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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나이 서른 될 때까지 한 번도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닿고
제일 순하다는 담배가 뭔가 물어서 한갑 구입해 봤습니다.

전 제가 경험하지 못한 느낌이 궁금하면 꼭 해 봐야 마음이 풀리는 성격이라
골초가 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대체 뭣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명줄을 태워가면서까지 담배를 포기못하나가 굉장히 궁금했습니다.

어린애처럼 두근거리며 어제부터 피워본 결과.

?_?

피우기 전과 비교해 눈꼽만큼도 기분이 좋아진다거나 하질 않는군요. ㅡㅡ;
하루에 2개피씩 해서 한갑까지는 다 피워볼 생각입니다만.
담배 안 피우는 사람으로서, 그 느낌이 궁금해 시도해 봤지만
지금까지는 아주 처절한 실패의 맛밖에 안느껴지네요.

당최 뭐가 기분이 좋은거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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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담배 :: 2009. 2. 4. 13:22 Photo 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