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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13  꽃이 달라졌어요 25
  2. 2010.04.05  식목일이고 하니 식물 사진이라도 10
  3. 2010.03.25  봄이여 오라 16


식목일날 이랬던 꽃이


요렇게 변했습니다.


요 정도 피어있던 매화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요랬던 녀석이


요렇게 변했습니다.


요랬던 녀석이


요렇게 되었네요.
이녀석은 아직 꽃이 피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암튼 봄은 참 신기하다니까요.
좀 더 따뜻해지면 다양한 녀석들이 고개를 들겠죠.



덤으로, 아파트 뒷마당을 살펴보다가 3cm 쯤 되어보이는 작은 꽃을 발견했습니다.

현호색이라는 야생화인데, 보통 산에서 많이 피고, 도시 화단에선 보기 힘든 꽃이라네요.
뒷마당 전체를 통틀어서 이것밖에 피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아파트측에서 일부러 심은건 아닌것 같고
어딘가에서 바람을 타고 묻어왔나봅니다.


오늘이 식목일이라지요.

휴일이 아니면 뭐든 깜빡해버리는 건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하실거라 생각.
그래서 간만에 카메라 짊어지고 아파트 뒷마당으로 꽃을 찾아 출발했습니다.


물론 아직 대부분 꽃이 필 시기는 아닙니다만...
이렇게 막 피어오르려는 봉오리도 참 매력적인 피사체죠.

1주일만 있으면 모습을 뽐내고 있을테니 그때쯤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개나리와 매화만큼은 한창 몸매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앞의 신천 산책길은 이미 개나리로 노랗게 채워져 버렸죠.


워낙 빨리 폈다가 빨리 지는 녀석들이니 이번에 찍은 건 다행이라고 생각.


꽃잎이 참 앙증맞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흰 꽃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어서, 찍을때 마다 마음에 드는 녀석이네요.


꽃이란게 소박하면서도 워낙 화려한지라
여기저기 만개한 꽃나무는 오히려 제 미천한 실력으로 다 담아내기가 힘들어서
지금처럼 막 피어오르려는 무렵의 모습이 저로서는 카메라에 담기 편합니다.


다른 꽃들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네요.
5월이 되면 뒷마당 전체가 노랑, 빨강, 보라 등등으로 꽉 덮혀버리겠죠.


갓 솟아나온 듯한 이 파릇파릇한 녀석은 앞으로 어떤 색깔을 피우게 될지...
위치는 기억하고 있으니 나중에 비교사진이라도 한번 찍어봐야겠네요.


색 대비가 좀 아쉽긴 하지만
홀로 불쑥 튀어나와 바람에 휘날리는 녀석이 인상적이라 담아봤습니다.

내공 부족으로 뭔가 의도한만큼 나오진 못한 것 같군요.


매년 매년 지켜봐도 참 싫증나지 않는 녀석들입니다.
분명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여러 모습을 보여주던 기다림의 시간도 그 이유가 되겠죠.
이게 생명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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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의 차가운 바람속에 서 있던 아파트 뒷마당의 나무입니다. 예전에 올린 적이 있죠.





이녀석 꽃이 이런 모습일줄은 몰랐군요. 때늦은 눈이 오고 황사가 덮쳐도 봄은 오나봅니다.




봄이 오지 않은 곳은 사람의 마음 속 뿐이겠지요.




다른 꽃은 피지 않았나 싶어서 뒷마당을 수색해 보니 매화로 보이는 녀석이 피어있군요.




마침 내린 비에 젖어서 살짝 고개를 숙인 모습이 더욱 매력적입니다.










淡き光立つ俄雨 いとし面影の沈丁花
희미한 빛 스미는 소나기 사랑스런 모습의 서향(瑞香)

  溢るる淚のつぼみから ひとつ ひとつ 香り始める
넘치는 눈물의 꽃봉오리로부터 하나씩 하나씩 향기 피어나네

   それは 空を越えて やがて やがて 迎えに來る
그것은 그것은 하늘을 넘어서 이윽고 이윽고 마중나오네

  春よ 遠き春よ 瞼閉じればそこに
봄이여 머나먼 봄이여 눈감으면 그곳에

  愛をくれし君の なつかしき聲がする
사랑을 주는 그대의 그리운 목소리가 있네

  君に預けし 我が心は 今でも返事を待っています
그대에게 맡긴 나의 마음은 지금도 대답을 기다리고 있어요

  どれほど明日が 流れても ずっと ずっと待っています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언제나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요

それは それは 明日を越えて いつか いつか きっと 屆く
그것은 그것은 내일을 넘어서 언젠가 언젠가 반드시 도달하네

春よ まだ見ぬ春 迷い立ち止まるとき
봄이여 아직 오지 않은 봄이여 방황이 끝나는 날

夢をくれし君の 眼差しが肩を抱く
꿈을 주는 그대의 눈빛이 어깨를 감싸네

  夢よ 淺き 夢よ 私はここにいます
꿈이여 엷은 꿈이여 나는 여기에 있어요

  君を想いながら ひとり步いています
그대를 생각하며 홀로 걷고 있어요

  流るる雨のごとく 流るる花のごとく
내리는 비의 고독 내리는 꽃의 고독

  春よ 遠き春よ 瞼閉じればそこに
봄이여 머나먼 봄이여 눈감으면 그곳에

  愛をくれし君の なつかしき聲がする
사랑을 주는 그대의 그리운 목소리가 있네

  春よ まだ見ぬ春 迷い立ち止まるとき
봄이여 아직 오지 않은 봄이여 방황이 끝나는 날

  夢をくれし君の 眼差しが肩を抱く
꿈을 주는 그대의 눈빛이 어깨를 감싸네

  春よ 遠き春よ 瞼閉じればそこに
봄이여 먼 봄이여 눈감으면 그곳에

  愛をくれし君の なつかしき聲がする
사랑을 주는 그대의 그리운 목소리가 있네

  春よ まだ見ぬ春 迷い立ち止まるとき
봄이여 아직 오지 않은 봄이여 방황이 끝나는 날

  夢をくれし君の 眼差しが肩を抱く
꿈을 주는 그대의 눈빛이 어깨를 감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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