서 한솥에 다 끓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제 먹은 생대구탕은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소금으로만 간을 한 지리였으니
내일은 고춧가루를 널널하게 넣어서 매운탕으로 만들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아직 만들질 않았으니 오늘 포스팅은 그냥 엽기사진전이 되어버렸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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