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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만 들렸기 때문에 사진이 없는 관계로 짤방은 PSP.

약 40분 가량 어디선가 새끼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소리를 들어봐서는 다 큰 고양이는 절대 아닌데도 계속 우는걸 봐서는 어미와 떨어진 새끼인 듯.
어미가 곁에 있을때는 절대 저렇게 큰 소리로 울진 않습니다.

2번이나 밖에 나가서 아파트 내부를 돌아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돌아왔군요.
집이 12층이라 울음소리가 멀리서 퍼진 걸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소리가 사라졌는데, 어미를 찾은 거라면 좋겠군요. (가능성이 낮다는게 마음에 걸리지만)

동물은 다 좋아하는터라 고양이도 기회만 되면 키우고 싶지만
키우기로 작정한다면 돈주고 사거나 행복하게 자라고 있는 새끼고양이를 분양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데려올 수 있을만한 길고양이나, 보호소에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를 데려오겠죠.
제가 동물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