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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2.31  2008 인형전시회 사진들 첫번째 4
  3. 2008.01.03  세계 인형축제 관람기 2편 4
  4. 2007.12.27  세계 인형축제 관람기 1편 32
지난번에 이어 인형전시회 사진들 올라갑니다. 아직도 한참 남았군요.
퍼가지 말아주세요.


구체관절 아이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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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형전시회에서 메인을 차지했던 '차분한 귀여움을 중시하는' 타입의 인형들이지만 올해는 그 규모가 좀 줄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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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남자인형도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인형의 소비층이 소비층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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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구관인형은 역시 눈감고 있을때가 가장 매력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 이유는 지난번 포스팅에 적었습니다.



한국 비스크돌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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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질감의 피부가 특징인 비스크돌 부스.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비스크돌 부스와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더군요.



한국창작구체관절인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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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현실에 가까운 인형을 추구하는 부스였습니다.
좌니 댑 형님의 얼굴이 조금만 더 천연덕스러웠으면 좋았겠네요. ^^
올해 전시회는 작년에 비해 전체적인 출품수는 줄은 것 같아도,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상승한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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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인형다운 매력을 가진 작품들도 작년에 비해 훨씬 늘었습니다.
인형의 본질은 고독과 공포라고 생각.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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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공포스러운 작품은 도저히 맨정신으로 볼 수가 없어서 혐오스러운 부분을 확 잘라버렸습니다.
제 새해 소망 중 하나이기도 하죠. 저 부분을 확 찢어버렸으면 좋겠네요.




푸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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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어린 시선을 잡아끌던 미니어쳐 부스였습니다.
정교하기 짝이없는 소품과 세심한 분위기 조성은 역시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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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지적했지만, 인형의 장르불문하고 앨리스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인형으로 만들어지기에 최적에 가까운 작품임에 틀림없죠.

특히 이번 앨리스 작품들은 지향점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세계 명화 인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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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 단연 가장 많은 호응도를 보였던 부스.
물론 명화의 힘을 빌린 탓도 있지만 그 재현도는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유명한 반 고흐의 'Sorrow' 와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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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메르, 클림트, 뮈샤 등등 내로라하는 거장들의 작품들 입체적인 인형으로 만나니 참 신선했습니다.
생각보다 클림트의 작품이 상당히 순화되어 나온 느낌이라 조금 당황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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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프라다 칼로의 작품은 좀 더 원작의 느낌을 살린 것 같았습니다.

인형전시회에 관한 기사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는 굉장히 성황이었다고 들었는데요.

코스프레 쇼나 판매 목적으로만 이루어진 상업 부스쪽을 좀 줄이고, 연예인들 들여올 돈을 저변확충에 쓰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스가 모자라서 그랬다면 할 수 없겠지만, 공간을 낭비하는 요소가 조금씩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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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형전시회 사진들은 이곳 에서 볼수 있습니다.

FZ18 을 구입후 처음으로 신나게 찍어본 경험이 있어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구입한 최초의 카메라라 당시의 내공은 뭐.. ㅡㅡ;
그런데 지금 사진도 그때와 별로 다르지 않네요. 거의 다 카메라덕. T_T

작년에 비해 올해 인형전시회는 부스당 할당 공간이 늘어나서 좀 더 여유있는 감상이 가능했고
사실상 있으나 마나였던 일본식 피규어들이 거의 자취를 감추어서 전시회 전체의 색깔이 조금 명확해 졌습니다.
판매목적이라면 일본식 피규어가 압도적이겠지만 문제는 환율도 그렇고, 일본 내수시장도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곳에 굳이 전시할 필요가 없겠죠. 잘된 선택이라고 봅니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해외 인형가들의 작품이 많이 줄었고, 사람들에게 가장 호평을 받은 '명화'시리즈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테디베어 전시관 테지움 월드 등 산만했던 작년 전시회보다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귀여움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강했던 작년보다, 인형의 본질적인 그로테스크함이 잘 나타나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눈이 즐거웠네요.

사진이 많아서 일단 부스별로 조금씩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무단도용 금지입니다. 허가해 드리지 않으니 어떤 경우에서도 퍼가실 수 없습니다.

