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카메라를 대령하랍십니다.

뭔 일인가 싶었더니만... 저녁 그릇을 너무 깨끗하게 비우셨다고 기념사진을 원하시는군요.

평소 안 그러셨으면 좋지 않은 징조일까 걱정도 해보겠지만.

원래 그런 분이라. ㅡㅡ;

엄니께서는 사진 보시더니 '양념도 혀로 핥아먹지?'라고 일갈을 하십니다.

아무리 제 카메라가 스냅용으로밖에 쓰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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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 :: 2011. 8. 13. 22:15 Photo 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