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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에 해당하는 글들

  1. 2011.09.26  넨도로이드 하츠네 미쿠 HMO 15
  2. 2011.09.08  넨도로이드 Black★Rock Shooter 28
  3. 2009.12.01  넨도로이드 세이버 릴리 1
  4. 2008.07.09  넨도로이드 데스노트 L 피규어 10
  5. 2008.06.02  굿스마일 컴퍼니 넨도로이드 토오사카 린 + 하츠네 미쿠 6


오늘도 피규어 사진입니다 네.
어째 여행후 친구가 맡기는 피규어가 제가 사오던 것보다 더 많은듯한 느낌이... ㅡㅡ;
저야 뭐 접사렌즈도 구했겠다 즐겁게 사진 찍으면 되지만 말입니다.

이미 미국에서까지 콘서트를 열 정도로 인기가 높아진 하츠네 미쿠에 대한 설명은
이 블로그에서 몇번인가 했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죠.

이번 피규어는 위에 보이는 자켓이미지로 출시된 '하츠네 미쿠 오케스트라'라는 앨범의 표지를 피규어화 한것입니다.
오리지날에 비해 머리색이 좀 변경되었고 USB로 보이는(매트릭스냐?) 코드들이 헤드폰 마이크에 장착된 녀석이네요.
이런것까지 피규어로 만들다니 오덕의 힘은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번 넨도로이드는 수퍼 무버블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예전처럼 단순 기동밖에 되지 않던 피규어에 여러 관절을 추가해서 다양한 포즈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뒷부분 트윈테일마저도 세세하게 구동이 되더군요. ㅡㅡ;

여전히 다른 넨도로이드와 차별되는 특징인... 지지대없이 머리카락으로만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축 늘어진 소매를 이용해서 재미있는 포즈를 만들 수 있죠.
넨도로이드는 참 귀엽습니다. ㅡㅡ;


이번 넨도로이드의 특징중 또 한가지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엄청난 부속파츠의 숫자입니다.
손목 교환파츠, 키보드 2개, 드럼세트, 마이크, 리코더, 머리쪽 추가전선(!), 얼굴표정까지 해서
스무가지가 넘는 파츠가 함께 들어있어서 엄청 풍성한 느낌이 들죠.

파츠 갈아끼우고 포즈 정하고 사진찍으면 참으로 귀찮기 그지없습니다. ㅡㅡ;
그래도 일단 공짜로 받은거고 사진은 남겨야 하니 슬슬 파츠 교환해 보기로 할까요.


윙크하는 얼굴파츠와 하츠네 미쿠의 트레이드 마크인 파! 를 들고 포즈를 취해보았습니다.
다리가 이상하게 꼬여있어도 저 거대한 트윈테일로 서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넨도로이드에서 제일 감명받은 부분이기도 하네요.

무기로 쓸 수 있지 않을까... ㅡㅡ;


메가폰을 잡고 샤우팅도 해 봅니다.
메가폰이 무려 두개나 들어있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여담으로 파도 두개 들어있네요. 이거 상당히 고가의 넨도로이드인가?


본격적으로 나머지 파츠들도 꺼내볼까요.
나름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는 키보드입니다. 블랙과 실버 두 종류가 들어있습니다.

미쿠 본체보다 파츠에 쓰인 PVC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이버틱한 드럼도 2세트가 들어있습니다.


심지어 풋 페달까지 들어있습니다. 얘네들 작정하고 힘 좀 준 느낌이 나네요.


미쿠도 파워 업!
파를 쥘 수 있는 긴 소매 파츠가 따로 있어서 이파류(?)로 바꿔주고
머리엔 각종 USB 케이블을 추가하고, 선글라스까지 끼워줍니다.

뭔가 소꿉장난하는 기분이지만 이젠 아무래도 상관없어.


선글라스같은 파츠도 끼워줬으니 뭔가 공연 포스터틱하게 찍어보기도 합니다.




