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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1'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05.04  대구 계명대 대명동분점 + 연등제 with DP1 2
  2. 2008.04.27  친척 동생의 결혼식 with DP1 2
  3. 2008.04.26  학교 2
  4. 2008.04.22  DP1 원본 -> 후보정 4
  5. 2008.04.22  시그마 DP1 은 어떤 녀석인가. 4
  6. 2008.04.21  결국 구입했습니다. DP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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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 아버님께 거대한 19인치 노트북을 전해드리기 위해 대명동 계명대 연구실로 향했습니다.

계명대는 역시 서울 경희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멋진 대학교 베스트에 들어가더군요. 드라마 촬영하러도 많이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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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물이 수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여기저기 수목조경도 잘 되어 있네요. 뭔 사진동호회에서 촬영왔는지

교복 입은 학생들이 거대한 DSLR 들고 마구 찍어대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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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엔 사대 부속 고등학교가 저런 넝쿨로 유명한데, 계명대도 못지 않습니다. 불편한 점도 많다고 하지만 저런

건물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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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쯤 하드코어 핌프락 계열에 빠져있을 때 여기서 열렸던 락 페스티벌에서 미친듯이 뛰어놀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도 꽤나 더운 날이었는데, 신발이 질퍽해지고, 옷을 짜면 땀이 물처럼 후두둑 떨어질 때 까지 소리지르며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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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도 상쾌한 기분으로 돌아갔었는데, 문제는 그러고나서 먹은 학교 앞 까페의 팥빙수 때문에 감기에 걸려버렸다는 후문이.. ㅡㅡ;

역시 핌프락보다 팥빙수가 몸에 더 안좋아요. (이젠 팥빙수 회사서 고소 들어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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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감각이라곤 미토콘드리아만큼도 없는 제가 다녔던 학교에 비하면 예술 감각이 팍팍 살아날것 같은 건물들입니다.

미술 전공하신 강군 아버님도 아마 이 곳이 마음에 드실 것 같네요.

부모님 모두 미술에 특출나신데, 강군은 그 유전자 성능 발휘를 어디서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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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서 터벅터벅 집으로 걸어오고 있는데, 어제가 석가탄신일이었는지 시내 한복판에선 연등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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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리는 지금에야 알았는데, 석가탄신일은 어제가 아니라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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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사람들이 모여서 각각 특색있는 뭔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전 이쪽은 별로 아는게 없지만 장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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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도 없는 DP1 으로는 웅성거리며 움직이는 사람을 찍기가 힘들었는데, 뭐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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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된건지 대구 내려올 때 마다 동성로 거리는 차량 통제가 되어 버리네요. 지난번엔 환경축제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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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하신 분들 모두 즐겁고 떠들석하게 무더운 대구의 밤을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어제 대구는 정말 콧속에 들어오는 공기의 질이 틀리달 정도로 무더웠어요. 서울보다 훨씬 더..

갈 때 마다 행사를 보게 되어서 좋긴 했습니다. 야간에 데쎄랄에 대포망원 끼워넣고 움직이시는 분들이 많아서

소심하게 사진 찍다 왔지만 나름대로 재밌었습니다. 또 다른 생일축하 파티인 크리스마스는 별다른 이벤트 없이도

전부 꾸물꾸물 몰려나오는 터라 이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이런 식의 행사도 나쁘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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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1 가는곳에 S100fs 갈수 없지만 S100fs 가는곳엔 DP1 따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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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 훤칠남은 중간고사때문에 살빠졌다는 염장질을 해대는 친척동생. 너 오래 살고 싶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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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신혼부부를 기다리는 웨딩카. 제가 결혼한다면 웨딩카는 미니쿠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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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열린 카톨릭대 성심교정은 참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재학생들 허벅지 굵기 향상에도 큰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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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세미나를 위해 가던 중 경희대 어딘가에서. SPP 보정효과덕에 음산한 분위기 작살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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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이나 마찬가지인 경희대 본관. 중압감이 느껴집니다.


