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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 밥통을 열어보니 밥이 없네요.
잡곡이라 밥 만들려면 1시간은 걸리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예전에 샀던 냉동오징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졸린 눈으로 후라이팬에 버터 두르고 무덤덤하게 오징어 녹여서 슥슥 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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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전에 밥솥에 불 켜놨으니 이거 질겅질겅 씹고 있으면 머지않아 밥이 다 되겠죠.

밖에서 굶어죽지 않은 자취 10년 경력이 이런곳에서 빛을 발휘합니다. 넵.




P.S 방금 티스토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제 포스팅이 '이슈'쪽에서 보이는걸 보고 엥?

저기 버터구이 오징어가 요즘 이슈인가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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