이것이 풀아머 미쿠의 위용.
사실 리코더같은 파츠는 귀찮아서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키보드도 하나만.
장식해놓을 맛이 나는군요.


이쯤에서 또 다른 얼굴파츠를 한번 끼워봤습니다.
일자눈과 고양이 입이 달린 얼굴이로군요.
오리지날 하츠네 미쿠의 헤벌레한 표정엔 못미쳐서 아쉽습니다.


넨도로이드는 웬만하면 이렇게 망가진 얼굴파츠를 최종적으로 유지하지만
이번엔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오리지날 얼굴파츠로 가기로 했습니다.


선글라스도 일단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빼 버립니다.


최종적으로는 이런 모습으로 집안에 전시가 될 것 같군요.
자잘한 소품이 많아서 명절때 아기들의 마수를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포즈 잡는것도 그렇고 엄청난 파츠도 그렇고
사진 찍으려면 귀차니즘이 밀려오는 녀석입니다만 참 잘 빠졌네요.
친구한테서 받은 것들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


덤으로 베란다 앞 양지바른 테이블 위에서 서식중인 피규어들...
뭔가 하츠네 미쿠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군요.
여기에 찍히지 않은 녀석들도 몇 있는데, 나중에 한번 찍어줘야겠네요.


공짜로 들어온 피규어가 마음에 들어서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뜯지도 않은 녀석이 너댓개나 되고...
다음엔 어떤 녀석을 건네줄지 기대되는군요.

피규어는 이제 안 사기로 했는데, 잘 키운 친구덕분에(?) 공짜로 피규어 사진을 찍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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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녀온 뒤로 피규어 구입은 완전히 중지했습니다. 공간도 없고, 가격은 갈수록 오르기만 하니.
근데 친구가 사진이나 찍어보라며 이것저것 맡겨서, 뜯어보지도 않은 피규어들이 꽤나 쌓여있네요.
이걸 하나하나 뜯어서 사진 찍으려니 귀찮아 죽겠고... 애초에 그닥 흥미를 가졌던 피규어도 아니라서 의욕이 없군요.

그래도 넨도로이드는 한번쯤 찍어놓자는 마음에 하나 뜯어서 찍어봤습니다.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Huke'씨가 디자인한 'Black★Rock Shooter' 라는 해괴한 이름을 가진 녀석입니다.
이제 어쩌다 저쩌다 인기를 많이 타게 되어 관련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등이 제작되었죠.

아무 의미도 없는 일러스트 한장에서 애니, 게임, 피규어 등등으로 파생되어 주인장을 돈방석에 앉힌 걸 보니
컨텐츠 생산 규모로서는 일본이 참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렇던 녀석이 넨도로이드화 되면 이렇게 변하죠.
뭔가 넨도로이드는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놔도 귀엽습니다.
허리부분의 상처자국마저 앙증맞네요.


근데 이녀석 파츠가 많아서 갈아끼우고 사진찍기도 참 지칩니다.
사진 찍고나면 두번다시 파츠 갈아끼울일 없을 듯.

예전 초기 넨로도이드는 그닥 파츠가 많지 않았는데, 가면 갈수록 갈아까우며 노는 장난감이 되고 있네요.
캐릭터는 원래 이름이 없습니다만... 항간엔 '그레이'라고 불리는 듯.


넨도로이드는 공간 적게 차지하고 대두라 귀엽고 하니 이렇게 사진이라도 찍죠.
박스안에서 잠자고 있는 피규어들은 어쩌리... 제가 산 것도 아니라 찍고싶은 마음도 안 들고.


