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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번들'에 해당하는 글들

  1. 2008.07.24  사막마라톤 MDS (Marathon Des Sables)에 초대합니다! 4
  2. 2008.07.24  비오는 밤의 고양이 사진 5
  3. 2008.07.23  태풍이 지나가니 매미가 나타납니다. 6
  4. 2008.07.23  친구와 함께 홍대앞 파바로티 2
  5. 2008.07.17  강군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2
  6. 2008.06.28  생일파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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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에 열리는 24회 사하라사막 마라톤 (MDS)의 국내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MDS 아시아지역 에이전트인 장진수님과 트레이닝 매니져 대영님, 그리고 이름만 마케팅 담당인 제가 미팅을 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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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오후 8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24회 대회 참가자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대회의 무대인 모로코 대사관에 초정장도 보냈고,
기업스폰서를 유치해서 기본 참가비를 제외한 항공비, 부대비용을 제공하는 계획을 진행하는 중이죠.

성공한다면 대회 참가비 약 450만원 정도만 내면 왕복 프랑스 항공비 150만원, 장비구입비 70만원 정도를
무료로 제공받아서 갈 수 있는 엄청난 특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제가 갔을때는 600만원 가까이를 완전 자비로 지출했는데.. T_T

한마디로 700 만원 가까운 총 비용에서 300 만원 정도를 깎아주는 파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란 겁니다.
(물론 기업스폰서가 100% 성공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충분히 가능성있게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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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교에 붙일 대자보 형식의 MDS 홍보 포스터 도안도 제작중입니다.
저 사진이 워낙 잘 나와서 별다른 설명문 없이 그냥 모집 날짜와 공식 홈페이지 사이트 정도만 적어넣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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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든 초정장. 모로코 대사관을 비롯해 아시아지역의 관계자들에게 보낼 예정입니다.

사하라 사막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일생에 남을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들, 모두 저희들과 함께 가요. ^^
공식 홈페이지는
www.mdsasia.co.k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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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고양이 구조하고 입양보내는 바람에 요즘 신경써 주지 못한 쓰레기통 옆 고양이입니다.
밤 11시에 비를 맞으며 돌아오는데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더군요. 고양이는 물 싫어하는데 배가 좀 고팠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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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꽤 많이 오는데 제가 카메라 꺼내니 뭔가 기억이 있는지 예전처럼 퍼질러서 눈 감네요.
플래쉬가 밝아서 사진 찍는데 자꾸 눈을 감았습니다. 워낙 어두워서 플래쉬 없이는 도저히 못 찍을 상황이라..
표정이 '에휴 이놈의 인생~' 하는 것 같군요. ㅡㅡ;

생명력 넘치는 여름이라 여기저기서 냥이들의 발정소리도 들리고, 세력권 싸움도 꽤나 자주 발생하고...
새끼들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네요. 이 녀석도 이제 어른냥이가 다 되었는데, 새끼 좀 안 데리고 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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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인가를 논할때 단골 손님으로 출연하시는 매미분께서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났습니다.

인생의 90%를 땅 속에서 보내다가 짝짓기를 위한 날개짓을 한 후 그대로 죽어버리는 매미.

결국 인생이란 FUCK 을 위한 것일까요. ㅡㅡ; (농담입니다)

아마 땅 속 생활도 무의미하다거나, 억지로 참고 있어야 하는 그런 건 아니겠죠.

인간만큼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사는 생물도 없을것 같은데,

그래도 여전히 불행하기로는 파리채 앞에서 싹싹 빌고있는 파리보다 더 불행하다고 한탄하는 사람이 많으니.

제 홈피 제목의 Grinder 도 결국 그렇게 하루하루 갉아먹혀가는 이놈의 인생을 말하는 거지만. ㅡㅡ;

일단 무엇이 자신의 행복인지부터 알아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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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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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있어서 잠시 서울로 상경한 친구와 친구 동생분의 공복을 달래주기 위해서 홍대앞 스파게티 전문점 파바로티에 갔습니다.

