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이어 인형전시회 사진들 올라갑니다. 아직도 한참 남았군요.
퍼가지 말아주세요.
구체관절 아이조아
작년 인형전시회에서 메인을 차지했던 '차분한 귀여움을 중시하는' 타입의 인형들이지만 올해는 그 규모가 좀 줄었더군요.
청순한(?) 남자인형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인형의 소비층이 소비층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런 류의 구관인형은 역시 눈감고 있을때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이유는 지난번 포스팅에 적었습니다.
한국 비스크돌협회
다양한 질감의 피부가 특징인 비스크돌 부스.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비스크돌 부스와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더군요.
한국창작구체관절인형협회
좀 더 현실에 가까운 인형을 추구하는 부스였습니다.
좌니 댑 형님의 얼굴이 조금만 더 천연덕스러웠으면 좋았겠네요. ^^
올해 전시회는 작년에 비해 전체적인 출품수는 줄은 것 같아도,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상승한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인형다운 매력을 가진 작품들도 작년에 비해 훨씬 늘었습니다.
인형의 본질은 고독과 공포라고 생각. ㅡㅡ;
특히 이 공포스러운 작품은 도저히 맨정신으로 볼 수가 없어서 혐오스러운 부분을 확 잘라버렸습니다.
제 새해 소망 중 하나이기도 하죠. 저 부분을 확 찢어버렸으면 좋겠네요.
푸펜하우스
작년에 이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어린 시선을 잡아끌던 미니어쳐 부스였습니다.
정교하기 짝이없는 소품과 세심한 분위기 조성은 역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지적했지만, 인형의 장르불문하고 앨리스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인형으로 만들어지기에 최적에 가까운 작품임에 틀림없죠.
특히 이번 앨리스 작품들은 지향점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세계 명화 인형전
이번 전시회에서 단연 가장 많은 호응도를 보였던 부스.
물론 명화의 힘을 빌린 탓도 있지만 그 재현도는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유명한 반 고흐의 'Sorrow' 와 '자화상'
베르메르, 클림트, 뮈샤 등등 내로라하는 거장들의 작품들 입체적인 인형으로 만나니 참 신선했습니다.
생각보다 클림트의 작품이 상당히 순화되어 나온 느낌이라 조금 당황했지만요. ^^;
화가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프라다 칼로의 작품은 좀 더 원작의 느낌을 살린 것 같았습니다.
인형전시회에 관한 기사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는 굉장히 성황이었다고 들었는데요.
코스프레 쇼나 판매 목적으로만 이루어진 상업 부스쪽을 좀 줄이고, 연예인들 들여올 돈을 저변확충에 쓰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스가 모자라서 그랬다면 할 수 없겠지만, 공간을 낭비하는 요소가 조금씩 보이더군요.
퍼가지 말아주세요.
구체관절 아이조아
작년 인형전시회에서 메인을 차지했던 '차분한 귀여움을 중시하는' 타입의 인형들이지만 올해는 그 규모가 좀 줄었더군요.
청순한(?) 남자인형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인형의 소비층이 소비층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런 류의 구관인형은 역시 눈감고 있을때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이유는 지난번 포스팅에 적었습니다.
한국 비스크돌협회
다양한 질감의 피부가 특징인 비스크돌 부스.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비스크돌 부스와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더군요.
한국창작구체관절인형협회
좀 더 현실에 가까운 인형을 추구하는 부스였습니다.
좌니 댑 형님의 얼굴이 조금만 더 천연덕스러웠으면 좋았겠네요. ^^
올해 전시회는 작년에 비해 전체적인 출품수는 줄은 것 같아도,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상승한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인형다운 매력을 가진 작품들도 작년에 비해 훨씬 늘었습니다.
인형의 본질은 고독과 공포라고 생각. ㅡㅡ;
특히 이 공포스러운 작품은 도저히 맨정신으로 볼 수가 없어서 혐오스러운 부분을 확 잘라버렸습니다.
제 새해 소망 중 하나이기도 하죠. 저 부분을 확 찢어버렸으면 좋겠네요.
푸펜하우스
작년에 이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어린 시선을 잡아끌던 미니어쳐 부스였습니다.
정교하기 짝이없는 소품과 세심한 분위기 조성은 역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지적했지만, 인형의 장르불문하고 앨리스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인형으로 만들어지기에 최적에 가까운 작품임에 틀림없죠.
특히 이번 앨리스 작품들은 지향점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세계 명화 인형전
이번 전시회에서 단연 가장 많은 호응도를 보였던 부스.
물론 명화의 힘을 빌린 탓도 있지만 그 재현도는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유명한 반 고흐의 'Sorrow' 와 '자화상'
베르메르, 클림트, 뮈샤 등등 내로라하는 거장들의 작품들 입체적인 인형으로 만나니 참 신선했습니다.
생각보다 클림트의 작품이 상당히 순화되어 나온 느낌이라 조금 당황했지만요. ^^;
화가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프라다 칼로의 작품은 좀 더 원작의 느낌을 살린 것 같았습니다.
인형전시회에 관한 기사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는 굉장히 성황이었다고 들었는데요.
코스프레 쇼나 판매 목적으로만 이루어진 상업 부스쪽을 좀 줄이고, 연예인들 들여올 돈을 저변확충에 쓰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스가 모자라서 그랬다면 할 수 없겠지만, 공간을 낭비하는 요소가 조금씩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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