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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해당하는 글들

  1. 2011.08.20  제4회 대구 재즈축제 - 정중화 & JHG 6
  2. 2011.08.18  제4회 대구 재즈축제 - 애쉬튼 무어 퀄텟 14
  3. 2011.08.16  제4회 대구 재즈축제 - 프렐류드 16
  4. 2011.06.11  The Divine Miss M 7
  5. 2010.05.23  Lonely Stranger 17
  6. 2010.05.17  Long Live James Dio !!! 12


14일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그룹은 정중화와 아이들(?)이 아니고 정중화와 JHG 입니다.

JHG는 'Just Hip'm Groovy'의 약자라는군요.
제목 그대로 다이나믹한 펑키 재즈를 모토로 하는 12인의 브라스밴드입니다.


멤버가 워낙 많은데다 이리저리 꼬물꼬물 옮겨다니는 바람에 단체사진은 없습니다.

JHG 라는 그룹은 처음 들어보는데, 정중화씨를 제외한 멤버들이 굉장히 어리더군요.
정중화씨는 베이시스트로 유명한 재즈 뮤지션인데, 트롬본도 수준급이었습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뭔가 일본의 영화배우를 닮은 것 같네요.


펑키 & 그루비가 모토인 그룹 + 젊다 + 떼 => 결론은 굉장히 파워풀하고 활기넘치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오늘 공연 처음으로 여자사람이 2명이나 참가한 터라 찍사들의 눈도 반짝반짝.


처음 공연장에 자리 잡을때 이 퍼커션은 누가 쓰는가 싶었는데
 JHG를 위한 것이었더군요.
근데 위치상 정확하게 얼굴을 가리는 장소라서 대체 어떤 얼굴의 소유자인지 궁금했습니다.


보컬도 파워풀, 기타도 파워풀, 피아노도 파워풀, 드럼도 파워풀.

더위에 지친 야외 관중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데는 이런 밴드가 최적이죠.
단지 나이탓인지 컨셉이 그런지 그 힘이 조화롭게 융합된 소리라고 하기엔 조금 갸우뚱 한 면이 있었습니다.


한참 실패한 끝에 드디어 퍼커션씨의(?) 얼굴을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최대한 떼샷으로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정중화씨를 제외한 멤버중에선 피아노가 가장 미려한 소리를 내 주는 것처럼 생각압니다.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색소 같은 경우는 프렐류드의 리처드 씨와 비교해서 확연히 단조롭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드럼의 경우엔 주체못하는 파워를 조금은 자제해 주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했습니다.


일단 조금씩이라도 멤버들 사진을 찍어드려야겠죠?


피아노의 감성이 얼굴에도 그대로 전이되는 능력을 가지신 분이었습니다.
왠지 귀를 닫고 있어도 변화하는 얼굴만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직접 작곡도 해서 이번 공연에서 선보여 주셨습니다. 다재다능하군요.


열성적인 여자사람 보컬분도 수고하셨습니다.
노래 하지 않을때는 그냥 좀 쑥쓰러운 표정도 지으시더니
노래 시작하면 널 잡아먹겠소 하는 파워를 방출해 주시더군요.


어째서인진 모르겠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연출도 들어가고 했습니다.


암튼 JHG 에서는 이 분의 표정변화가 음악을 이끌어가는 느낌이더군요.


싱싱한 젊은이들과 정중화라는 섹시중년(?) + 여자사람 둘이 합쳐져서
관객들도 신나게 호응해주고 열기넘치는 무대가 계속되었습니다.

전 비명을 지르는 베터리 부족신호에 가슴 졸이느라 쉽게 녹아들어가질 못했네요.


가까운데 있다 보니 가슴이 벌렁벌렁할 정도의 비트라서 사진 찍기 힘들더군요.


정중화씨도 참 다재다능하십니다그려.

베이스, 트롬본, 외모... 뭔가 부족한게 있어야 할텐데요. 그래야 평등의 가치가 의미를 가지죠.


전 여자사람을 예쁘게 잡아내는 능력은 전무해서
뭔가 좀 찍어봐도 시비거는 듯한 표정이 잘 찍혀나오는군요.

실제로 공연중에 웃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셨는데, 어째 그런 사진은 거의 안찍혔습니다.


기타와 베이스는 위치도 뒤쪽이고 조명도 좋지 않은 곳이라서 참 안찍히더군요.
그래도 다른 멤버들 잘 나오는데 안 찍어드리면 안될 것 같아서 넣어봤습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신예 밴드 JHG 였습니다. 정중화씨는 신예가 아니지만.
몇년 후엔 이 거친 파워를 잘 살려나갈 것인지, 노련함을 살린 기교를 보여줄지 궁금하더군요.

