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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24  웃웃 우마우마 4
  2. 2008.02.22  Eric Clapton - Lonely Stranger 4
  3. 2008.02.21  닥종이 인형 공모작품전 8
  4. 2008.02.19  당신 2MB 안티지? 2
  5. 2008.02.18  야곱의 사다리(Jacob's Ladder, 1990) 2
  6. 2008.02.17  강군 어머니 개인전 관람기 4

딱딱하고 음침하기 그지없는 블로그에 가끔은 활기찬 모습도 보여줘야 할 것 같아서

요즘 세간의 유행이라는 웃웃 우마우마를 넣어봤습니다.

전 암만해도 우와우와로 들리지만.. ㅡㅡ;

의외로 자꾸 들으면 중독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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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흙돼지 두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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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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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웃 우마우마 :: 2008. 2. 24. 22:22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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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ust be invisible;
No one knows me.
I have crawled down dead-end streets
On my hands and knees.

I was born with a ragin thirst,
A hunger to be free,
But Ive learned through the years.
Dont encourage me.

cause Im a lonely stranger here,
Well beyond my day.
And I dont know whats goin on,
So Ill be on my way.

When I walk, stay behind;
Dont get close to me,
cause its sure to end in tears,
So just let me be.

Some will say that Im no good;
Maybe I agree.
Take a look then walk away.
Thats all right with me.

cause Im a lonely stranger here,
Well beyond my day.
And I dont know whats goin on,
So Ill be on my way.



이 곡은 원래 최고의 라이브앨범인 92년 MTV Unplugged 에 수록되었지만

클랩튼의 다른 라이브앨범 자켓인 'One more car One more rider' 가 이 곡의 느낌과 아주 딱 맞아서

그 앨범 자켓을 함께 올렸습니다.

Unplugged 는 라이브로 이런 것이 가능한가 의심케 할 정도의 숙련도가 일품이죠.

많은 라이브 앨범을 들어왔지만 아직까지도 이 앨범을 넘어서는 것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세션맨 전체가 클랩튼만한 실력자들이라 (세션이라 하기도 뭣할 정도로 호흡을 맞춰왔으니) 이거야 원

음악에 질식해 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 클랩튼의 기타를 듣고 있으면 아주 뇌세포들이 발광을 하는 듯.

이 앨범에서는 버릴 곡이 없는데, 특히 이 곡은 굴곡 많았던 클랩튼이 이제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기를 만난 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나이가 들어 이 노래의 가사를 음미하며 흥얼거릴 수 있다면, 그건 제가 바라 마지 않던 삶이겠죠.

부모님과 형님 부부가 동시에 (물론 따로) 해외에 여행을 떠나셔서 한국 하늘에 남은건 저 혼자밖에 없는데

마치 제가 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

차 한잔과 함께 멋진 음악들. 이 이상의 행복은 저한테 사치임에 분명합니다.

그저 행복할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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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랩튼 형님과 같은 시대를 살아간다는 건 레드 제플린과 그리 오래하지 못했던 슬픔을 잊게 해 줍니다.



당신, 정말 멋집니다.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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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 어머님 작품전 옆에서 개최되고 있었던 닥종이 인형 공모작품전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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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금방 알겠지만 협찬사가 제과회사라서 아주 노골적으로 과자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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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는 닥종이를 매우 좋아하시는터라 즐겁게 관람하셨는데, 어릴적 과자의 심각성을 직접 체험해본 저로서는 기분이 좋지만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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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절 괴롭히던 습진, 두드러기 등등이 과자를 끊자마자 한달만에 사라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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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아이들한테 과자 먹일바엔 차라리 족발이나 사주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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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건 그거고 닥종이는 닥종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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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을 연상시키는 닥종이 공모전에 조금 생뚱맞은 과자봉지도 눈에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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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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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일할때 땡땡이치며 회사 비품을 소비하는 불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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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의 후광을 등에 업고 감히 고냉이한테 덤벼드는 후안무치한 병아리색히. (아~ 대사가 왜 이리 삐딱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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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많이 먹으면 저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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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모두 과자를 손에 들고 있으니 왠지 섬뜩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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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PPL 이나 마찬가지였던 이 전시회도 닥종이 특유의 따스함만을 나타낼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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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때 저 회사 과자 봉지를 가지고 오면 선물로 과자를 줍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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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과자의 아버지는 진짜 새우가 아닌 저런 새우라는 겁니다.