파츠가 많으니 한번쯤은 바꿔 끼워줘야겠죠.
윗 일러스트에서 깔고 앉아있는 캐논입니다.
캐릭터 몸통보다 큰 녀석인데, 그래도 나름 질감하고 잘 구현해 놨더군요.
너무 무거워서 지지대 없이는 축 늘어져 버리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애니메이션은 예전 일본에서 매장 전시해 놓은걸 슬쩍 본 적이 있습니다만
애초에 스토리라는게 없이 달랑 일러스트 한 장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라
애니로 만들어놔도 스토리라는게 없다시피 하더군요. 캐릭터 산업의 한계점이기도 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그렇고...
넨도로이드에 자꾸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 파츠가 여기에도 들어있더군요.


바로 제 마음에 드는 멍때리는 버전의 얼굴입니다. ^^
맨 위의 일러스트를 재현... 하긴 했는데 요로코롬 만들어 놓다니...

넨도롤이드처럼 몽땅몽땅 한 녀석들은 이런 게 어울린다니까요.


뭔가 이차원적으로 변해버린 왼쪽 눈의 불꽃과
어디서 한대 맞고 온 듯, 붙여져 있는 반창고와
멍연아를 연상시키는 표정이 매력적입니다.

저희 집 전시용은 당연히 이 파츠로 결정.


이로서 멍때리는 넨도로이드가 집에 하나 추가되었군요.
근데 파츠가 많은 녀석은 여러가지로 관리하기 힘듭니다.
이 녀석은 먼지가 될 때까지 이 얼굴로 밀고 나가게 될듯 하네요.

친구가 사달라고 하는거 주문하다가 무심결에 제것까지 주문해버린 피규어.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인데, 그것보다는 어쨌든 제가 좋아하는 넨도로이드라는게 끌리더군요.


예전에 데스노트 L 피규어도 넨도로이드였고, 이미 77번째를 넘긴 시리즈이지만
다양한 바리에이션과 앙증맞은 귀여움, 얼굴을 비롯한 상당수 파츠가 서로서로 교환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오타쿠 어르신들의 장난감으로 대호평중인 녀석입니다.

전 가끔 구입하는 피규어도 대부분 조형의 완성도를 중시하는데, 이 넨도로이드 시리즈만은 그냥 귀여워서 살수 밖에 없네요. T_T


명색이 세이버다 보니 조그마한 검과 검집의 디테일에도 굉장히 신경을 썼군요.


세이버라는 캐릭터의 트레이드마크인 삐쭉 솟은 머리.
넨도로이드로 오면서 붙잡고 흔들어주고 싶게 동글동글하게 변한 터라 더욱 포인트가 되는군요.


무지막지한 크기의 리본과 포니테일.
넨도로이드 시리즈를 만드는 넨도롱이라는 조형사 일당은 참 무서운 능력의 소유자 같습니다.
데스노트의 L 같은 남자사람 캐릭터라도 귀엽게 보이게 만들어버리는... ㅡㅡ;


보통 넨도로이드 피규어는 얼굴표정이 2~3가지 존재하는데
이번 세이버 릴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표정은 뭔가 불만인 듯한 뾰루퉁한 얼굴입니다.


하지만 은근슬쩍 웃고 있는 모습도 항간에서는 좋은 평을 받고 있더군요.
사진도 찍지 않고 묻혀두면 아까운 얼굴이라 일부러 교환해서 찍어봤습니다.

원래 저는 마음에 드는 얼굴이 있으면 안바꾸고 하염없이 세워두는 게으르니즘의 소유자지만
한 번도 바꿔주지 않은 채라면 비싼 피규어와 카메라가 울겠죠.


눈치가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은 검도 두 종류입니다.


원래 원작 게임의 캐릭터와는 많이 달라져 버린 녀석이지만
디자인의 힘인지 캐릭터성의 힘인지 각종 피규어 사이트 돈벌어주는 일등공신중 한 녀석이라네요.


그냥 넘기기는 아까워서 삐친 표정 클로즈 업 해봤습니다.
사실 렌즈 최단거리가 부족해서 그냥 윗 사진중 하나를 크롭해 본것.
100% 크롭인데 화소가 높으니 크롭해도 디테일이 잘 살아있네요.


