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도 그렇고 정말 주위에서 계속 콜록콜록거리길래

좀 불안한 감이 있었습니다만, 떨어진 체력으로 인해 결국 감기에 걸리고 말았네요.

거의 폐렴까지 진행되는듯 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기침이 가슴 깊숙한 곳을 후려치는 듯한 기분이더군요.

 

 

 

아무튼 날씨좋은날도 밖에 나가지 못하고 골골거리고 있었는데

요즘 대구날씨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아침엔 춥고 낮엔 덥고... 감기환자가 많아지는것도 이해는 됩니다.

 

토요일은 푹 쉬고 싶었는데 워크샾이 있어서 경북대에 가야 하기도 했고.

사실은 별로 가고싶지도 않았지만 감기때문에 지난주에 푹 쉰 터라 안가겠다고 하기가 좀 그렇더군요.

 

 

 

근 한달만에 카메라 손에 잡고 밖에서 셔터 누를 수 있어서 조금의 기분전환은 되었습니다.

그냥 그걸 위안으로 삼아야겠죠. 대학교다 보니 정원도 잘 가꿔진 듯 하고 꽃도 예쁘게 손질해놔서 보기 좋았습니다.

 

워낙 오랜만에 카메라를 손에 잡아서 영 어색합니다. 꾸준히 연습을 하는게 좋은데 말이죠.

한동안 마음껏 사진 찍을 시간은 없을것 같고, 작년에 다녀온 도쿄 여행사진도 아직 덜올렸고.

요즘 왜 이리 바쁜지 모르겠네요. 블로거 이웃분들 둘러보는것도 짬을 내서 일주일에 한번 겨우 가볼까 말까 하고.

이러다가 사람들 다 떠나가고 황량한 블로그가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황량하긴 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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