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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28  장애학생 직업교육 박람회 2/2 10
  2. 2012.11.26  장애학생 직업교육 박람회 1/2 6
  3. 2009.09.28  어느 멋진 공연 4

 

 

다음날도 SETEC 으로 출발합니다.

지방팀들이 많으니 행사는 오전중에 끝내고 뒷마무리를 해야 해서

오늘 행사는 딱히 엄니께서 찾아가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 얼굴이라도 보여줘야 하는게 예의겠죠.

 

엄니께서는 행사장으로 들어가시고, 저는 그냥 주위 둘러보면서 사진이나 찍었습니다.

카메라는 새걸로 바꿨는데, 조카 태어나고 해서 거의 밖에 나가질 못한 터라

처음으로 낙엽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날이었네요.

 

 

 

SETEC 앞에 단초롬이 서 있는 몇 그루였지만 이런 하늘 아래서 단풍 구경은 올해 처음이네요.

조카 얼굴 찍어주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어두운 아파트 안에서만 찍으니 왠지 좀 아쉽긴 했죠.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어제 코엑스에서 카메라 점검을 맡겼는데

기사분이 세팅을 바꾼상태로 출고해 주셨더군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찍었습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RAW 파일이 아니라 JPG 파일로 찍어온 걸 보고 잠시 놀랐습니다.

 

 

 

하지만 RAW 파일도 실력이 있어야 보정을 하니...

사실 JPG 로 찍어와도 별 차이는 없군요. 아니, 제가 RAW 보정한 파일보다 더 나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초보자가 넘어야 할 산은 역시 오토모드와 JPG 프로세싱인가 하면서 잠시 낙심도 해 보고.

 

 

 

가끔 날씨 좋은날이 있어도, 조카 뒷바라지 하려니 사진찍을 목적으로 어디 나가는게 어렵네요.

이런 특별한 이벤트가 없이는 주광사진도 찍을 여유가 없는 생활이 나름 신선합니다.

 

웃기는게, 새 카메라 바꾸고 나면 평소 잘 찍지도 않다가 이상하게 밖으로 나가서 뭔가 담고 싶어진단 말이죠.

그럴때는 역시 미러리스나 컴팩트 카메라도 갖고 있으면 일단 24시 가지고 다닐수는 있겠다 싶고.

그러다가도 그건 그냥 게으름일 뿐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기도 하고 그렇군요.

 

 

 

오늘은 그냥 인사만 하고 나오셨습니다. SETEC 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남겨드립니다.

회장 밖에는 벌써 고속버스들이 줄줄이 서서 학생들을 실어나를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학생들은 선생님 지도하에 여기저기 모여서 기념사진 찍고 있습니다. 저하고 하는 일이 같네요.

 

JPG 파일에 아무런 불만은 없지만, 제가 쓰던 50mm 수동렌즈는 제작 40년 가까이 되고

당시 방사능 물질인 토륨을 첨가한 녀석이라서 자외선으로 소독하지 않으면 렌즈 알이 노랗게 변해버립니다.

RAW 보정시엔 색온도 조절도 간단해서 별 신경을 안썼는데, JPG 촬영하니 사진에 약간 노란끼가 끼는군요.

 

 

 

단풍 사진을 담으려고 폼 잡고 있는데

엄니께서 슬그머니 들어와서 자리를 잡으시더군요. 이런 거 좋습니다.

보통 찍지 마라고 하는 편이 많은데, 날씨 좋은날 단풍이 배경이 되어주니 먼저 들어와 주시는군요.

 

 

 

다음날부터 엄니께서는 걸스카웃 포럼 참석을 위해 필리핀으로 가시는데

페소 환전을 전혀 하지 않으셔서 아침부터 은행을 몇군데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결국 당일치기로 페소 환전이 가능한 곳은 공항 외에 외환은행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근처의 외환은행을 찾아 조금 걸어다녔네요.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서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화창하지만 조금 쌀쌀한 날씨라서 오래 걸어다니는건 좀 그렇고.

아파트 공원에도 단풍들이 색을 뽐내고 있어서 걸어가다 담아봤습니다.

제가 카메라 드니까 엄니께서 저기 공원까지 막 걸어가시려고 하시네요. 인물사진 찍을 구도는 아니라서...

 

뒤의 아파트는 한때 재개발의 대명사로 불렸던 그 아파트로군요.

 

 

 

외환은행에서 환전 좀 하고, 형수님한테 맛있는거 좀 사드리려고 두리번거리다가

식사 해결도 할겸 삼계탕집에 들어갔습니다. 점포내에 소개된 글로 봐서는 꽤나 유명해 보이네요.

국물이 진하고 죽처럼 조금 진득한 느낌이 드는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돈 좀 만진다는 곳에 사는 사람들은 뭘 주워먹나 하는 호기심(?) 같은것도 있었고.

그러고보니 외환은행 앞에 '1억 예치시 월 50만원' 비슷한 광고가 걸려있었는데

로또라도 되어서 20억쯤 생기면, 그냥 놀고먹어도 월 천만원은 이자로 나온다는 걸까요.