실은, 비가 와서 빨리 어디든 들어가야 하는데 문득 눈앞에 있던 곳이 거기였을 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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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분이 시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맛은 못봤지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게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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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제가 함께 시킨 해물리조또.
이건 큼지막한 해산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행복했는데, 좀 짰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간다면 정중하게 소금을 줄여달라고 해야 할듯. 재료는 풍부해서 맛있었네요. 쌀도 적당히 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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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으로 배가 찰 리가 없어서 마르게리따 피자도 한판.
피자를 만드는 곳이라면 이 마르게리따로 가게 전체의 요리 수준을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이면서도 기합이 들어가는 피자죠.
도우의 상태는 고소하고 바삭. 토마토도 입에 넣었을 때 향이 충분히 남아있게 잘 익혀졌습니다.
굳이 까칠하게 나가자면 바질향이 토마토에 밀린다는 느낌이네요. 다음엔 바질에 좀 더 신경을 써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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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고 나가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사진 잘 찍어서 웹에 올려주시면 피자 한판 공짜로 주신다네요.
성격상 공짜 음식은 위에 부담스러워서 어차피 사양하겠지만, 그래도 일단 사진을 마음껏 찍도록 허락해 주셔서
감사의 의미로 홈피에 올립니다. 음식 평가가 너무 쪼잔했나요. ^^;
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료의 사용은 충분히 합격점.
요즘 손님들 취향이 그런진 몰라도 조금 짠 느낌이 있었으니 좀 더 소프트하게 나가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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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 강군이 미국으로 나갔습니다. 부모님도 안오시고, 여친분도 출근하신다길래
근 10년만에 순수 오리지날 개백수의 자격증을 취득한 제가 인천공항 구경도 할 겸 배웅하러 나갔습니다.

떠나기 직전까지도 인터넷을 하면서 친구들에게 안부 인사 날리고 메일 체크 하느라 바빴던 강군.
이런 습관때문에 인기도 많고 친구도 많은 것이겠죠. 조만간엔 돈도 많아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생기면 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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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 홀로생활도 2년이 넘어가는데, 떠날 때의 그 쓸쓸함 느낌을 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적응력 강하고 마미손 장갑만큼 질긴 강군이지만 그래도 사람은 사람이니 기분 참 개같겠죠.
로또 되면 여친분 경비까지 부담해서 미국에 놀러가줄게. 조금만 더 버텨라. T_T

아, 그리고 우편물은 각각 잘 보냈다네. 강군 부모님께, 대만사는 친구한테.

쓸쓸하면 여친사진 보면서 기분 풀어~ (이거 뭔가 좀 에로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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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이 여친분과 함께 캐이크를 사 들고 며칠 지난 제 생일을 축하해주러 왕림하셨사옵니다. 사진은 테스트용으로 찍은 하츠네 미쿠와 P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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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친분은 게임 진삼국무쌍의 광팬이라, PS3 가 있는 저희 집에서밖에 할 수 없는 진삼국무쌍5를 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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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 : 이거 어떻게 하면 되지?
여친 : 거점 제압해.
강군 : 뭐?
나 : 그냥 다 죽여. 때려부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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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다 더 헬렐레한 사진도 있습니다만 절친한 친구와 그 여친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공개할수는.. (이것도 충분히 위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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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돼지고기 구이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후, 저녁엔 초콜릿 무스케익으로 늙어가는 제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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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술가의 피가 흐르는 강군의 샷. 보정을 전혀 거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나오다니 감동 감동..
소원은 물론 로또 1등. 분위기 보니 이번엔 될것 같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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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건 저 오만할 정도로 달콤한 초콜릿 무스를 아작내는 것 뿐이다!


그런 고로, 맛있게 먹고 생일축하받았습니다. 당케 강군, 여친분. 담에 또 게임하러 놀러와요.
생일파티 :: 2008. 6. 28. 23:29 Photo 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