느낌이 전혀 다른 두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으니 나름대로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프로 사진가분께서 DSLR 의 화질에 대한 말씀을 하시니.. 또 다시 고민 고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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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미 학교에서는 살아있는 화석 취급도 못받는 신세죠. 태초의 생명체 코아세르베이트 정도?

제가 처음 입학했을 때 학교 정면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던 학생회관은 이제 철거의 순간을 앞두고 있더군요.

저도 저기 2층 동아리 실에서 시간을 보내며 항간에 듣던 대학생활이란 걸 체험해 보고자 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보니 저란 인간은 처음부터 대학생활이란 것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다음부터 잠적..

입학때 있던 많은 것들이 이미 사라지고, 이제 더 이상 제가 다니던 학교라는 느낌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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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나 저러나 변함없는 건 역시 교정에 피어있는 꽃들이겠죠. 매년 질리지도 않고 핍니다.

얘네들 연식이 저보다 더 오래된 것 같네요.

학교가 저한테 해 준 건 별로 없고, 저도 학교한테 바라는 건 별로 없어서 아마 졸업 후엔 관심 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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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하지만 나중에 나름 유명인사가 되었을 때 아무 말도 없이 모교랍시고 제 이름 아무데나 떡하니 붙이는 짓은
안할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전 입학할 때 부터 졸업할 때 까지 소속감이란 걸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물론 비단 이 학교의 문제만은 아니죠. 전 학교라는 장소에 좋은 기억 가지고 있던 적이 거의 없어서,

어느 학교 갔어도 마찬가지였을 듯. 순진하게 다녔던 국민학교때 어머니께서 제 손에 촌지 쥐어보내서 직접

담임선생한테 건네주라고 시켰을 때 부터 학교라는 곳에 대한 제 인식은 개차반이 된 셈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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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나저러나 조금 있으면 이제 제 인생에 학교라는 단어는 사라질 듯.

사실은 진작부터 학생이라는 생물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데.. 어딜 가나 학생 취급은 받아본 적도 없고..

그런데도 아직 학교에 가면 저는 길도 못찾는 예비신입생의 마음이 됩니다. ㅡㅡ; 학생들이 전부 선배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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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막고 있었던 걸림돌이기도 하고,

반대로 보자면 백수라는 타이틀을 막아 주던 최소한의 보장장치나 마찬가지였으니,

결국은 어째되든 쎔쎔. 총체적으로는 별로 변한 게 없는 느낌이네요. 애초에 학교라는 곳에는 그 정도의 관심도

없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수도. 쏟아부은 돈이 아깝긴 하지만, 이게 제가 한국에서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타이틀인 셈이고, 졸업장을 그렇게 끔찍하게도 소중하게 여기시던 부모님께 드릴 수 있으니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었다고 생각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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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 2008. 4. 26. 08:58 Photo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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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이 원본, 아래쪽이 로모효과 액션파일을 먹인 사진입니다.

원본사진과 포샵보정의 가치에 대해서는 아직 개인적으로도 생각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DP1은 후보정 필수나 마찬가지라서, 어디까지를 순수 사진의 범위로 넣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포샵능력만 되면 서울의 희멀건한 먼지투성이 하늘색도 사하라사막의 꿰뚫는듯한 푸른 하늘로 바꿀 수 있으니까요.

오리지날리티의 한계를 정의하는 것은 저같은 초보한테는 아직.. ㅡㅡ;

여전히 생각좀 해 보고, 어차피 여행서 신나게 찍어도 돌아와서 후보정할 때 고민해봐야 할 문제니까요.

그러나저러나 포토샵 액션파일은 저같은 생초보에겐 거의 기적과도 같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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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1 은 가지고 다니기 편리함 + 화질입니다.

이 두가지가 큰 의미가 없는 분은 실망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 같더군요.

특히 요즘 컴팩트 디카의 화질이 일취월장하고 있어서, 카메라의 구조와 화질에 대해 본격적인 흥미를 갖지 않은

대부분의 스냅 촬영 라이트 유저에겐 뭐 이딴 카메라가 다 있어 라는 평을 들을 만 합니다.