이 포스팅을 작성중인 20일도 대구 동성로에선 재즈공연이 계속되고 있는데 말입니다.
젊음의 거리라서 그런지 출연 그룹들이 그닥 알려진 분들이 아닌터라 계속 고민만 하고 있네요.
내일 비가 안오면 한번 가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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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공연의 두 번째 주자는 애쉬튼 무어 퀄텟입니다.

재즈의 본고장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난 무어 씨는 현재 일본에 거주중입니다.
어릴 적부터 피아노, 바이올린, 퍼커션 등에 재능을 나타내었지만
최종적으로는 깔끔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리스트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재즈의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존 핸드릭스를 존경하고, 그와 협연을 갖기도 한 만큼 그쪽 노래도 선사해 주시더군요.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열정 넘치는 드럼을 선사해 주신 서미현님.
잘 모르는 분인데, 상당한 실력파시더군요.


명실공히 국내 정상급 베이스 이순용씨.
우연인진 모르겠지만 제가 참관했던 대구쪽 재즈 공연에 자주 모습을 나타내셨습니다.

애쉬튼 무어 퀄텟에 이분이 베이스를 맡으신다는 이야기는 못 듣고 간 터라 처음에 조금 놀랐죠.
이 분의 베이스야 뭐 명불허전이니.



피아노의 남경윤씨를 제대로 담은 사진이 없어서 참으로 아쉽네요.
국내 재즈 피아니스트 중에선 개인적으로 성기문씨를 제일 좋아합니다만
남경윤씨의 피아노도 세계 어디서든 꿀릴 일이 없죠.

아마 국내 최초로 디트로이트 재즈 페스티발에 참가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무어 씨에겐 역시 대구의 무더위가 힘들었는지, 한 곡만에 웃옷 벗어재끼셨습니다.
시원시원하고 거침없이 음역대를 넘나들며 제 귀를 말랑말랑하게 주물러 주셨네요.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해 가지 않은터라 이 즈음부터 간당간당해져 버린 고로
아껴서 찍다보니 그닥 건진 사진이 없군요.

아쉬움은 마지막 팀인 JHG 밴드의 사진으로 넘깁니다.


8월 14일입니다.

더위에 찌든 몸을 이끌고 집에서 한참 떨어진 대구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닥 관심없었던 동생분(?)까지 끌어들여서 말이죠.

열심히 준비중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는 사실 그닥 관계없이
대구를 재즈음악이 흐르는 문화의 도시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올해 4회째를 맞는
재즈축제라서... 대구에 있던 시기엔 꼭 참석하곤 했었죠.

올해로 육상대회가 끝나니, 내년부터가 재즈축제의 진면목(?)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암튼 올해는 시기가 시기다 보니 출연하시는 분들도 힘이 들어가서 기대가 되더군요.


두류공원 아외음악당에서 12~14일간 공연한 후
19~21일 동성로 특설무대에서 다시 공연,
26~28일에 수성 아트피아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 중, 수성 아트피아에서의 공연만 유료이고 나머지 공연은 전부 무료!

물론 훌륭한 음향시설과 빠방한 냉방시설이 갖춰진 아트피아에서의 공연이 유료인만큼 감상엔 좋겠지만
재즈란 게 적당한 위치에서 적당히 앉아서 맥주나 적당히 빨며 흥을 즐기는 음악이니까 (전 지금 맥주는 못 마십니다만...  T_T)
더위에 찌들다 못해 녹아내릴듯한 대구의 밤거리에서 음악에 취해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죠.

사진은 샤방샤방한 꽃을 올리면서 전혀 관계없는 주절주절을...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은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무려 40분 이상을 걸어야 할 정도로 멀었습니다.
공연은 7시 시작인데, 느긋하게 한 시간 정도 전에 도착하겠다고 생각했던 저는
거의 공연 시작할 때쯤에야 헥헥거리며 도착할 수 있었죠. ㅡㅡ;

그래도 공원이니까 중간중간 꽃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동생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정면사진은 배제하는 뛰어난 배려심까지 발휘하면서 말이죠.