- 2008년 3월 3일 추가분 -

제가 쓴 글이 해태제과의 심기를 영 불편하게 만들었으니 글을 지워라.

안지우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고 하네요.

과자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있어서 그게 닥종이 전시회와 연관된 사실이 씁쓸한 마음에 쓴 글인데

그게 아주 마음에 안들었나 보군요.

사진은 전시회때 찍어도 좋다는 동의를 얻어서 찍은 것이니 문제 없고

사진은 올려도 되는데 글은 지워줬으면 좋겠다는 건

결국 자신들이 의도한 방향이 아닌 내용은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이겠죠.

마음대로 고소해 보시길.

원래 그런 식으로 농담 던지는 제 블로그 스타일에 아주 고지식하게 대응을 해 오시는데

욕설을 한 것도 아니고 노골적으로 회사 비난을 한 것도 아니고

비난을 했다면 특정 회사가 아닌 과자의 위해성에 대해서 비난한 것인데

그 정도도 용납을 못해서 대뜸 명예훼손 운운하는 마인드의 회사라면

하고싶은대로 하게 내버려 두죠.

물론 저도 하고싶은 대로 하겠습니다.

전화통화중에 과자를 먹을바엔 차라리 족발이나 사주겠다는 내용이 회사 비난글이라고

하던 해태제과 직원분, 본인이 생각해도 좀 웃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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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저 사람 환경운동연합에서 저쪽 단체로 위장잠입한 스파이 같은데..

아니고서는 추울때 입는게 옷이고 눈나쁠때 끼는게 안경이라는 사실을 알 정도의 지식을 가진 사람이 할 말은 아니라서.

아니, 그 전에 두 발로 서서 사람이 하는 말을 흉내낼 줄만 알면 저런 말을 할 리는 없겠지만.

이 Grinder 카테고리는 신세한탄 하려고 만들었는데 2MB 때문에 매일 만선이라 에헤라디야~


하나로 끝내기는 아까워서 하나 더 적자면..

http://star.moneytoday.co.kr/view/star_view.php?type=1&gisano=2008021818211135450

영화 벤티지 포인트의 광고 포스터에 '대통령이 저격당했다!' 라는 문구가 들어있어서 경찰이 포스터 압수했단다.

역시 이놈은 위엣것들이 마음껏 사람죽이고 다닐 때의 향수에 빠져 사는것 같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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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작년에 개봉했던 이 영화 포스터에는 암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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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지 않았고,
볼 계획이 있는 분들은 절대로 이 글을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류의 장치가 식상해져 버린 가장 큰 원흉은 뭐니뭐니해도 식스센스임에 틀림없지만

(물론 식스센스는 그 장치의 신선함보다 감독의 교묘하기까지 한 연출과 구성력을 등에 업은 작품이다)

영화 가방끈이 짧은 나로서는 최초로 그 짜릿한 오르가즘을 느끼게 만들었던 작품이다.

물론 잘 만든 영화는 그 반전이라는 단순한 요소로 첫 감상시 절정을 맞이케 하고 난 다음

훗날 곱씹어 볼 때, 반전이라는 요소에 가려 눈치채지 못했던 여러 맛깔스러운 속내를 드러내 보이곤 한다.

이 작품도 딱 그러한 느낌인데, 대중적 한국인이 '화려한 휴가'나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며 공감을 느끼고

'그때 그 사람들'을 보며 냉소에 빠지는 것과 비슷하게, 미국인에게 있어 9.11 이전까지 가장 오랜 후유증을 남겼던

사건인 베트남 전쟁을 통해 미국인들의 통감대를 사정없이 찔러댄다.

이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 역시, 반전이라는 훌륭한 요소에 파묻히지 않고 그것을 감독 자신의 속내를

끄집어 내는 촉매 역할 이상으로 활용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을 것이다.

감독 애드리안 라인은 '나인 하프 위크'나 '위험한 정사'에서 보여줬듯이 인물의 심리묘사엔 마이너적인 심미안을

가진 사람이라, 이러한 호러 요소를 가미한 영화에 아주 딱이라는 느낌이다. 요즘 통 이 감독 소식을 들은 적이

없어서 아쉬워 지고 있는 중인데..