실제로 RAW 파일 촬영 + 후보정을 거치지 않으면 콩알만한 센서를 사용한 컴팩트 디카에 비해 나아보이는 점도

없을 뿐더러, 그것이 웹용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도 포토샵으로 후보정 해 본 적은 전혀 없기 때문에 후보정 관련 책이라도 좀 사서 읽어봐야 할것 같네요.

일단 지금 올리는 사진들은 전부 후보정 없이 라사이즈만 한 것들입니다.

여행 떠나기 전에 좀 더 멋내는 방법을 배워가는게 좋겠죠. (어차피 보정은 여행 갔다와서 할테니 급할 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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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 생일때 대구 내려가니 운좋게도 환경축제 같은 걸 하고 있더군요.

S100fs 도 있긴 했는데, 백팩 속에 들어있는 터라 꺼내기 귀찮아서 어깨에 매고있던 DP1 으로 샷 날렸습니다.

이미 주위엔 데쎄랄 들고 왔다갔다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DP1 의 장점이자 단점 중 하는 RAW 파일 보정시 관용도가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하이라이트나 섀도우 보정은 기본이고, 색정보가 풍부해서 포토샵을 이용할 경우 입맛에 맞는 화면을 구성하기 쉽겠더군요.

기본 프로그램인 SPP 만으로는 크게 건드릴 게 없지만, 일단 조금씩 알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저 깡통아저씨, 자전거 타고 왔나? (차 없는 거리라는 모토로 외발자전거 체험도 하고 있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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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디카 사용자분들이 DSLR 을 부러워하는 이유 중 하나인 심도표현을 보자면, DP1 은 구입대상이 아니죠.

센서크기는 커도 F4.0 에다가 28mm 고정 화각이라는 스펙은 아웃포커싱을 처음부터 염두해 두지 않았음을 알 수있습니다.

연인들, 친구들끼리 놀러나가서 배경 확 날려버리고 인물만 깨끗하게 찍고 싶으신 분들은 무조건 DSLR 로.

DP1 은 기본적으로 넓은 풍경용입니다. 제 여행목적에 가장 부합되는 디카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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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영화를 좋아하지만, 어째 저는 저런 거대 인형들이 안아주려고 접근하는게 좀비가 다가오는것 보다 더 무섭더군요.

이번 축제의 정식 명칭은 시민생명축제였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개고기 먹지 말자는 팀도 있어서 좀 어이가 없었지만.

그러고보니 대구 부모님댁에 내려가니 개고기가 있더군요. 근 10년만인가? 시간이 없어서 갈비 한짝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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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량이 풍부할 때의 DP1 은 굉장한 선예도와 화질을 보여줍니다. 원본 파일을 크롭해서 사용해도 선예도가 잘 살아있는 편이죠.

저도 화분 몇개 가지고 와서 흙좀 퍼담아 갔으면 좋았을 테지만, 그걸 들고 서울까지 갈 수도 없고..

서울에 돌아오니 며칠간 햇빛 잘 받았는지 식물들은 여전히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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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카메라 들고 사진 찍으려고 하니 저 멀리서 마스코트 인형이 손을 휘휘 내저으며 저한테 달려오더군요. ㅡㅡ;

무서워서 후딱 찍고 자리를 피했습니다만, 찍고 나서야 알았는데, 오른쪽 아주머니들 뭘 그렇게 즐거워 하시는지. ^^^;

나중에 누군가와 함께 나가게 될 때는 인물 중심 사진도 일단 연습은 해놔야 겠습니다. 여행가서 인물샷을 아예

안 찍을수는 없는 노릇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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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같은 엄청난 광량을 가진 곳에서는 V570 으로 셀카를 직어도 이만큼 나오는데 말이죠..

DP1의 인물사진도 최소한 이 정도로는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해 가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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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원본 크롭해서 인물사진처럼 만들수도 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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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세트를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분이 계셔서 결국..

일단은 두 말 할것 없이 막샷 몇가지만 올립니다. 이 카메라에 대한 감상은 아직 섣불리 내리기 어려울 듯.

뭐, 덕분에 생전 해보지도 않은 후보정까지 하게 되었으니 나름대로 내공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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