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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중인 절친한 친구 강군이 1년만에 돌아왔습니다.
미국서 회 결핍증에 걸린터라 돌아오고나서 계속 회만 먹고 다닌다길래 보노보노에서 배터지도록 데리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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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은 어릴적에 일본에서 산 적이 있어서 초밥과 생선회를 무지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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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만 보면 저 위의 준수한 모습도 가차없습니다.

사실 지금은 성실하게 열공중이지만 젊을때는 저하고 색소폰도 같이 배우기도 하고,
대학도 중간에 잠시 때려치우고 울집에 기생하면서 연기자가 되겠다고 1년동안 발버둥도 쳐 보기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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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는 각자의 길이 점점 나누어 지는 시기라, 점점 만나기가 힘들어지고 있군요.
미국 가기 전에 구입했던 노트북도 오랜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이제 강군이 결혼하고, 미국에 있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면,
한국에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 저하고는 정기적으로 만나기는 더욱 힘들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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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강군은 제가 기대한 만큼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극소수의 인간중 한명이니까, 걱정은 없습니다.
어디에 있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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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미간 장거리 연애중인 강군의 여친분과 사귄지 1200일째 되는 날이라 강군은 다시 여친에게로 달려갔군요.

맛있는 퐁듀 많이 먹길. (이쪽으로 배달은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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