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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31  새해 인사나 20

가볍게 서울 올라가려는데 엄니께서 형님 집에 물자 좀 운반하라고 하셔서
짐 잔뜩 싣고 차 끌고 올라왔습니다. 덕분에 형님한테 얻어먹어도 조금의 죄책감도 느껴지질 않아...


이태원의 유명한 스파게티&피자 하우스라고 하는 마이 첼시에 갔습니다.
어떤 연예인이 만든 가게라는데, 이곳 이태원에 'MY'라는 단어가 붙은 곳은 그 사람 점포라는군요.
그건 둘째치고 이태원엔 사람이 참 많아서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가게 안은 촛불 하나밖에 없을 정도로 어두워서 사진 찍기 매우 힘들군요.
이름값을 할 만한 곳인지 기대하면서 슈퍼의 5배 정도 비싼 콜라를 마십니다.


스파게티 두종류와 피자, 감자튀김을 시켰습니다.
이 정도면 세명이서 배불리 먹을만한 양이더군요.
크림 스파게티는 아주 진득하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미트소스 스파게티는 파스타를 와인에 데쳤는지 와인 냄새가 확 납니다.
피자는 치즈도 좋은것 썼고 버섯과 바질향도 날아가지 않아서 담백합니다.

주문후 어마어마한 속도로 음식이 나오는데, 독심술이라도 익힌 걸까요.
접시닦이의 달인으로서(?) 주방이 참으로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은 스파게티 하나에 17000원을 호가할 정도로 좀 셌지만
이태원이란 원래 이런 곳이겠죠. 맛은 후회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전날까지 설사로 고생했지만 자꾸 차려주는 음식을 거부할 수는 없어서 조심스럽게 먹었죠.
형수가 만들어주신 퐁당쇼콜라 입니다.
말 그대로 케이크 안에 초콜릿이 퐁당거리는 음식이더군요.
물론 그 퐁당은 한국말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단걸 안좋아하는 사람도 초코 종류에 따라 덜 달게 즐길 수 있으니 좋을듯 합니다.
형수님은 그냥 가게 차리시는게?


짐 싣고 몰기 싫어하는 차 몰고온 보람은 있었네요.
맨날 작업하던 컴터가 아니라서 대충 정리하고, 올해 포스팅은 이걸로 마칩니다.
을씨년스러운 연말이지만 모두 기운차게 보내시고 내년은 더욱 멋진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서울서 잔뜩 찍은 사진은 내년에 내려가서나 느긋하게 정리해볼까 하네요.
한해동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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