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S100fs'에 해당하는 글들

  1. 2009.02.26  잎의 하루 6
  2. 2008.05.10  소니 DSLR a700 영입했습니다. 4
  3. 2008.04.27  친척 동생의 결혼식 with S100fs 4
  4. 2008.04.22  결혼 후 형수님 첫 생일 2
  5. 2008.04.19  용산 나들이 2
  6. 2008.04.12  이런저런 4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과 햇빛을 제대로 주지 못해 레드 페페가 아닌 그린 페페가 되어버렸던 녀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환경이 좋아지니 언제 그랬냐는듯 활기차게 잎사귀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잎사귀 주변이 붉게 변하면서 진정한 레드페페의 모습도 갖추게 되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1년 남짓한 시간동안 녀석은 좁은 화분에 어울리지 않을만큼 자랐습니다.
가장 밑부분의 잎사귀는 점점 색깔이 옅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불쑥 커버린 위쪽 잎사귀 때문에 햇빛받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위쪽에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줄기와 잎을 뻗어냅니다.
그게 이 녀석이 해야 할 일이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1년동안 온 힘을 다해 영양분을 모아 뿌리와 줄기를 지탱해 준 가장 밑부분의 잎사귀는
이제 그 의무를 새로 자라나는 잎사귀들에게 물려주고 휴식을 취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함께 웃고 울던 잎사귀가 먼저 간 녀석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아마 머지 않아 둘은 다시 만나겠죠.

'Photo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Last Laugh Of The Laughter  (8) 2009.02.28
그냥 습작  (0) 2009.02.27
도자기  (15) 2009.02.25
인생무상을 느끼고 싶다면  (16) 2009.02.18
그러고보니 니 사진은 한 장도 없었네  (4) 2009.02.14
잎의 하루 :: 2009. 2. 26. 11:31 Photo Diary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가지 이유가 겹치고 겹쳐서 가지고 있던 디카 모두 처분 후 소니의 중급기 a700 을 들여왔습니다.

비싼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 너무 편하게 퍼질러 진 느낌이라 좀 더 노력하고 공부해 보려고 과감하게 결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디는 최신기종이 나오면 어차피 소모품인데 렌즈는 좋은거 사놓으면 평생 간다는 말에 처음부터 좋은거 샀습니다.

일명 칼번들이라 불리는 SAL1680Z 입니다. 세계 3대 렌즈 명가 칼짜이즈의 보급형(!) 렌즈인데.. 저거 한개가

왠만한 보급형 DSLR 바디보다 더 비싸다니.. 그것도 칼짜이즈 렌즈군 중에선 가장 저렴한 편.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들을 방출해 버려서 이놈을 찍어줄 사진기가 없길래 형님한테 부탁해서 FZ18 가지고 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토모드로 되어 있었다는걸 깜빡하고 밤에 찍어버리니 ISO800으로 찍혀버렸네요.

파나소닉 FZ18의 고감도 노이즈 소문에 무서워 하셨던 몇몇 분들. 이게 밤에 그리 밝지 않은 형광등 아래서

ISO800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그렇게까지 무서운 노이즈 아니에요. 후지 제품이 노이즈가 너무 후덜덜 한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요 사진이 후지 S100fs 로 똑같은 장소에서 찍은 ISO800 사진입니다. 거의 보급형 DSLR 수준이죠.

파나소닉의 노이즈는 후지를 제외한 여타 디카에 비해 그리 심각한 편 아닙니다.

이제 몇년동안 바디 교체의 걱정은 없어졌습니다. 소니의 풀프레임 플래그쉽은 어차피 나와봤자 금액이 제가

손댈 수 있는 범위가 아니고, 2~3년쯤 지나면 구입할 만한 가격이 되겠죠. 렌즈는 바꿀필요 없고.

이제 연습 또 연습입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무작정 찍기보다는 좀 더 생각하고 공부하면서 찍어야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가쪽 친척 결혼식이었습니다. 결혼식때는 신부의 미모도가 대폭 업그레이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도 작년엔 저랬지.. 라는 표정의 형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가쪽 모두 카톨릭인 관계로 식은 성당에서. 조용하고 시간적 여유가 풍부해서 좋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릴적 잘 놀던 친척들과 15년만에 만났습니다. 다들 많이 변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척 누님, 결혼 언제 하실거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갑 친적. 아직은 여유만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생 독신 본인. 평생 여유만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S100fs 틸트액정은 이런 구도잡기에 편리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머감각 넘치는 자상한 신랑분과 친척의 해맑은 표정. 신랑분, 노래는 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부케의 주인공은? 모르는 사람이니 패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루종일 비오다가 해나오다가 한 변덕스러운 날씨였지만, 야외촬영땐 쨍쨍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래오래 행복하길. 농담 아니고.


결혼식 음식이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이 많이 나왔는데

오늘 아프리카쪽 세미나를 사하라 마라톤 동지 알맨님이 주최하셔서 얼굴이나 볼까 해서 음식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그냥 달려왔습니다. 프로 사진작가분도 오셔서 아프리카의 악조건에서 5D 가 덜덜 떨었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사진 내공 증진하는데 도움을 좀 받아야겠네요.

