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촛불집회'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07.06  7월 5일 - V for Vendetta
  2. 2008.07.02  조선일보란 무엇인가? 8
  3. 2008.06.30  버러지들의 오늘 잡소리 2
  4. 2008.06.29  이 더러운 것들. 이러고도 변명거리가 있나?
  5. 2008.06.01  5월 31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6
  6. 2008.05.27  어젯밤 경찰의 폭력진압 동영상 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속한 인터넷 영화동호회 DVDPrime (
www.dvdprime.com) 의 회원이신 곰탕님이 찍으신 불후의 명작.
아마 어제의 퍼포먼스로 인해 이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할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매트릭스보다는 훨씬 재밌게 봤던 영화고, 휴고 위빙의 절정에 달한 목소리 연기가 압권이었습니다.

촛불문화제가 시작될 때 부터 항상 들던 생각이 '요즘 한국 돌아가는 꼴이 꼭 V for Vendetta 같구나' 였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저뿐만은 아니었군요.

저에는 50명의 V가 앞장섰지만, 쥐새끼가 잡소리를 내는 한 V는 수백,수천,수만명으로 불어날거라 확신합니다.

DVDPrime 여러분들 어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2008년 7월 2일 자 사설 - 종교와 정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3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미국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다.
미사를 마친 사제와 신자·시민들은 '공안정권 끝을 알지'라는 팻말을 붙인 십자가를 앞세운 채 '고시 철회,명박 퇴진'이라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사제단은 서울시청 광장에 천막을 친 뒤 농성에 들어가 매일 시국미사를 열겠다고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도 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국기도회를 열고,
4일에는 실천불교승가회와 불교환경연대 등 불교단체들이 중심이 돼 시국법회를 갖는다.
'광우병 대책회의'가 주도하는 불법·폭력 시위가 갈수록 시민의 외면을 받기
시작하자 일부 종교인이 '종교행사'로 그 불씨를 되살리려 대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우리 현대사에서 종교가 본격적으로 시국 문제에 발을 내디딘 것은 10월 유신(維新) 때였다.
국회의원을 잡아다 고문하고,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사실상 박탈하고, 학원 시위를 막는다고 학교 문을 닫고,
기사 한 줄 한 줄을 검열해 반(反)정부 메시지가 숨어 있다며 인쇄용 동판(銅版)을 압수해 언론의 입을 틀어막고,
저항의 단어를 담고 있다며 시집(詩集)의 발간을 정지시키고, 일부 소설을 금서(禁書)로 규정해 추방하고, 문예지와 종합지를 잇달아 폐간시키던 시절이었다.
사회의 숨구멍이 막혀버린 그 시절 종교와 종교인이 나섰다. 종교밖에 나설 곳이 없었고 종교가 나서야 할 때였다.
정의구현사제단이란 이름에 아직껏 후광(後光) 비슷한 게 서려 있다면
그것은 국민의 입이 틀어 막혔을 때 그 국민의 입을 대신했었다는 유신시대의 잔광(殘光)이 남아 있는 덕일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인가. 국회의원의 입을 봉(封)해 국회를 무력화시켰는가, 학교가 문을 닫았는가.
언론의 입이 강제로 틀어 막혔는가, 시와 소설이 불온(不穩)하다며 인쇄를 금지시키는가.

물론 종교도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발언은 때와 장소의 논리(論理)에 맞는 발언이어야 한다.
지금 우리 헌법은 국민의 피눈물이 얼룩진 민주항쟁의 산물이다. 종교도 이 헌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 역할을 해냈다.
그랬던 종교라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빚어진 이 국가적 위기를 헌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은 대통령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행정부는 행정부대로,
사법부는 사법부대로 제 구실을 해 합법적 과정을 통해 하루빨리 수습하라고 촉구해야 마땅한 일이다.
헌정질서 자체가 무너지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입헌(立憲)주의와 대의(代議)정치의 원리를 지키라고 호소해야 한다.

(중략)

종교인이 복잡한 정치·외교·경제·사회 문제들을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재단하다 발을 헛짚게 되면 종교의 권위는 어찌 되겠는가.
종교도 정치에 발언할 수 있고 때로는 해야 할 때도 있다.
지금 종교와 종교인은 대통령과 정당에는 헌법이 정해준 저마다의 구실을 제대로 해내라고,
국민에겐 감정의 열기(熱氣)를 내리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면서도 이 위기가 헌정의 위기로 번져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이성(理性)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종교는 종교의 위치에서 발언할 때 더 큰 의미와 무게를 지니는 법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설1] 혼돈의 시대에 다시 울리는 교계의 목소리

입력 : 2004.09.16 19:56 / 수정 : 2004.09.16 21:08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가 16일 “지금 우리나라는 과거 어느 때보다 총체적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시국성명서를 발표했다.
예장(통합)은 새문안교회·영락교회·소망교회·온누리교회 등 전국 6900여개 교회 240만명의 교인이 소속된 국내 기독교의 중추 교단이다.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이 IMF 관리체제 때보다 심하여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정부는 민생문제를 도외시한 채 과거사 들추기, 국가보안법 폐지, 비판 언론에 대한 압박 등 이념적이고 정략적인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화 세력이라고 자처하는 현 정권이 과거 권위주의 정권 못지않게 여론을 무시하고
독선과 비민주, 반대세력에 대한 압박에 나서면서 우리 사회는 과거 어느 때 못지않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마디로 나라가 먹고살기도 힘들고 자유민주주의도 위협받는 이중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이다.