문구가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뭔가 좀 과장된 듯한 느낌도 듭니다.

 

아무튼 장애학생 직업교육 박람회와는 거진 상관없는 포스팅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엄니 필리핀 가시는데, 새벽에 심심하다고 하셔서 공항까지 버스타고 같이 따라간 일도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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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께서 행사 참가를 위해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행사라, 서울의 첫 손자 보러 오기에도 괜찮은 타이밍이었죠.

 

장애학생 직업교육 박람회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성과발표회 입니다.

세세하게 설명하려면 힘들어지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찾아보시고.

 

간단히 말하자면, 정신지체 장애학생들의 취업박람회와, 그 성과발표회 정도 될까요.

 

 

박람회라고는 해도 대상이 장애학생 중심이라서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라기보단 모두들 소풍온것처럼 들떠서 여기저기 구경하는 느낌이네요.

 

각 시,도 교육청의 부스에 성과전시 및 체험관을 마련해 놓고 학생들의 눈길을 끕니다.

시, 도 규모가 아니라 몇몇 특정 학교는 기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따로 부스를 크게 준비하기도 했더군요.

 

엄니 학교가 경북에 있으니, 경북쪽 부스에 가니 아는 분들이 많이 등장하십니다.

전 그냥 엄니 데려다 드리는게 원래 목적일 뿐이라, 사람들과 인사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슬쩍 떨어져서 분위기나 감상했죠.

 

사실 엄니께서 제가 국민학생때부터 장애인 학교에 재직하셨기 때문에

일욜날 당직에도 따라가고 하면서 지체장애인들에게는 일반인들에 비해 익숙한 편이라서

뭐 그리 신기하고 할 것도 없긴 했습니다.

 

20여년전 그때에 비하면 취업률도 높아졌고, 의외로 일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는 것 정도일까요.

 

 

 

장애인 학교는 역시 학생들의 자립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직업교육의 비중이 일반 학교에 비해 높은편이죠.

 

대부분의 학교에서 공예, 제빵 선반기기 등의 직업훈련에 힘을 들이고 있을 겁니다.

저는 그렇구나 싶었지만, 아마 일반인이 처음으로 이곳에 와서 한번 둘러보면

지체장애인 학생들이라도 이렇게까지 할 수 있구나 하는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졸업생 부모님이 가끔 찾아와서

아무것도 할줄 모르던 애가 공장에 취직해서 일 열심히 하고, 자기한테 월급 가져다 주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라고

고마워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아마 엄니께서는 이쪽 활동 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부스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을 제외하고, 이곳을 가득 메운 학생들은 대부분 멀리서부터 버스타고 견학온 애들인데

이것도 교육의 일환이긴 하지만 걔네들한테는 그저 즐거운 소풍일 뿐이겠죠.

 

별로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SETEC 내부가 가득 찰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이 정도 규모라면 SETEC 으로는 좀 작고, 코엑스 정도는 빌려야 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그럴 예산도 부족할테고, 코엑스에서 학생들 통제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니 이해가 되네요.

 

아무튼 여러가지 행사도 있습니다. 개회사 전에 노래를 한곡 열창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관계자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전 엄니 학교 이외엔 딱히 아는바가 없으니 누구신지는...

 

 

 

엄니는 이미 다른 분들과 인사하느라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고

저는 가볍게 부스를 돌아봅니다. 다들 굉장한 실력이죠. 일반인보고 해보라고 해도 이렇게 만들지 쉽지 않을겁니다.

 

엄니 학교에서도 가끔 학생들이 만들어준 브로치 등이 선물로 들어오기도 하고

제빵교육 받으면서 만든 빵을 가져와서 먹기도 합니다. 근본적으로 아직 갈길이 먼 장애인 복지입니다만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정책이 개선되고 있으니 꾸준히 노력하는 수 밖에 없겠죠.

 

 

 

뻥튀기나 팝콘 만드는 부스도 있었는데, 견학온 아이들에게 대인기였습니다.

제가 놀란건 이런 목공용 기계를 이용하는 직업 소개관이었네요.

이거 정말 지체학생들이 해도 될 일인가 싶었지만, 굉장히 스무스하게 잘 하시더군요.

 

물론 감독 선생님들이 잘 보조해주실거라 생각해도, 장애란 걸림돌의 무게를 너무 무겁게 잡아버리는게 일반적인 시각인 듯 합니다.

 

 

 

엄니께서는 아무래도 관계자분들과 점심식사까지 다 하셔야 나올 듯 하니

전 혼자 나와서 주위 풍경이나 좀 찍고 둘러봅니다.

 

간간히 푸른 하늘이 보이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좀 우중충한 날씨였네요.

저도 점심을 해결해야 하니 근처 분식점에 들어갔는데, 놀랍게도 견학온 지체학생들로 아주 만원이었습니다.

부스 관계자도 그렇고, 견학생들도 그렇고 왜 여기서 식사를 하는지 의아하더군요.

 

나중에 엄니께 물어봤지만, 역시 공간과 주변시설의 부족으로 여기저기 밥 먹으러 뿔뿔히 흩어지는 등 곡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항상 그런 면에서는 인프라가 부족할 수 밖에 없는 한국의 현실이라는걸 알고는 있었지만, 좀 씁쓸하네요.