행복한 결혼 되길. 아직 생성되지 않은 아가분은, 나와봤자 힘든 게 세상이니 서두르지 말길.

'Photo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 옛적 사하라 사막에는..  (2) 2008.04.29
친척 동생의 결혼식 with DP1  (2) 2008.04.27
학교  (2) 2008.04.26
파나소닉 FZ18 의 근황?  (2) 2008.04.25
본인 by Nikon D3  (6) 2008.04.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혼 후 첫 생일이라 양가 가족분 전부 모이기로 했습니다. 전 선물로 이걸 선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책읽는 모습이 귀여워서 선택했습니다. 토토로하고 같이 어머니한테 보여드렸더니 토토로는 괴물이라고 싫어하시네요.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곱게 포장박스안에 들어간 나가몬. 사실 저 선물박스 가격이 피규어 가격과 비슷하다는 충격적인 사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사는 호화찬란한 중국집에서.. 이런거 먹어볼 수 있는 날이 몇번이나 더 있을런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선물 개봉식을 마친 나가몬은 이과두주와 함께 독서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머니가 선택하신 선물은 회전형 오르골 사진액자 저걸 돌렸다 놓으면 오르골이 작동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사는 나올때마다 그 양과 가격에 후덜덜하며 먹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사메뉴중 주방장 추천이라 적혀있던 '중국식 해파리 냉면' 모험정신에 불타는 저로서는 처음 보는 메뉴를 넘길 수 없죠.

그런데 왠 땅콩버터가.. ㅡㅡ; 겨자 + 땅콩버터의 조합은 나름 고소하면서도 자극적이었습니다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 먹고나서는 형님부부 신혼집을 습격! 깔끔한 신혼집은 더 크고 비싼 보통집보다 1.5배는 멋져보이는 법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형님 결혼선물로 줬던 52인치 LCD TV + 소니 탁자형 홈시어터 시스템 + 소니 최고급 DVD 플레이어..
내가 미쳤지. T_T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집에서 가장 부러운 것! 베란다에 기본 제공되는 화단!!
애석하게도 둘 다 바쁜 몸이라 활용도면에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재. 창문에 붙은 수많은 포스트잇은 나름대로의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득 눈에 들어오는 방구예찬..  그려.. 그려요 형수님. 저도 이해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우~ 침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피를 좋아하는 형수분의 취향에 맞는 자재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별로 취향에 맞지는 않지만 어쨌든 거기 놓여있던 와인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 + Preess + O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탁의 분위기도 은은하죠. 저런데서 먹으면 맛이 더 날까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창문에 비친 자화상.



이 후에 차방에서 모두 모여서 열심히 차마셨습니다.

생일 축하해요. 형수님.

제 생일엔 큰거 안바랍니다.

요즘 컴퓨터 성능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런거 안바랍니다.

'Photo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DP1 원본 -> 후보정  (4) 2008.04.22
시그마 DP1 은 어떤 녀석인가.  (4) 2008.04.22
결국 구입했습니다. DP1  (2) 2008.04.21
웃다 죽네...  (2) 2008.04.19
용산 나들이  (2) 2008.04.1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산에 갔더니 스포츠 토토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추억의 스카이 콩콩을 이용해서 저 레드카펫(?)을

무사히 끝까지 통과하면 뭔가에 응모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더군요. 물론 전 안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국인들도 도전중. 옆에서 연습할 시간까지 주니까 조금만 노력하면 골인할 수 있겠더군요.

중간에 연습하다가 아주 심하게 우당탕 넘어진 분도 계셨습니다. 그것도 어릴 적 추억이라면 추억일까요.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행사장 옆에서는 정말로 추억의 옛 물건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제가 찍고 있으니까 주최자분이 명함도 주시더군요. 오랜만에 공기놀이에 빠져드신 누군가.

(초상권 침해의 소지가 있으니 본인분께서 삭제 원하시면 즉시 삭제해 드립니다. 원본 필요하셔도 드립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고보니 저는 공기놀이는 쥐약이라서 평생 단 한번도 4단계까지 가 본적이 없습니다그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골 작은할머니 댁에서 심심치 않게 봤었던 TV. 제 나이때만 되도 사실 그리 신기한 물건은 아닌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음료수들은 지금도 꾸준히 잘 생산되고 있는 것들입니다만, 병 모양은 참 오랜만이군요.

예전에 저 병뚜껑을 돌로 두드려서 납작하게 만든 다음 그걸로 딱지치기도 많이 했었네요.

