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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8.01.29  애니 오타쿠 검사 2
  6. 2008.01.29  켈베로스 사가 프로텍트 기어 92식 특수장갑복 버젼 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9&oid=003&aid=0001957505&iid

이 당선인은 "거대하고 방만한 해이된 조직을 갖고는 국정을 경쟁력있게 가져갈 수 없다"면서 "조직이 크고 사람이 많아도 남대문에 불이 난 것은 거대하고 방만한 조직을 갖고는 제대로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숭례문 개방하고

KT에 경비 공짜로 맡기고

소방공무원 수 못늘인다고 한 놈이

내가 알기론 몇년전 서울시장이었던 놈으로 기억하는데..

정말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떠날 준비나 해야지..

니 재산 헌납하겠다는 걸로도 복원하고도 100억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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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말밖에 할게 없다. 5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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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외할머니의 묘소.

어머니께서도 40년 넘게 한 번도 가보지 않으셨다고 하셨습니다.

도심 외곽의 공동묘지 꼭대기에 위치한 묘소에 도착하니 어머니께서는 하염없이 우시더군요.

왜 여지껏 찾아가지 않으셨는지도 알고

왜 이제 찾아가셨는지도 압니다.

세대의 흐름이라는 것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지던 하루였습니다.

저도 아마 몇십 년 후에는 어머니 묘소 앞에 엎드려 있겠죠.

어머니께서 바라시는 대로 살아가지는 못하겠지만

미안한 마음보다는 고맙고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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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 2008. 2. 9. 21:17 Grinder
비단 저만 그런것도 아니겠지만, 설날이 꼭 즐겁고 화기애애한 것일 리가 없죠.

거의 순수한 의무와 책임감으로 내려오고 있으니 부디 인상 덜 구겨진 채로 다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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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왔더니 친구가 새차를 뽑았네요. 다음주에 인턴 들어가는 녀석이 뭐하러.. ㅡㅡ;

여친 생기고 나서 괴팍한 성격이 조금 나아진 것 같아서 좀 서글펐습니다. 이제 괴팍한 사람은 저밖에 안남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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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자유인으로서의 시간을 여친과 함께 불태우겠다고 결의에 불타고 있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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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이 설날을 맞아 싸오신 떡 세트인데.. 어머니께서 포장이 이쁘다고 사진 좀 찍으시라길래 찍어봤습니다.

뜯어서 뱃속으로 들어가면 어차피 지방질로 변형되는 물질이지만, 이렇게 감정이 매마른 생각을 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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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지방에서 잠자고 있던 에일리언 퀸 피규어도 생각난 김에 한장 찍어봤습니다.

5년전쯤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던 놈인데 디테일이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어머니께서 아주 질겁을 하시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여지껏 방구석에 처박혀 있던 불운한 과거를 지닌 놈이죠.

서울서 식사 조절해 가며 운동중이었는데.. 고향의 설날은 그야말로 지뢰밭입니다. 조심해서 올라갈 수 있도록. ^^
난 움직이는걸 싫어한다.

여행가는건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내 기분에 플러스 요인이 될 뭔가가 없으면 털끝 하나도 움직이길 싫어하는

이시대의 대표적 게으르니스트다. 생활 자체가 그러다 보니 보통 친구들과의 교류는 우리 집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밖에 나가는것도 귀찮고, 집에 박혀있는 날이 많다 보니, 모임이 있거나 용건이 있는 친구들은 우리 집으로 자주

오곤 한다. 다른 사람 눈치볼 것 없이 혼자 살고 있으니 만나기도 편하겠지.

우리 집은 그래서 버스 정류장 휴게소 의자 같은 느낌일까.

가지가지 이유로 우리 집에 머물다 간 친구들이 꽤 된다. 길게는 1년에서 짧게는 며칠동안.

프라이버시에는 생리불순 여자만큼이나 신경질적인 성격이라 그 사람들이 얼마나 마음 편하게 머물다 갔을지는..

오늘도 3박 4일을 묵고 간 한 친구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수술이 끝난 아버지를 서울에 남겨놓고.

자기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괴로운 날이었을 터.

미친듯이 위로해 주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총동원해 불안을 덜어주려고 했는데

사실은 눈꼽만큼도 소용없는 짓이라는거 알고 있다.

시체나 다름없는 얼굴로 올라와서 잠도 못자던 친구는 결국 수술실 문을 나오는 의사 입에서 잘 됐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서야 진심으로 웃고 진심으로 안도하며 밥도 잘먹고 잠도 잘 잤다.

