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카메라'에 해당하는 글들

  1. 2010.05.01  E-P2 로 찍어보기 8
  2. 2008.09.04  니콘의 중급형 1:1 바디 D700 2
  3. 2008.05.18  지름신의 성지 픽스딕스 방문기 8
  4. 2008.05.08  조금 좌절중.. 3
  5. 2008.03.03  카메라는 기술보다 감성. 2


심도 깊은것도 접사시엔 장점입니다.
조리개값이 F5.6 인데... 135 판형 바디에서 이정도 거리에서 이정도 심도를 내려면 F8 이상으로 조여줘야 하니까요.
손떨방 장착으로 꽤나 흔들릴만한 셔속이었는데도 거진 깔끔하게 나와준것 같고...

마이크로포서드 렌즈들이 기본적으로 최소촛점거리가 짧아서 번들렌즈로도 이 정도는 충분히 들이댑니다.
135 판형에서는 적당히 크롭을 하던가, 매크로렌즈를 사용해야만 이 정도 가까이 갈수 있죠.

현제 제가 가진 135 렌즈의 최소촛점거리가 35cm 인데, 이것도 135 중에선 그럭저럭 짧은 편입니다.
E-P2 의 번들줌렌즈 14-42 의 최소촛점거리는 25cm 니.... 작은 정물이나 접사를 주로 찍는분께는 좋은 선택이겠네요.

형님 손으로 넘어가기 전에 그냥 한번 찍고 놀아봤습니다. 촬영에 협조해주신 하춘혜 양에게 감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A700으로 찍은 마지막 사진이 되어버렸군요. T_T

D3 와 같은 35mm 필름카메라와 동일한 크기의 센서를 가진 니콘의 두 번째 바디.
D3 와 다른 점이라면 먼지털이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점과, 100%였던 시야율이 95%로 줄었다는 점,
플래쉬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세로그립 분리형이라는 점 정도?

51개의 측거점과 3D 동체추적 기능, ISO6400 까지는 무리없이 사용가능한 후덜덜한 고감도는 여전합니다.
인연이 있어서 손에 들어왔습니다만, A700 때와는 달리 렌즈는 50.4 단렌즈 하나만 달랑 씁니다.
필름카메라나, 그에 대응하는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는 꼭 50mm 단렌즈를 사용해 보겠다고 예전부터 생각중이었으니까요.

D3 와 함께 워낙 많이 알려진 제품이라, 별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냥 여행가서 제 부족한 내공은 채워주길 바랄 뿐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D3 와 D700 구입후 꼭 한번은 해본다는 고감도 놀이.
저 사진이 한밤중에 형광등만 켜놓은 어두컴컴한 곳에서 ISO4000 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A700 이라면 ISO1600에서도 노이즈 꽤나 보일만한 환경이네요. 기기 성능은 더 할 말이 없습니다.

'Photo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자 실패  (4) 2008.09.07
여행의 커뮤니케이션, 후지 PIVI MP-300  (4) 2008.09.05
여행 준비  (10) 2008.09.03
이미도를 능가하는 자막번역  (2) 2008.09.03
차를 마신다는 것  (6) 2008.09.01

사용자 삽입 이미지
a700의 가방을 하나 사려고 데쎄랄러들의 성지라 불리우는 픽스딕스에 가봤습니다.
여기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카메라들을 직접 이리저리 만져보고 찍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덕분에 예상치 못한 지름신을 영접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전 이미 a700이 있으니 뭐.. ^^;
컴팩트 카메라를 둘러보다가 삼성의 NV 시리즈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다는걸 느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원래 형님이 컴팩트용으로 눈독들이는건 소니 T300 이었는데 이건 그거보다 더 가볍고 크기도 얇더군요.
사진의 모델은 예전 NV20 인데 최신NV24HD 도 모양은 똑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디자인적인 면에선 T300 과
막상막하일 정도로 깔끔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 구입할 때가 되면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T300은 빨강색이 아니면 별로 멋이 없는 것 같더군요. NV24HD 를 보고와서 그런지 생각만큼은 작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께나 무게도 NV 시리즈에 비하면 더 큰편입니다. 나름대로 멋지긴 한데.. 둘다 막상막하인듯 합니다만..
혹시 형님이 컴팩트 구입할 시기가 되면 꼭 픽스딕스 데리고 가서 실물을 좀 만져보게 해야 할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군침흘리고 있는 아이맥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4인치가 옆에 있으니 20인치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이미 구형이 되어버린 노트북이라도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에는 문제가 없는데, 성능과 모니터 해상도 때문에
사진 일일이 봐 가면서 복사하기도 벅찬 지경이군요. 보정도 간신히 리사이즈와 크롭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니콘의 600mm 대포! 덩치만큼이나 가격도 그야말로 후덜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 기기들을 만져봤습니다만 이미 a700을 쓰고있는 저에게 감흥을 준 모델은 오직 이녀석 뿐이었습니다.
자금이 더 널널했다면 아마 제 손에는 a700 대신 D300 이 들려있었겠죠. 멋진 녀석이었습니다.
그런데 벌써 a700에 익숙해져 버린건지 인터페이스가 좀 불편했습니다. a700의 인터페이스는 정말 편리하다는걸
세삼 느끼게 되었네요. 오른손 위쪽의 버튼 배치는 에러임에 틀림없지만. ㅡ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쪼금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올림푸스의 플래그쉽 E-3 도 처음 봤습니다. 포서드가 그 성능과 편의성에 비해
인정을 못받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센서 크기에 환장할 수 밖에 없는 대부분의 찍사들에게
정당한 평가를 받기는 예나 지금이나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E420 같은 컨셉상품으로 나가야 하는 걸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의 실질적 목표이자 전리품인 소형 가방입니다. 제가 쓰고다니는 버프도 N.G 거라서 좋은 매치가 될듯.
조~금 무리하면 바디 + 렌즈 2개 정도는 우겨넣을수도 있을 법한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칼번들 이외의 렌즈 구입 생각이 없으니 여행갈 때 추가베터리, 백업용 하드 정도는 무난히 들어가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는 도중에 서울은 엄청난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혹시 가방 속의 카메라가 젖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우산으로 커버를 해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 물기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바디는 방진방습이라
별 걱정도 없었는데 칼번들은 방습기능이 없다고 들어서. ㅡㅡ;

소문대로 카메라나 애플 제품 구경하려면 픽스딕스가 참 좋더군요. 시간때우기도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합니다.
너무 빠지다가 지름신 영접할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 조심하는 습관을 기르는것이 중요합니다.

프로 사진작가로 활동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사진 몇장을 봤습니다.

하아~~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들 싹 지워버리고 싶네요.

나이를 들먹이고 싶진 않은데 저하고 한 살 차이의 젊은(?) 분입니다.

좋은 의미로 본다면 소소한 일상을 미숙하게 담아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그것보다도 더 부끄러운 건, 사진의 특성에 대해 이해해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열심히 이리저리 찍어놓고 그 중에 몇장 골라서 괜찮다 싶은 거 찾아내는 건

이러다 보면 되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이었던 것 같네요.

장난감이라도 품격(?)이 있습니다.

좀 더 돈값 하는 장난감으로 격상시키기 위해서 카메라를 좀 더 이해해 봐야겠습니다.

바바라 런던의 사진학강의 사러 출발합니다~
조금 좌절중.. :: 2008. 5. 8. 10:52 Grinder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능보다는 역시 찰나의 순간을 통해 찍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이 찍사는 저 견공에게서 시대의 눈물을 본 것인가..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