킨사이다와 코카콜라의 병뚜껑의 재질과 강도를 두고 설전을 벌여가며 딱지치던 때가 새록새록.. (뭐가 제일 쌨더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 저보다 훨씬 어린 사람들은 실제로 이런 것들이 기동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유치원, 국민학교때 저희 집에도 있던 거라 솔직히 그냥 무덤덤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로서는 이런 만화책이 정말 후덜덜한 추억과 미련으로 다가오죠. ㅡㅡ;

그 수많았던 보물섬, 만화왕국, 소년중앙들을 지금까지 모아만 놨더라면.. T_T 전부 창간호부터 샀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거 털털털 돌리는 맛이 참 좋았는데 말이죠. 위의 건 턱턱이었고 밑의 건 타라락이었죠 아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득 하늘을 보니 인디펜던스 데이에 나왔던 우주선의 뼈대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더군요.

저건 뭐 하는데 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밤에 무대조명 설치용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허락도 없이 멀리서 망원으로 땡겨 찍어버려서 죄송합니다. ㅡㅡ;

귀여운 아이들과 멋진 장식들이 어우러진 모습에 그냥 무심코 셔터를 눌러버렸네요. 혹시 아이의 부모님께서

필요하시다면 원본 사진 드리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Photo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국 구입했습니다. DP1  (2) 2008.04.21
웃다 죽네...  (2) 2008.04.19
식물들에겐 좋은 나날들..  (4) 2008.04.18
봉춘씨 억하심정이라도?  (2) 2008.04.17
넨도로이드 하츠네 미쿠 CG 댄스  (2) 2008.04.16
용산 나들이 :: 2008. 4. 19. 18:38 Photo Diary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교에 카메라를 가지고 갔습니다. 오후에 있을 워크샵때 쓰려고 가지고 왔는데, 수업이 일찍 끝나서

교내를 돌아다니며 찍어 봤죠. 10년 전쯤의 학교와는 이미 너무나도 달라져 버린 모습이라 저한테는 어색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울이 날씨 좋았던 날엔 대구에 가고, 대구 날씨 좋았던 때는 서울에 있어서 제대로 된 꽃사진 못찍었는데

흉내나 내 봤습니다. 벚꽃 축제는 원래 수많은 인파들 속에서 부대끼며 즐기는 게 맛인데, 성격상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같이 갈 사람도 없어서 (크흑..T_T) 어영부영 넘어가 버렸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곧 철거될 구 학생회관. 저 단정한 창문 하나하나에 각 동아리들의 역사가 담겨 있었는데, 이제 이런 낡은 건물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려야 하는 건가 봅니다. 저 뒤에는 이제 휘황찬란한 건물이 들어서 있죠.

날씨가 좋을 땐 이 건물 뒤에 있었던 나즈막한 언덕으로 수업 장소를 옮겨서 잠시 꽃구경 하다가 휴강해 버리던

대학교 1학년 때의 생각이 납니다. 저야 그때나 지금이나 느긋한 성격이지만 요즘 학생들은 미친듯이 쫓겨가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찰나의 꿈인 듯이 봄기운도 금새 물러나 버리는 도중에, 개나리 물이 이쪽으로 빠져버린 것 같은 느낌.

사용자 삽입 이미지

10년을 다녀도 대학교는 저한테 여전히 어색하고 부담스러운 장소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봄은 봄입니다. 이제 여름동안 쑥쑥 자라나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후엔 알맨님과 함께 연세대 간호대학에서 열린 에티오피아 보건사업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4시간 가까이 벌였습니다만, 아직 갈 길은 먼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실무 경험자가

극소수라서 알맨님이 참석했는데, 조율해야 할 부분은 산더미처럼 남아있네요. 하지만 결과는 희망적이라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심히 토론중이신 분들. 간호학과 교수님들과 건축전문가, 기자재 전문가, 한국-아프리카 협회장분들 등등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이 자신의 지식을 총동원해서 접점을 찾으려 노력하셨습니다.

역시 가장 큰 난제는 에티오피아라는 국가의 특수성이 한국인의 상상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다는 거죠.

경험자인 알맨님도 난색을 표하긴 했지만, 좀 더 세밀한 조율이 이루어지고 예산이 책정된다면

실무조사를 몇차례 더 진행해서 보다 현실적인 대안에 접근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와는 별개로 저 역시 NGO 단체쪽과 활동 여부를 조율중인데

가능하면 성사 되어서 멋진 경험을 해 보고 싶네요. 어차피 1년 정도의 단기 활동이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이 경험을 바탕으로 MSF 등의 단체에 지원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질테고, 재외교민분들와의 친분으로 그쪽에서

말뚝 박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이러나 저러나 한국에서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까 말입니다.

P.S. 연세대는 참 넓고 보기 좋더군요. 노는데는 좋겠던데, 너무 커서 여기저기 다니기엔 참 체력소모가.. ㅡㅡ;

날씨도 좋았는데 워크샵 참석때문에 서두르느라 구경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Photo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춘씨 억하심정이라도?  (2) 2008.04.17
넨도로이드 하츠네 미쿠 CG 댄스  (2) 2008.04.16
대구에서의 하루  (2) 2008.04.09
선거하고 돌아가는 길  (4) 2008.04.09
켈베로스 프로텍트 기어 두번째  (7) 2008.04.06
이런저런 :: 2008. 4. 12. 11:46 Photo Di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