무더운 날씨덕에 공원은 어마머아한 인파로 붐비고 있었습니다만
다행히도 자리에 앉아서 재즈만을 기다리시는 분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거의 최전방에 자리를 잡고, 덤으로 중앙 카메라에 잡히지 않을 사각지대까지 선점했습니다.
저렇게 메인 스크린에 제 모습이 나오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오늘은 스테이지에 퍼커션이 준비되어 있더군요.
두류공원 공연은 12일 개막전에 JK 김동욱이라는 나름 유명한 뮤지션이 온다고 해서... 그땐 많이 붐볐을 듯.
사정만 되면 전부 다 가고싶었지만 몸 상태도 엉망이었고
13일 공연땐 비까지 쏟아져서 여러가지로 힘들었다고 하니 나름 좋은 날을 선택한 듯 합니다.


시작하기전에 뭔가 퀴즈같은 걸 맞추면 경품을 준다고 사회자께서 흥을 돋궈 보려고 하시더군요.
전 그런거엔 관심이 없어서 그냥 사회자와 참가자를 제물로 카메라 설정이나 맞추고 있었습니다.

3만원짜리 초 저렴한 구닥다리 망원렌즈 하나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가뜩이나 야간공연에 취약한 제 구박이로서는 힘겨운 하루가 될 것 같더군요.
그래도 라이트룸이란 훌륭한 보정도구의 위력을 믿어보기로 하고...


재즈평론가 권오성씨는 이 축제의 단골 사회자신듯. 몇년 전 수성 아트피아에서도 뵈었습니다.

뒤에서는 오프닝 팀인 프렐류드가 세팅중이군요.


간략한 인사와 함께 프렐류드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서나가지 않고 힘을 빼지도 않은 적당함이 인상적이었던 객원 드럼 한웅원 씨입니다.
멤버중 가장 어린 나이에 곰돌이 푸우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름에도 '웅'자가 들어있는 귀여움의 화신.



원래 6명으로 시작한 버클리 음대 동아리 프렐류드는 현재 3명의 멤버 + 객원 드러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친화력이 대단한 소프트 재즈의 형식을 빌면서도 맛깔나는 음색을 들려줍니다.

재즈 매니아라기 보다는 더위에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사하기 위한 공연이니
영화 '원스' 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같은 익숙한 음악들을 통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더군요.


제가 색소폰을 배워서인진 몰라도 역시 시선이 자주 가는 곳은 색소 쪽...

그냥 가만히 있으면 훈남인데, 잠시도 가만있질 못하고 장난스러운 재스쳐와 표정을 보여주시는 리처드 씨.
물론 색소폰도 그런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귀여운 남자 타입이죠.


팀의 리더임에도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않으시는 피아노 고희안 씨.
팔뚝은 디립다 키워놓으셨는데 그렇게 입을 다물고 계시면 어떻합니까. ㅡㅡ;

피아노로 대화한다고 치면 스티브 잡스 급의 달변가임에도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조용한 분이시더군요.


연주가 끝나고 어지간하면 가만히 서 있지 않으시는 리처드 씨...
폭풍 뒷모습도 한 장 찍어드렸습니다.


아, 그래도 색소 연주는 정말 심금을 울리더군요.

스타일상 테너보다는 소프라노가 좀 더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프렐류드라는 팀의 색깔이 그래서일까요.


신나게 두드리는 드럼 옆에서
자기 파트 아니라고 짝다리 폼으로 서 계시는 프렐류드의 입담가 베이스 최진배 씨.
누가봐도 본인이 리더인것 처럼 제일 말이 많으시고 강력한 관객 친화력을 자랑하시더군요.


오프닝으로 이 프렐류드를 선택한 것은 정말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부담되지 않게 입맛을 돋구는 산뜻한 전채를 먹는 그 느낌이었으니까요.
최진배씨의 구수한 입담도 그 역할을 충분히 해 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 물론 베이스 연주도 구수했습니다. 말만 앞서는 분은 아닙니다. ^^


리처드씨의 다양한 표정과 애교넘치는 포즈는 왠지 여자사람분들이 '꺄~ 귀여워'라고 소리지를법한 느낌이었는데요...
여자사람과 손 한번 잡아본 적이 없는 본인의 말이니 신뢰성다윈 쥐박이 양심만큼밖에 없다고 생각해 주시길.

공연 끝날때까지 팔뚝 자랑만 하시는 '리더'  고희안씨... ㅡㅡ;
다음엔 제발 말 좀 해보세요.


프렐류드는 깔끔하게 분위기 띄워놓고 다음 팀에게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다음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재즈를 선보이는 애쉬튼 무어 퀄텟의 무대가 이어집니다.







일본에 있을 때 한국에서 아이유라는 가수가 대단하다는 말을 얼핏 들었다.

3단 부스터라던가? 처음엔 다리에 로켓 붙여놓고 날아다니는 아이돌인줄 알았지.
돌아오고나서야 한 번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과연 소리는 깨끗하고 정확하며 안정되어 있더군.