MFM (Military Figure 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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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든든하게 자리를 차지한 MFM 의 부스입니다. 그 후덜덜한 디테일은 여전.
작년에 비해 출품수가 많이 늘었지만, 디오라마의 수는 오히려 줄지 않았나 싶더군요. 단순한 구도의 전시가 많아서 조금 실망.
저희 집에도 서식중인 켈베로스 프로텍트 기어를 보게 되니 감흥이 새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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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강군을 닮은듯한 딘 형님의 피규어도 보기 좋았습니다. 좀 멀리 배치된 바람이 세심하게 보긴 힘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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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M 이야 국내 굴지의 밀리터리 피규어 그룹이니 디테일면에선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장비에 대한 지식도 해박한 분들이라, 특히 독일군의 복장과 고증에서는 거의 박사급이신 분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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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저 군인이 보고 있는 잡지내용은 시대상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지 않나 싶기도.. ㅡㅡ;
실제로는 거의 안보이도록 해 구도를 잡아놨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볼 일은 없겠지만, 이래도 됩니까 인형전시회?
다음엔 칸막이 만들어서 성인전용 구간도 만들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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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의 손 밑에 놓인 저게 뭔지 보질 못했습니다. 가족사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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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매니아의 로망, 독일군. 저 강아지는 뭔가 좀 밸런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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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부대를 배신하는 자에겐 응징뿐!





CROWS

크로우즈는 타카하시 히로시(高橋ひろし) 가 그린 코믹스 제목으로
일본 누계판매권수가 3200 만권을 넘어가는 대히트작입니다. 영화로도 개봉했었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거의 100% 똑같은 형태로 전시되어 있던 기억이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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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행히도 전 이 작품엔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사진도 찍고 싶은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모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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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스는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작품이 많더군요.
온통 예쁜이 구체관절 투성이였던 작년에 비해 좀 더 표현력이 넓어진 이런 작품들이 많이 출품된 덕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doll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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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던 곳이죠. 남친의 팔을 붙잡고 '어머 뭐야 이거' 라고 기겁하시던 분도 있더군요.
제가 인형에 대해 느끼는 감정과 가장 비슷한 정서를 가지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Doll Pl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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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 바비와 같은 서구쪽에서 매우 대중적인 느낌의 인형들이 대거 전시되어 있던 부스.
개인적으로 이런 인형들에게서 매력을 느끼진 않습니다만, 구매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뭔가가 없이는
이렇게 세계 인형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순 없었겠죠.



드라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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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트는 흑백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람이 움직이고 있지 않을 때의 마리오네트는.
그저 푸줏간에 매달려있는 고기덩어리와 같다고 생각하는 저는 정서불안인가 봅니다. ㅡㅡ;




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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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인형들을 내세운 부스. 제 취향과는 별도로, 역시 귀엽더군요.
특히 이 부스말고도 앨리스를 주제로 한 전시가 꽤 많았는데, 앨리스만큼 기괴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진
작품이 그리 흔치 않기 때문이겠죠. 한마디로 작가양반이 심각한 변태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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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눈감고 있는 인형이 가장 대하기가 편하더군요. 인형의 눈은 사람의 눈과는 달리 그 자체로 무언가를 표현한다기 보단
그저 보는 사람의 눈을 비춰주는 거울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히 저같은 사람에게는 인형의 눈을 보는게 별로 기분좋은 일이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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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아저씨.. 다음 작품은 뭘로 할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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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어김없이 출전한 로젠메이든 인형.
애초에 소재 자체가 인형인 작품이니 안나오는게 이상할 정도.
작가분들이 다시 연재 시작했다고 하니 조금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다퓌 인형의상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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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전시보다 의상제작이나 소품등에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뤘던 부스지만
오히려 덕분에 전시되어있던 몇 안되는 인형들의 퀄리티는 대단했습니다.




소홍 비스크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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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크돌이란 도자기처럼 가마에서 구워서 만들어내는 방식의 인형을 말하는데, 그 특유의 피부 광택 때문에 수세기 전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같은 몰드로 수많은 복제품을 만들어, 다양한 의상과 결합시킬 수 있어 프랑스 등 패션 중심지에서 크게 유행했다는군요.





Cutie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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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cm 는 되어보이는 큰 사이즈의 구체관절인형을 전시해 놓은 부스입니다.
구관인형쪽에선 가장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처럼 보이더군요. 이미 완매된 작품이 많았습니다.