호러영화 캐릭터 중에 특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샘 닐과 팀 로빈스인데, 이 작품에서 팀 로빈스를 처음

접하고, '플레이어'에서 고개를 끄덕였고, '미스틱 리버'에서 감동 받았으며, '우주전쟁'에서 역시! 하는 감탄을

내뱉게 되었다. (쇼생크 탈출은 어디갔냐고 하신다면, 그건 배우보다 감독의 힘이 더 강했다는 느낌이라..)

옆에서 보기엔 실소가 나올 정도의 '겁내는 표정'과, 정신박약처럼 보이는 '덜덜떠는 연기'에만 집중하려는 풋내기

호러영화 배우들은 샘 닐과 팀 로빈스의 영화를 100번만 감상해 보시라. 한 줄기 희망이 빛이 보이리라.

식스센스와 이 작품을 비교해 보면 구성 자체가 놀랄 정도로 흡사하다는 것을 알아차리는데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본인은 이것이 영화를 많이 접하는 사람의 비애라고도 생각하는데, 영화를 영화로 감상하지 못하니

이 어찌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있겠는가 하는 느낌이다. 사람의 뇌라는게 마음대로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보니 비슷한 류의 영화를 보게 되면 영화 자체에 파고들기보다 공통점에서 플롯을 유추해 내는데 대뇌피질을

더 사용하게 되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베트남전의 후유증 하면 이미 셀 수도 없이 많은 영화가 나왔고, 개중엔 상당한 명작 칭호를 받아도 아깝지 않은

것들도 있다. 하지만 이 '야곱의 사다리'는 마이너를 지향하면서도 공감대의 폭은 상당히 넓은 웰메이드 영화라는데

그 장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지옥의 묵시록'같은 영화를 아무에게나 붙잡고 보여주는 행위는 클로로포름으로

강제 기절시키는 행위나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이 영화는 스릴러, 호러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루하고 난해한 베트남전 성찰 영화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개연성으로 따진다면 샤말란 감독의 그 수학 공식과도 같은 아름다운 작품들의 그것에 비할 바가 아니지만

애드리안 감독 특유의 인간 불신적인 불쾌감과 음울한 느낌은 굳이 샤말란 감독과 비교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만든다.

10년 전쯤에 DVD 구입 해놨는데 어디 가버렸는지 없어져서 참으로 서글픈 나머지, 생각날 때 끄적여 봤다.



P.S. 1 -> 이걸 보면 구운몽과 같은 사상 역시 인류 보편적인 심리라는 생각이 든다.

              죽음과 꿈의 경계에 대한 자각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즐거운 지적유희가 아닌가.

P.S. 2 -> 실제 스토리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쓰지 않았는데 스포일러 주의 문구를 단 이유는 너무나 당연하다.

              반전영화는 '반전'이라는 말을 먼저 듣기만 해도 이미 정상적인 영화 감상은 물건너 가거든.

              그래서 사실 눈치빠른 사람은 위의 경고문구만 봐도 이미 종 친거나 마찬가지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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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중인 절친한 친구 강군의 어머니께서 개인전을 여셨다길래 어머니와 함께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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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대구까지 왔다는 수고는 둘째치고, 하필이면 열이 40도까지 올라간 상황이라 몸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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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강군이 미국가서 없는 동안에 저라도 대신 가서 축하해 드려야 했기에 해열제 단단히 먹고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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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가 작년에 그리신 작품인데, 역시 재능은 타고나는가 봅니다. 부모님 모두 미술에 재능이 있다보니 강군도 예술에 끼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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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도 꽃을 좋아하셔서 즐겁게 감상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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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적감각이란게 별로 없는데다 해열제로 몽롱한 상황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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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울가 위의 조그만 다리가 소문으로만 듣던 황천교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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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죽은자를 실어보낸다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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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 처음보고 대구의 앞산! 이라는 느낌이 팍 들었는데, 강군 어머니께 물어보니 정말 앞산 그린거 맞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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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도 본인의 꿈을 향해 전진하시는 모습은 제가 목표로 하는 삶이기도 하죠.


오랜만에 뵙는 터라 조금 서먹했지만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옆에서는 모 제과회사의 대대적 협찬속에 거행된 닥종이 인형전도 열리고 있어서 사진 배불리 찍고 왔습니다.

강군이 미국가 있어서 쓸쓸하셨을 텐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강군은 원하시면 원본 무지막지하게 용량큰 사진 보내줄테니 네이트온 접속시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