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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1.25  고양이 5
  3. 2008.01.24  총리감이 없다고요? 2
  4. 2008.01.23  오랜만에 면도를 하려다.. 5
  5. 2008.01.23  히스 레저 사망.. 2
  6. 2008.01.21  폭력의 역사 (A History Of Violence, 200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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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모들을 위해 매우 유익한 정보 같아서 퍼왔습니다.

특히 'Fun Games for Baby' 와 'Exercising Baby' 같은 경우는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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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먹을 양식이 떨어져 밤늦게 슈퍼에 다녀오는 도중 아파트 앞 경비초소 맞은편에서 고양이를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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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때는 세상 모르고 자고 있던데, 급히 카메라를 들고 뛰어나오니 이미 깨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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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식으로 크리스마스때 부터 트리가 발광하고 있는 곳인데다가 '감전위험' 이라고 표지까지 있어서

고양이들에게는 좋은 휴식처가 되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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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쓰레기봉투 뒤지고 있으면 경비원이 입에 쌍욕을 달고 돌맹이를 던지던데, 여기서는 편안했으면 좋겠군요.
고양이 :: 2008. 1. 25. 21:43 Photo Diary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018135


[이훈범시시각각] 총리감이 없다고요?

누구나 아는 이솝우화 한 토막. 고깃덩이를 문 까마귀가 나뭇가지에 앉았다. 여우가 다가와 말했다. “아름다운 목소리의 까마귀님, 노래를 들려 주셔요.” 우쭐한 까마귀가 목청을 높였다. 입을 벌리는 바람에 떨어진 고기를 물고 달아나며 여우가 말했다. “멍청한 까마귀야. 고기나 먹지 그 목소리로 무슨 노래냐.”

이처럼 교훈 담긴 우화를 입에 달고 다닌 이솝이지만 정작 자기 처신은 그렇지 못했다. 그가 델포이에 갔을 때다.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에 감탄하면서도 노예 신분인 그를 천대했다. 그러자 그는 델포이 사람들을 어리석다 깔보고 비웃었다. 화가 난 사람들은 그의 짐 속에 신전의 제기를 몰래 넣었다. 도둑 누명을 쓴 이솝은 절벽에서 내던져졌다.

그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남을 향한 잣대의 치수는 촘촘하면서
나를 재는 잣대는 넉넉하기 십상인 거다. 우리 사회에 잘나간다는 사람들이 흔히 그랬다. 겉으론 근엄하게 세상을 논하고 세태를 걱정하면서 속으론 세상사 배 불리는 길로 잔머리를 굴렸고 세태를 앞질러 물을 흐렸다. 그래서 세상이 더 어두워지고 세태가 더 탁해지는데 부끄러운 줄도 몰랐다.


 그런 이들 중에 요즘 땅을 치는 사람 많겠다. 전화를 끊고 나서 한숨 짓는 이들 참 많겠다. 새 정부 구성할 국무총리와 각료들 인선작업이 애를 먹고 있다고 해서 하는 소리다. 사람이 없다는 거다. 가진 자원이라곤 사람밖에 없는 나라에서 총리 할 사람, 장관 할 사람이 없다는 거다. 좌파 정권 10년에 우파 인력 풀(pool)이 바닥나서이기도 하지만 간단한 약식 검증에도 후보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간다는 거다. 재산·병역·학력처럼 세상에 드러난 사실만 놓고 보는데도 그렇단다. 약식검증을 통과하면 정밀검증에 들어가는데 이게 더할 건 두말이 필요 없다. 관계기관에 의뢰해 납세·부동산·주민등록·전과 기록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학자의 경우 논문 표절 여부도 확인하는데 발 안 저린 사람이 별로 없는 모양이다. 기록 조회를 위해 본인 동의를 구하면 60% 이상이 고개를 젓는다는 거다. “청문회를 통과할 수 없어서”란다. 눈 앞의 떡을 보고도 밀쳐야 하니 땅 치고 한숨 안 쉬겠나 말이다. 설령 동의하더라도 검증을 해 보면 절반 이상이 탈락하고 만다는 거다. 처음에 100명을 놓고 검토했다면 이제 10명도 안 남는다. 후보의 능력을 따질 겨를이 있겠나. 거기에 누굴시켰다 해도 인사청문회나 언론 검증 과정에서 뭔 문제가 터져나올지는 그야말로 신(神)만이 알 일이다.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는지 눈물 날 일이지만 개탄만 하고 있기엔 시간이 너무 없다.


 그래서 하는 얘긴데 이참에 국민적 대사면을 하는 건 어떨지. 전문적 투기나 상습적 탈세처럼 파렴치한 범죄가 아니라 그저 한 순간 욕심에서 빚어진 어지간한 오점들은 눈 딱 감고 한 번 용서해 주면 어떨지. 평생 정직하게 살아온 많은 사람은 억울할 터지만 본래 용서는 정직한 사람 몫 아닌가.

 이참에 용서하고 선을 긋는 것은 어떨지. 대통령 당선인에게 그랬듯 과거의 허물은 덮어두고 인재들에게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면 어떨지. 그들 손에 걸레를 들려줘 세상을 투명하게 닦을 임무를 맡기는 건 어떨지. 그러면서 자신의 때까지 씻을 수 있게 하면 어떨지. 그렇게 함으로써 먼지가 켜켜이 쌓인 과거와 단절하고 정직한 사람이 손해보지 않는 맑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 보는 건 어떨는지.