이런 구관인형은 일본쪽에서도 대단한 인기라서.. 지난번 일본에 갔을때 봤던 그 수많은 자작 파츠들은
정말 입이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접합하기 힙든 애니메이션 캐릭터와의 이질감도 최소로 줄이는 고도의 기술을 발휘하더군요.

저야 물론 이런 거대한 인형들이 좀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었는데, 여성분들에겐 인기가 매우 많았습니다.
꼬맹이들이 시도때도없이 만질려고 어택을 하는데, 담당자분께서는 웃으면서 커버를 잘 하시더군요.




용형준, 임주현의 목각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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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목각인형 부스였습니다.
그 특유의 질감을 잘 살린 개성있는 캐릭터가 인상적이었죠. 구입욕구가 생길 정도였지만 처음부터 포기. ㅡㅡ;


테디베어에 상당한 투자를 한 덕택인지 작년에 봤었던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해서
이번 전시회에 꽤나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만. 국내 작가분들의 작품도 크게 선방한 편이라고 봅니다.

작년 전시회와는 컨셉이 아주 크게 바뀐 터라, 내년 전시회엔 어떤 테마를 잡고 나올지 궁금하더군요.
항상 별 의미없이 자리차지하는 아이들 대상의 장난감 판매부스는, 참가자를 모집하지 못해 만든 궁여지책인지
그나마 애들 상대로 하는 돈벌이가 할 만 하니 배정해 놓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별 의미가 없었습니다.

아직 소개 못한 부스가 훨씬 많으니.. 조금씩 작업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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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뜨 전시관. 예전에 대학로 씨어터에서 비보이들의 마리오네뜨 공연 봤던 일이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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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자주 만지고 가던 인형. 피아노라는 물건은 아이들이 본능적으로 치고싶어하는 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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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즈라는 일본 코믹스 주인공들. 옆의 피규어 숫자를 보니 어지간히 있기있는 편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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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설명문에는 트리거하트 에그제리카라고 되어 있는데 전혀 들어본 적이 없네요. 미소녀 건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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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도 올렸던 귀여운 구관인형들. 굉장히 인기있는 부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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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큰 구관인형. 유리장식 때문에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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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무사인형 바로 옆에 전시되었는데 이쪽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훨씬 인기있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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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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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대를 연상케 하는 선남선녀들.. (그런데 남자로 추정되는 모델 바지가 반투명이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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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옷은 어떻게 만든건지 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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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전통복을 입은 인형들이 꽤 있었습니다만 극히 몇작품을 빼면 무늬만 한국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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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동양풍 이라는 느낌이 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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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걸 한국적이라고 한다면 과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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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인지.. 제 지식의 범위엔 들어있지 않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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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나라의 앨리스도 참 귀엽게 전시되어 있더군요. 트럼프 병정들이 환골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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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푼첼 이미지입니다. 탑을 강조하느라 일부러 캐릭터는 약간 빗겨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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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퀼리티가 장난 아니더군요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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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퀼리티가 장난 아니더군요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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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명작가의 인형. 1편에도 나왔지만 저 따스한 느낌은 아무나 표현할 수 있는게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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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인형 자체보다는 드레스에 중점을 둔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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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항상 같은데 드레스가 아주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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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그럭저럭 큰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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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의 바리에이션이 매우 다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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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버전은 인기폭발이었습니다. 하나 구입하고 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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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세상 인형들이라도 웃고 있으니 보기는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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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선물로 저런거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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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야말로 '날 사줘'라는 듯한 귀여움을 풍기는 인형. 큰놈은 안판다길래 조그마한거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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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만이 많은 구관인형. 교복이 참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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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의 부스직원분께서 급히 시선을 돌리시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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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인기 좋았던 모델. 이런 느낌을 좋아나 보군요. 갸냘픈 얼굴에 수염으로 터프함까지 잡은 느낌? 실제로는 좀 간사해 보일지도..


새로 산 파나소닉 FZ18 을 갖고 부푼 마음에 달려간 전시회였습니다만..

연신 FZ18 의 몇배 덩치의 거대한 DSLR 들이 셔터 눌러대는 모습을 보고 기가 죽었습니다. T_T

여성분까지 자기 팔뚝보다 더 굵은 DSLR 을 갖고 마구 눌러대시는데.. 제 FZ18 은 완전 장난감 수준.