사실 그동안 의사 입에서 나온 말은 내가 그 친구한테 격려하면서 했던 말과 100% 일치하는거나 마찬가지였다.

전문 의학 공부도 해 본적 없는 놈이 뭘 알겠냐마는, 살아온 환경상 병원과 환자, 질병에는 익숙하다.

내가 그렇게 닳고 닳도록 해준 조언과 충고는 그 녀석을 2시간도 채 잠자게 하지 못했다.

의사의 5분 남짓한 수술 경과 보고는 그 녀석을 10시간도 넘게 숙면을 취하도록 만들어 주었다.

나는 내 존재가 이놈의 세상에 뭔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놈의 세상에는 핵폭탄 스위치가 눈앞에 있기만 하면 아주 신나게 눌러버릴 정도로 정나미가 떨어져 있으니까.

그런데 나는 아직 두려움에 떠는 친구에게 잠 한번 재워줄 만큼의 위로도 만들어 줄 능력이 없나 보다.

무력한 인간일수록 발버둥 치며 올라가는 수 밖에 없을 거다.

무능과 나태에 의해 침전되어가는 이 죄의식은 나를 조금이나마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겠지.

이 죄의식조차 없다면 나는 내가 끔찍히도 싫어하는 타입의 인간이 되었을 테니까 말이다.

어찌됐든, 좋은 하루를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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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 :: 2008. 2. 4. 00:04 Grinder
본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재미로 보는 테스트입니다.  
 목숨을 거는 등의 행위는 좋지 않습니다.

 아래 결과에 대해 부정하셔도 무방합니다.
(애니오타쿠검사인 만큼 등급이 높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당신의 점수는 : 71점 (표준점수 : 85점) / 1 등급판정 (전체참가자 중 583위)

안내 : 당신의 등급은 현재 시간 전체 시험 응시자 기준으로 나타낸 기준입니다.
즉,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전문가분들이나 비전문가님들의 시험결과에 따라
당신의 등급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애니오타쿠검사 : 등급기준표 (현재시간) 전체시험응시자수 : 130587명

 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8등급

9등급

누적비율

상위 4%

상위 11%

상위 23%

상위 40%

상위 60%

상위 77%

상위 89%

상위 96%

상위 100%

커트라인

61 점

54 점

48 점

42 점

36 점

31 점

27 점

23 점

0 점

호칭

오타쿠

매니아

전문가

아마추어

지식인

초보자

일반인

비지식인

바보

 현재까지 최고점수 : 98점 (동점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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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평가 : 전체 시험 테스트 참가자중 4% 안에 들어가는 성적을 가진 당신은 오타쿠 입니다.
만약 학교에서 오타쿠를 양성하는 학교가 있었다면 당신은 반 1등을 차지 했을 것입니다.
더불어 각종 오타쿠 대학교에서는 특기생으로 당신을 부르겠지요.

이와 같은 결과가 있기까지 당신은 무수한 애니메이션을 보고 그것을 가슴 깊히 새겼을 것입니다.
그 노력이 오늘의 결과로서 헛되지 않았음을 인정해 드리는 바입니다.

혹여나 세간의 편견과 질책에도 굴하지 말고, 당신만의 길을 걸어가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오타쿠입니다.




엥?

120문제중에 알고 맞춘건 20문제정도 밖에 없는데?

나머지는 생판 듣도보도 못한 거라서 그냥 다 찍었는데?

내가 애니메이션에 빠졌을 시기는 1995~2001년 정도였는데?

나 수능에 다시 응시해 볼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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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이 마모루의 붉은 안경과 켈베로스, 인랑 등에 출연한 프로텍트 기어 12인치 피규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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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 갔을때도 정말 군침흘리게 만들던 녀석인데 결국 싸게 파는 분한테 하나 구하고 말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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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인랑도 매우 좋아하는 데다가 이 장갑의 카리스마는 상상을 초월하는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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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가격만큼이나 디테일도 매우 훌륭합니다. 홀스터에 들어있는 권총도 정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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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의 민주화 항쟁 사이에서 벌어지는 소통의 단절 - 사회 속 인간들의 고독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애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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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몰라도 워낙 잘 빠진 모델이라 보고 있으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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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구입했던 넨도로이드 피규어와 사이좋게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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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미 죽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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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부의 재현도 충실. 2차대전 공포의 대상이었던 MG34를 저렇게 들고다닌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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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인랑이나 다시 감상해 볼까 합니다. 슬픈 내용이라 보고나면 우울해 지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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