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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에 해당하는 글들

  1. 2011.09.16  풍요로웠던 추석 22
  2. 2008.11.25  땅콩을 볶자 9
  3. 2008.05.11  a700도 피해갈 수 없다! 보이차 사진


사실 추석 당일이 아니고 추석 전날까지가 진짜 본방이었습니다만...
올해는 이상할 정도로 한과 등의 선물보다 괴기가 많이 들어왔습니다.
괴기가 싼 것도 아닐텐데, 부모님의 지인분들이 합심이라도 한듯 괴기를.

그래서 뭐 신나게 먹었죠. 자전거여행 1년간 변변한 고기를 못 먹었던 걸 지금 풀어버리는 듯한 느낌으로.


선물받은 고기마다 부위가 달라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저런 마블링 고기가 맛은 있다고 하는데 몸엔 그닥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1등급 한우라 어마무지하게 비쌌을 텐데... 먹으면서 가끔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ㅡㅡ;


이 날을 위해 1년간 잠자고 있던 '연기 안나는 그릴기계'도 등장해서 자태를 뽐내줍니다.
형님부부까지 내려와서 열심히 굽고 먹지만 한두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군요.


강한 불에 순식간에 구워서 살짝 육즙이 흘러내릴 정도에 먹는것이 관건!
마늘과 버섯도 구워먹으면 고기만큼이나 맛있습니다.


크허~
추석때 원래 고기 이렇게 안먹는데, 한과대신 전부 고기가 들어오는 덕에 포식했군요.
아마 다시 이렇게 먹을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만.


고기만 풍성한건 아니죠.
차 마시면서 땅콩과 밤도 쪄 먹으면서 그야말로 비만으로의 걸음을 차근차근이 걷고 있습니다.
뭐, 이미 비만이라서 될대로 되라는 식이었지만 (지금은 다시 운동중입니다)


보이차 색깔도 잘 뽑혀나왔군요.
좋지 않은 날씨와 어마어마한 차량에 고생하며 성묘갔다 온 것만 제외하면
추석이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배 든든한 기간이었습니다.


명절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조카 사진은 양이 너무 많아서 다음 포스팅으로 넘겨야겠군요.
먹은 고기를 밖 음식점에서 사 먹었다면 족히 50~60만원어치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도 많이 남아서 식사때 조금씩 구워먹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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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활약할 일은 없지만 할 때마다 큰 도움을 주는 우리의 호프 스팀청소기.

이건 할일없어서 찍어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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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져온 땅콩을 볶다보니..

이건 볶은게 아니라 구운게 되어 버렸네요.

근데 볶음과 구움의 차이가 뭐지?

(남자만 사는 집이라 가스렌지가 아주 깨끗하네요. 청소 좀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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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을 볶자 :: 2008. 11. 25. 12:17 Food For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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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주구장창 예전에 올렸던 소재들만 올리는 것 같은데.. ㅡㅡ;

새 디카라 마구 찍어보고 싶은 마음을 아시려나?

보통 저녁은 이렇게 떼웁니다. 형님이 옆에서 배고프다고 징징대면 뭐라도 먹긴 하는데.

밖에 나가서 먹고 오라고 해도 혼자서는 음식점서 밥 못먹는다니, 이것도 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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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보이차 한번 타면 3L 조금 넘게 나오기 때문에 2L 정도는 마시고 1L 정도는 놔뒀다가 운동할때 마십니다.

물론 보이차도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만큼 마시고 나면 물도 충분히 마셔줘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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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400 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만, 역시 센서의 크기때문인지 입자는 컴팩트 디카에 비해 매우 곱군요.

보통 센서가 작으면 좀더 쨍한 느낌이 드는데, 그래서인지 DSLR 처음 쓰시는 분들은 오히려 컴팩트때보다

화질이 더 나빠졌다고 생각하시기가 쉽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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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 사진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드는거야 찍사의 내공탓이겠지만 말이죠.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중인 싸구려 자사호. a700 바디 자체의 색특성은 조금 차분한 편인데

칼번들의 색감이 진하고 강한편이라 취향따라 스타일 조절을 좀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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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조절 한다고 굶기만 하면 안되겠죠. 땅콩에 포함된 식물성 불포화지방은 신진대사 촉진, 포화지방 분해 등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조금씩 자주 먹어주면 좋습니다. 기름덩어리라고 안먹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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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메이토의 위력이야 익히 알려진 터라 세삼스럽지도 않죠.

낮은 당분 + 저칼로리 + 고비타민 + 자외선 차단액 생성 등등 과일의 단점인 높은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굉장한 스펙의 소유자입니다. 무조건 하루에 한 번씩은 먹어주는걸 추천.



이렇게 먹어도 주위 사람들은 '저녁은 굶는다' 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이거 굶는거 아닙니다. ㅡㅡ;

이렇게 먹고 나서 운동하고, 프로틴 한스푼도 먹어요.

저녁은 실제로 이 정도면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는 셈입니다. 부족한건 포만감 뿐이죠.

보통 아침은 우유 + 과일 + 시리얼

점심은 일반적인 식사 한끼

중간에 오징어라도 좀 씹어주고

저녁은 저렇게 먹어주고 운동 1시간만 하면

2~3일에 1kg 감량은 문제도 아니에요.

그런데 넌 왜 그렇게 뒤룩뒤룩하냐 하고 물으신다면

그저 웃지요. ㅡㅡ;

굳이 변명하자면 필요성을 못 느낄때는 체중조절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외모에 신경쓰는 성격이 아니라 저만 편하면 찌던말던 상관없거든요.

그런데 몸 좀 만들어야 할 이유가 생기면 그냥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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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먹으면 저 정도는 뺀다니까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