근데 역시 찍으면 찍을수록 데세랄에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연장 탓을 하는거 보니 역시 초보자입니다.

하지만 게으르니즘의 화신인 저로서는 아무리 끌려도 그 덩치를 들고 다닐 용기가 없어서 구매는 먼 훗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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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인형축제. 사진이 너무 많아서 나눠올립니다. 퀼리티 극상의 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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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독일군은 남자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향수가 있나봅니다. (저 나찌찬양자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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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전체 버전은 뒤에 있습니다. 티거의 디테일은 감탄 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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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최고의 미국 드라마라고 생각하는 닥터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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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배우 좌니~ 뎁 캐러비안의 해적에서 건질만한 건 이 캐릭터 밖에 없다고 봅니다.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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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퀼리티의 오리지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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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냈죠. 디테일은 사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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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관절인형. '무심한듯 쉬크' 가 요즘의 유행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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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가락만한 부우의 표정도 쉬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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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친구분 여동생분이 광적으로 좋아하는 변태만화가집단 CLAMP의 작품 '성전' 에 나오는 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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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많이 들어온 소녀시대. 그런데 아무리 봐도 누가 누군지 모르겠군요. 이런말 하면 늙었다는 소리 듣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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쾡한 눈과 목뼈 뿌러질 듯한 가분수가 인상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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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다크엘프 피규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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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의 굉장한 호응을 얻었던 구관인형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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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집에 한세트 장만하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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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아버님댁에 구관세트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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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격은 무지하게 비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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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WAT에 나오는 사무엘 L. 잭슨! 너무나 정교한 디테일에 감탄 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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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 최고의 디테일을 자랑하는 팀의 작품. 총기 표현이 그야말로 무시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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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 하나가 제 새끼손가락보다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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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도 그야말로 발군의 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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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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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캇 감독의 명작 '블랙 호크 다운'의 쿨가이 에릭 바나. 역시 위와 같은 팀의 출전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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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규어들은 MFM 이라는 국내 굴지의 밀리터리 피규어 팀이 출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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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디테일! 켈베로스 프로젝트의 인랑 프로텍트 기어 이후로 가장 구매욕이 솟아나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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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정화용. 어머니께서 인형을 좋아하시는데 같이 봤으면 좋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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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관절인형은 가격이 무시무시해서 그냥 눈으로만..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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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 메이든이라는 코믹스에 등장하는 인형. 참고로 2명으로 구성된 원작자는 코믹스 중도 하차라는 작가로서 해서는 안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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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보고 고스로리라고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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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 최고의 퀼리티 그 두번째! 가격이 90만원 정도 하던데 정말 그 정도 가치를 가졌다고 할 만큼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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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에 그리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닌데 이 모델은 정말 눈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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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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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에 영혼이 깃든다면 아마 이런 인형에 깃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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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만 되면.. 로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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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 거실에 놔두면 조금 섬뜩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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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크래프트. 굉장한 퀼리티를 자랑합니다. 저 공기놀이는 결국 평생동안 단 한번도 끝까지 해 넘기지 못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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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여성분의 '무심한듯 쉬크한' 표정이 좋군요. (저 말도 자꾸 쓰니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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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말씀드리지만 저 눈동자는 적목현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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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 주~ㄹ 저 앞의 케이크를 잘 살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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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톱만한 케이크의 디테일이라고 믿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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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테이블의 크기는 정확히 명함 하나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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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아노 악보도 제 엄지손톱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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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가위손! 좌~니 뎁이 맡은 역할은 대부분 너무 잘 어울립니다. 조만간 개봉할 스위니 토드도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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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끼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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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보다 이 쥐의 질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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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무서운 퀼리티의 작품이 많아서 이 정도가 무난하다고 착각해 버릴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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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유럽 작가분의 작품인데 출전작중 가장 따스한 느낌을 가진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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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나왔던 밀리터리 사진의 확장판. 셔면 따위한테 밀릴 티거가 아니죠. 폐허의 묘사도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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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감동~


아직 수많은 사진이 남아있지만 그 중에 고르고 골라서 다음 포스팅에 쓰기로 하겠습니다.

전부 다 올리기는 힘들고, 아깝고 해서 그만두겠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은 축제였습니다.

올해 말까지 계속 한다니 시간과 돈이 남아도는 분들은 꼭 한번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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