성명은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 행정수도 졸속 이전 반대 및 국민 의견 수렴,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KBS·MBC를 관변화하는 언론 정책 반대 등 5개 항을 요구하고
“정부가 끝내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교회는 민주화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이에 대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국선언이 잇따른다는 것은 그 사회의 운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뜻이다.
천주교 김수환(金壽煥) 추기경과 불교 법장(法長) 조계종 총무원장, 길자연(吉自延)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등
종교 지도자들의 잇단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입장 표명에 이어 나온 예장(통합)의 성명은
여론을 무시한 정부의 폭주(暴走)가 도를 넘어선 데 대한 우려가 종교계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명은 “민족과 국가가 당면하고 있는 정치적 혼란과 나라의 정체성에 대한 불안, 사회적 편가르기와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국민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종교인들의 목소리는 결국 교인의 목소리이고 나아가 국민의 목소리다.
교회와 사찰과 성당에서 오가는 이 같은 목소리가 정부에만 들리지 않는다면 국가의 장래는 깜깜하고 국민의 고통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나 어릴적엔 항상 그놈의 중립 지키며 폼좀 잡고 싶어서
'신문은 조선하고 한겨례를 같이 보면서 안목을 길러야 해' 라고 말했다.
지금 보니 조선일보라는 정체불명의 집단은 신문사도 아니었구만.
치매걸린 환자치고는 말빨 하나는 기가 막히네.
나같으면 4년만에 저렇게 얼굴에 철판 깔다간 얼굴이 너무 무거워져서 땅바닥에 쳐박힐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준호 어린이 본받아라.

네놈들은 아무것도 안하는게 나라를 돕는거다.
강재섭 "불법 촛불시위는 해충과도 같아" -> 기사 링크


임채진 총장 "불법폭력 촛불시위 종지부 찍겠다 -> 기사 링크

"지금 우리나라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있다.
대학가는 반란과 난동을 부리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으며
공산주의자들은 이 나라를 파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지 않은가.
내부의 적과 외부의 적이 들끓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나라에게는 법과 질서가 필요하다.
법과 질서가 없다면 이 나라는 생존할 수 없다."

1960년대 한창 학생운동이 미국 대학가를 휩쓸고 있을 때였다. 하버드 법대의 한 학생이 졸업식에서 위와 같은 연설을 했다.
위 연설을 듣고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고 그것은 한참이나 그칠 줄 몰랐다.
시국이 어수선한 중에도 하버드 법대 졸업생의 소신에 찬 뜨거운 졸업사라는 반응이었다.

박수가 가라앉을 무렵 이 학생은 조용한 어조로 말을 이어나갔다.

"방금 한 말은 1932년 아돌프 히틀러의 연설 내용이었다."

출처/
하워드 진의 "오만한 제국(Declaration of Independence : Cross-Examining America Ideology)"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저녁 시청앞 천주교 시국 미사에 참가합니다.

한국사람으로서 살아갈 날이 1년여 밖에 남지 않았는데 왜 이런 활동에 열성적이냐 하면

그렇게 살기 위해서 한국을 떠나는 것이니까요.

살인마 전두환 이래 가장 흉악한 쥐새끼와 그 똥꼬 핥고있는 추종자들에게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건 나름대로 얻을 수 있었던 기득권을 포기하면서 가려는 제 의지를 스스로 꺾는 것이니까요.

돈과 권력에 미친 추악한 버러지들처럼 살기도 싫고
그저 혀만 차면서 허구한날 변명만 해대는 하찮은 인간이 되기도 싫습니다.

그럴바엔 차라리 스스럼없이 죽어버리는 게 낫습니다.

경찰, 女 시위대에 또 '군홧발' 구타 · 곤봉세례



정말 이가 갈린다. 저 여성이 무장한 전경에게 폭력을 행사할만한 힘을 가졌나?

쥐새끼와 어청수 이자식은 정말 가만놔둬선 안되는 족속들이구나.

거기 빌붙어 있는 수많은 돈돼지 새끼들과 한나라당 족속들.