 그들에게 무작정 돌을 던지는 건 이솝의 우(愚)를 또 한번 범하는 짓이다. 어찌 보면 온갖 부조리를 관행과 관례라는 이름으로 눈 감아온 게 우리 자신 아닌가. 그들이 그걸 즐겼지만 나도 (기회가 닿았으면) 마찬가지였을지 모를 일 아닌가 말이다. 까마귀는 고기 잃고 망신을 당했지만 나무에 앉은 것이 목소리 예쁜 꾀꼬리라면 노래를 부르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터다. 참으로 사람이 없다니 하는 말이다.

이훈범 정치부문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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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몇몇 잡것들 다리몽둥이 좀 부러뜨리고 손가락 좀 뽑고 눈알에 조각 좀 하고 주둥이 좀 짓이겨 놓은 다음

사면 좀 받아야겠네. 정직한 사람이 손해보지 않는 맑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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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빙 크림 조준을 잘못 했습니다. 구멍을 엉뚱한 쪽으로 대고 꽉 눌러버렸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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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제 팔을 타고 열려있던 화장실 문을 넘어 닫혀있던 큰방 문에 직격해 버렸습니다.

이것도 생생한 삶의 현장이니 디카를 갖고 와서 찍었더랬습니다.

물론 그 후에 면도는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찍사는 크림을 찍 싸버렸다.. (날씨가 참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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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분이 출연한 영화는 기사 윌리엄, 브로크백 마운틴밖에 본 적이 없고,

딱히 좋아하는 축에 들어가는 배우는 아닙니다만.

다크 나이트의 조커가 그의 마지막 연기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니 그는 결국 조커로서 죽는 셈이 되어 버렸군요.

다크 나이트 촬영 도중 심한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약이 아닌 수면제로 알고 있는데 아직은 알려진게 없군요.

이제 다크 나이트를 정상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는 영원히 없어진 것 같습니다.

크로우를 볼 때 마다 영화보다 브랜던 리가 생각이 나듯이 말이죠.

20년쯤 뒤엔 정말 좋아하는 배우가 될 수도 있었던 재능있는 사람이 사라져 버려서 아침부터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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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 레저 사망.. :: 2008. 1. 23. 10:05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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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의 시놉시스와 감독의 이름만 들어도 대충 어떤 느낌의 영화가 나올지 예상이 가능한 몇 안되는 작품.

크로넨버그의 폭력에 대한 관점은 샘 패킨파의 그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평소 난해함을 주무기로 휘두르던 크로넨버그의 타 작품과는 궤를 달리하는 매우 친절한 영화임과 동시에

그 특유의 무게감있고 직설적인 화법은 변하지 않은 고로, 영화의 의미를 관객에게 아주 강하게 직격시키는

선이 굵은 영화로 탄생했다. 20년이 넘게 함께 해온 스텝들과 비고 몰텐슨, 에드 헤리스 같은 최고급 등심같은

S급 배우들이 참여한 이 영화는 90분 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상영시간 동안 감상자를 주눅들게 할 정도의 힘을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폭력은 얼마 전 글을 올렸던 '구타유발자들'과 상통하는 면이 있으면서도 훨씬 더

본질적인 면을 강조한다. 구타유발자들이 폭력의 순환을 애달픈 시선으로 바라보았다면 '폭력의 역사'는

그 폭력을 '자연스러움'으로 인식한다. 폭력에 어떠한 선악관도 주입시키지 않는 것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폭력들.

스스럼없이 아이에게 방아쇠를 당기는 싸이코패스의 폭력이나

그 싸이코패스로부터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해 휘두르는 폭력이나

자신이 행한 과거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저지르는 폭력이나

이 영화에서는 무표정한 시선으로 바라볼 뿐 딱히 거기에 선악의 개념을 주입시키지 않는다.

탐 스톨이 싸이코패스를 죽인 후 온 마을 사람들이 그를 영웅으로 추대하지만 정작 탐은 기분이 착찹하다.

사회적 인식에 따른 평가의 차이는 실제 폭력이라는 행위 자체가 가지는 의미를 변화시키지 못한다.

취미살인이든 정당방위든 결국 폭력의 본질은 같다는 것이다.

탐 스톨의 아들이 자신을 괴롭히던 학교 건달에게 참고 참다가 결국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보면서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않은 관객이 과연 있을까? 그런데 그 행위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점을 깨닫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다. 물론 감독은 허무한 도덕론과는 담쌓은 사람이라

그 감정이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하지만.

용납되는 폭력과 용납되지 않는 폭력을 구분하는 것은 단지 사회 시스템을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는데

도움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른 것일 뿐, 폭력 자체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탐 스톨의 행동이 옳은 것인가 아닌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없는 것도 그것 때문.

폭력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다. 폭력은 사람이 자식을 낳아 기르고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것과 똑같이 성장하고 확장된다. 이는 사회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본능과 연결되어 있다.

진부하기 짝이없는 이 소재에 영화적 생명력을 차고 넘치도록 불어넣은 감독의 역량은 정말 놀랄 만하다.

군더더기없는 편집과 명배우들의 노련한 연기가 거기에 어우러져 영화는 말하고자 하는 본질 이상의 힘을 가진다.

영화는 깔끔하고 단순하지만 그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서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 머리싸매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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