그래도 분식점에 앉은 학생들은 먹는거 하나는 잘 하더군요. 우동도 후르륵 잘 먹고.

 

 

 

시간도 남았겠다, 학여울역 SETEC 에서 코엑스까지는 느긋하게 걸어서 25분쯤이면 도착하니

나온김에 카메라 청소나 맡길까 해서 걸어가 봅니다. 날씨가 좀 싸늘하긴 했지만 대낮에 선책하는것도 괜챃더군요.

 

소화전은 색대비가 강렬하기 때문에 가끔 담는데, 70-300mm 렌즈의 핀이 좀 이상한 것 같다는 느낌을

이 사진 찍고 느꼈습니다. 코엑스 가서 점검 맡기니 핀이 조금 안맞다고 하시더군요. 금방 수정 가능해서 다행입니다.

 

 

 

좋던 날씨도 다 가고, 카메라 수리 맡기기 전에 밖에서 하늘 사진이나 좀 담고 놀았습니다.

엄니께서 점심 먹고 나온다고 하셔서 택시타고 코엑스로 오라고 말씀드렸죠.

구두가 발에 안맞아서 지하철 타고 집에 돌아가기는 좀 피곤하다 하시니, 여기서 둘이 타고가면 될것 같았습니다.

 

 

 

그나마 하늘에 푸른색이 남아있었던 건 여기까지고, 이 후부터는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서

엄니께서는 역시 서울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고 학을 떼셨습니다.

 

특히 이날은 바람이 좀 많이 거센 느낌이더군요.

 

박람회는 이틀간 열리기 때문에 다음 날도 잠깐 들렀습니다.

제가 갈 일은 없긴 했는데, 엄니께서 혼자가면 심심하다고 하시니 어쩔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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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대구의 한 문화센터에서 공연이 있었습니다.
어느 특수학교 교사분의 정년퇴임식과 함께 열린 공연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공연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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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교사분께서는 수십 년 동안 청각장애인들로 이루어진 팀과 함께 공연을 해 오셨죠.
이쪽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는 꽤나 이름이 알려진 팀인데, 처음엔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제 해외에서도 공연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인지도를 쌓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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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교사분께서는 은퇴하신 후에도 계속 이 쪽 활동을 하시겠지만
일단 40년간 몸담은 교정을 떠나시는 터라 이번 공연은 여러가지로 감회가 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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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청각장애라고 해서 귀가 완전히 들리지 않는 분은 그리 많지 않지만
일반인들도 하기 힘든 무용을 음악에 맞춰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모습은 놀라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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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진동과 수화의 도움만으로 무용을 소화해 낸다는 것은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각고의 노력이 필요했는가 굳이 말할 필요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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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퇴직 기념으로 재직하시던 학교의 학생들도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 아이들은 청각 장애가 아닌 정신 지체를 겪고 있어서 어설픈 면이 없잖아 있었지만 이 곳은 공연 수준을 판단하는 곳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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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는 내내 감탄한 일이지만
도대체 어떻게 음악에 맞춰 저런 움직임을 보여주는건지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본다면 이 분들이 청각장애라는 사실을 아는 분이 거의 없을 정도였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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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반엔 이화여대 무용학과 교수님과 제자들이 지원사격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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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분들이야 프로급 실력이니 공연팀과 비교하는건 무리겠지만,
그런걸 생각하며 보는 공연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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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에 정말 청각장애가 맞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호흡을 잘 맞추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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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뿐 아니라, 공연 자체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주선된 자리인 만큼 이 분들의 동작 하나하나에도 수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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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들리지 않는 분들이 펼치는 향연을
귀가 들리지 않는 분들이 관람하는 모습은, 정상인인 제 입장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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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곳에서는 저보다 그분들이 공연을 더 잘 이해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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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곡이 많았는데
중간중간 이렇게 활발한 댄스도 섞여있어서 공연의 분위기를 더해 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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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놀랍기 그지없었습니다. 일반인들도 저렇게 하기는 힘들죠.
결국 우리는 그분들보다 조금 더 노력을 하지 않을 뿐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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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이 나올때는 어딘가 한국인의 정서라는 '한'이 베어나오는 것 같아서 진지해지는 느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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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안무는 제가 좋아하는 엔리오 모리꼬네 옹의 'Gabriel's oboe' 와 함께했습니다.
영화의 내용과도 잘 맞는것 같아서 뿌듯하다가도
사실 영화 내용은 카톨릭에 대한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라 조금 갸우뚱 하기도 했네요.
전체적인 주제는 절망 속의 희망이니 틀린 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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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긴 안무였는데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니 역시 사람은 노력하면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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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남짓한 공연의 피날레로는 더할 나위 없는 선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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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고 오늘의 주인공께서 무대인사를 위해 올라오시더군요.
이런 공연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노력해 왔을지 보지 않아도 선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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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담으셨던 학교는 떠나시겠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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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공연 :: 2009. 9. 28. 14:40 Photo 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