대한민국 역사가 끝날 때까지 니놈들은 인간 대접 못받을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5월 31일은 역대 촛불집회중 최다인원이 모일 예정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시작 전에 사하라 맴버들과 잠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청쪽은 이미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계속 모여서 이동하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저 앞의 깃발 행렬 중 제가 참가하기로 했던 영화 동호회 분들이 계셨지만 접근이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평소 하던대로 혼자서 이리뛰고 저리뛰기로 했습니다. 전 원래 단독행동이 특기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뒤쪽에서 계속 모인 분들을 합하면 추산 7만명은 족히 넘어보였습니다. 월드컵때 인원과 거의 비슷할 정도였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닭장차 위에서 시위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올라가려는 분도 계셨는데 예비군 팀이 자제를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하철 입구 위에도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 조금 위험한 광경이라 걱정이 되더군요.
기분이 들뜬건 이해했지만, 어차피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몸은 소중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엄청난 인파의 대부분은 함께 나온 연인, 친구들끼리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시민들이었습니다.
저처럼 쥐새끼 정도는 날로 씹어먹을 것 같은 인상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에 비하면
이런 모습의 시위는 가장 평화적이고 지향해야할 좋은 본보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두워지자 서서히 움직일 준비를 했습니다. 모금함을 들고 성금을 걷는 분들이 있더군요.
깨끗하게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벌써 지갑이나 노트북등을 소매치기 당한 분들이 많이 생겼거든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아침 쥐새끼가 또 한건 터트렸었죠. 시민들의 대응도 빠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미칠듯한 센스 '이명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와대쪽에서 시위중이던 대학생 60여명이 전원 연행되었다는 소식에 예정보다 빨리 행진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목소리도 크고 열성적으로 행동하신 분들중에는 여고생, 여중생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저같은 어중간한 어른을 부끄럽게 만들어 주는 학생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민들은 시청에서 두 길로 나뉘어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장관이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로를 점거한 것은 불법이지만, 이들은 결코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런 시위가 합법이 되지 못하면 무엇이 합법적이라 할 수 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중동 본사 앞에서 몇 분동안 '불꺼라' 를 연발했습니다.
조중동에 광고 싣는 회사들 불매운동 등도 일어나고 있는 상황은 정말 자연스러운 치유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네들은 그걸 빨갱이라고 몰아붙이고 싶겠지만 말이죠.
이제 그 떡밥은 상하다 못해 발효되어 이번 운동의 양분이 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청난 인파가 움직이다 보니 정보의 혼란도 야기되고, 의견도 엇갈려서 조금 해매다가 결국 다시 시청 광장으로 돌아가게 되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길을 막은 닭장차에게 열심히 전단지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는 애교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앙일보 본사 앞에서도 할건 다 하고 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못된 놈들이죠. 귀중한 립스틱까지 다 쓰게 만들다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위 분위기가 그렇다 보니 문학적 감수성도 업 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청 광장으로 돌아오자 어디서 많이 본 사이트 분들이 모여있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길이 막혀 돌아온 시민들은 다시 슬금슬금 집합해서 이번엔 안국동과 경복궁 쪽으로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플라자 호텔 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간 중간 피켓 시위하시는 분들도 만났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찍어도 되나 고민하면서 슬쩍 찍었는데, '저쪽도 찍어주세요~' 라고 말씀해 주셔서 기분좋게 샷 날렸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도 밖에 돌아다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자꾸 나오게 만드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종각 사거리는 예비군복 팀이 도로를 막고 차량들에게 유턴하도록 설득하고 있었습니다.
뒤의 여성분은 '예비군이 이렇게 멋있어 보이는거 처음이야~'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갑자기 차 한대가 제지를 무시하고 라인 앞으로 튀어나왔습니다. 흥분한 시민들이 달려들려고 하자 예비군복 팀이 막아섰습니다.

예비군복 팀의 설명으로는 저 앞쪽 병원에 위독한 가족이 있어서 빨리 가야한다는 이유였다고 하는데
옆에서는 이 근처에 병원같은거 없다면서 쥐새끼쪽 프락치가 아니냐고 화를 내고 있었습니다.
진실은 아무도 모르는 거지만, 역시 이런 대규모 움직임에는 정보의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꿋꿋하게 교통 통제를 맡은 예비군복 팀, 정말 멋졌습니다.
저도 예비군인데 다음엔 군복 입고 동참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움직이다 보니 후열로 뒤쳐졌는데, 경복궁 쪽에서 워낙 인파가 밀리는 바람에 더 이상 앞으로 갈 수가 없더군요.

결국 11시 30분쯤 귀가했는데, 귀가해서 소식을 들으니 소화기도 뿌리고 물대포도 등장했다는 소식을 듣고
또 한번 자신의 무력함에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엔 카메라 가져가지 말고 앞으로 나가서
더 이상 후회가 남는 집회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더군요. 다시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더 이상 그곳으로 갈 방법이 없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부분의 언론이 사상 최대의 인파가 모인 집회에 변변한 생중계 하나 내보내지 않은 철저한 언론 통제를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8년 5월 31일은 박정희, 전두환 독재 이후 한층 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마음껏 폭발시킨 날로 기억될겁니다.

손에는 벽돌도, 화염병도 들지 않은 수 만명의 시민들이 그저 도로를 점거했다는 이유만으로 불법, 폭력 시위대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면서도 묵묵히 이 길을 가는 것은 조용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혁명입니다.




.....................................

'Grind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신쥐새끼  (2) 2008.05.31
미국쇠고기 수입 장관 고시  (0) 2008.05.29
2MB 탄핵 거리행진 다녀왔습니다..  (7) 2008.05.25
헛소리  (2) 2008.05.21
강군요, 미국서 올때 이것들 좀 사다 줘요.  (2) 200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