그런데 이미 14년전에 구입한 이 앨범의 지독한 중독증세에 여전히 시달리는 나는 
귀엽고 신선하고 시원한 그 가수의 노래에서도
결국 고양이 똥꼬의 주름만큼의 감동밖에 못받았다.

이 아줌씨가 영화 'The Rose' (음악으로서야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영화는 그냥 그렇다)에서
'Pearl' 역을 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게 이 앨범을 사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후였는데

상당수라는 단어를 쓰기엔 너무 겸손할만큼, 대부분의 실존 가수 일대기를 다룬 영화들은
영화적 매력과 위대한 음악에 대한 헌정을 모두 짊어져야 하는 강박관념에 힘겨워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 'The Rose' 만큼은 (연기쪽이 음악에 비해 후달리긴 하지만 그래도 망작은 아니다) 이 The Divine 아줌씨 덕에
Rock의 성녀, 3J, 학교에서 가장 못생긴 '남학생'이었던
'Pearl' - 제니스 조플린의 역할에 빛이 바래지 않은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가지는 영화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조플린 만큼은 아니지만 원래 미녀도 아니었고, 힘든 과거를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갑갑한 벽을 뛰어 넘으려는 반항적인 힘을 가진 아줌씨의 음악을 들으면 

60년대라는,
Rock 음악이 정말 Rock 음악이었던 유일하고도 짧디 짧았던 그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해 준다는 의미만으로도
난 여전히 아이유를 몰라도 손해볼 것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나보단 잘 생긴 것 같은 '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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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ust be invisible
No one knows me
I have crawled down dead-end streets
On my hands and knees

난 투명인간인가 봐
아무도 날 몰라
난 막다른 길을
두 손과 무릎으로 기어가지

I was born with a raging thirst
A hunger to be free
But I've learned through the years
Don't encourage me

난 격렬한 목마름과 함께 태어났어
자유에의 갈망 말이야
하지만 살아오면서 배웠지
날 격려하지 마

Cause I'm a lonely stranger here
Well beyond my day
And I dont know what's going on
So I'll be on my way

난 외로운 이방인이니까
아마 앞으로도
무엇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그러니 그냥 내 길을 갈래

When I walk stay behind
Don't get close to me
cause it's sure to end in tears
So just let me be

내 뒤에서 떨어져서 걸어
다가오지 마
결국엔 눈물 흘릴테니까
그러니 그냥 날 놔둬

Some will say that I'm no good
Maybe I agree
Take a look then walk away
That's all right with me

누군가는 내가 형편없다고 하겠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냥 슬쩍 쳐다보고 떠나버려
난 그게 나아

cause I'm a lonely stranger here
Well beyond my day
And I don't know what's going on
So I'll be on my way

난 외로운 이방인이니까
아마 앞으로도
무엇이 날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
그러니 그냥 내 길을 갈래




이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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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y Stranger :: 2010. 5. 23. 00:11 현실도피






She's been gone since yesterday
Oh I didn't care
Never cared for yesterdays
Fancies in the air

No sighs or mysteries
She lay golden in the sun
No broken harmonies
But I've lost my way
She had rainbow eyes
Rainbow eyes Rainbow eyes

Love should be a simple blend
A whispering on the shore
No clever words you can't defend
They lead to never more

No sighs or mysteries
She lay golden in the sun
No broken harmonies
But I've lost my way
She had rainbow eyes
Rainbow eyes Rainbow eyes

Summer nights are colder now
They've taken down the fair
All the lights have died somehow
Or were they ever there

No sighs or mysteries
She lay golden in the sun
No broken harmonies
But I've lost my way
She had rainbow eyes


Black Sabbath, Rainbow, 그리고 그룹 Dio 의 보컬로 락의 시대를 풍미했던
'Ronnie James Dio' 씨가 67세의 나이를 끝으로 한국시간 어제 오후 숨을 거뒀습니다.

'기타의 신' 중 한명인 리치 블랙모어의 과격한 독재가 지배하던 그룹 'Rainbow' 에서도
Dio 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그 속에 숨어든 고결함은 빛을 잃지 않고 명곡들을 만들어 냈었죠.

좋아함을 넘어서 존경할 정도의 압도적인 그의 목소리를 이제는 CD로만 들을수 있겠군요.
이제 그가 좋아했던 무지개(그의 음악엔 Rainbow가 자주 등장하죠)를 보면 항상 추억에 젖게 될것 같습니다.

이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 곡이며, Dio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해 준 명곡
'Rainbow Eyes' 로
그의 음악을 경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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