간이 스튜디오와 마크로 렌즈까지 구입해서 피규어 사진 찍을만큼 매니아는 아니지만
적당히 햇살 좋을 때 창가에서 광량과 방향 조절해가며 찍으면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오는군요.

넨로도이드 시리즈는 한번 사면 계속 사게 만드는 악마의 피규어니 모두들 조심하시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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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형수님 생일선물로 드리려 했던게 너무 늦게 도착해버린 비운의 데스노트 L 피규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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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작 코믹스나 영화에 별 재미를 못느끼던 사람인데, 넨도로이드 피규어는 아주 귀여움의 극치를 달리는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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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계에서는 주인공 라이토에게 맨날 '공'입장에서 활약하는 듯 합니다만. (내가 왜 이런걸 알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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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를 손가락으로 드는 장면도 충실히 재현. 데스노트는 뭐니뭐니해도 L 이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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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짜장면 한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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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에 관심 없다 없다 하면서도 결국 한번 손을 데니 슬금슬금 모이는군요. 과연 이 사진속에 몇개의 피규어가 숨어있을까요?

숨어있는것도 아니고 당당하네. ㅡㅡ;

더 이상 피규어는 구입하지 않을 생각입니다만, 세상 사는게 마음대로 됐으면 쥐새끼가 아직 살아있을리도 없겠죠.

어차피 3월인가 4월에 주문한 피규어중 아직 도착하지 않은게 있어서.. 언젠간 하나 더 늘어날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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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모형은 에일리언이나 프레데터 같은 쭉쭉빠지고 섬세한(?) 모델들입니다.
영장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동식물을 두루두루 좋아하는터라 딱히 사람 모형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굿스마일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넨도로이드' 시리즈는 단순한 귀여움이 아닌 어딘가 살짝 삐딱한 듯한 느낌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이건 작년에 구입한, 제가 구입한 최초의 넨도로이드 토오사카 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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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세이버 오르타 피규어와 같이 이 캐릭터 역시 'Fate/Stay Night' 라는 게임,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데
원래 모습과는 다르게 SD 버전에서는 뭔가 삐딱한 표정과 더불어 입에 담배까지 꼬나물고 있는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실제 게임 내에서는 담배같은거 안피우는 착실한 학생으로 나오는것 같던데, 저는 이 모습이 아주 딱 꽂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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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학생인 관계로 자동차도 본편엔 등장하지 않습니다.
저 무심한듯 시크한 표정 + 살짝 옆으로 꼬나문 담배가 저한테 있어서 최고의 매력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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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뒷모습을 보면 그냥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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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올렸던 이 사진속의 캐릭터가 뭔지 물어보시는 분도 있었는데, 이녀석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잘 찍어서 그렇다는게 아니고 찍을 때의 기분을 제일 잘 표현해준 것 같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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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볼때마다 '아, 이 XX놈의 세상~' 이라는 심상이 무럭무럭 떠오릅니다. 그래서 좋아하는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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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위기 쇄신용. 보컬로이드라는 프로그램의 두번째 마스코트 캐릭터입니다. 이름은 하츠네 미쿠(初音 ミク)

보컬로이드란 야마하에서 만든 음성합성 프로그램인데, 가사와 멜로디를 입력해서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노래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죠. 요즘 한국에서 장난감거리로 통하는 전자사전 음성의 진화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물론 음성 샘플링은 후지타 사키(
藤田 咲)라는 애니메니션 성우분이 맡으셨지만, 얼핏 들으면 정말 사람의
목소리로 들릴 만큼 상당한 수준의 프로그램입니다. 이게 말은 쉽지 굉장히 복잡한 구조를 가진 프로그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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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손 모양과 얼굴 표정이 (그래봤자 정상적인건 2가지 뿐) 들어있어서 이것처럼 노래부르는 포즈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으로는, 윗 사진의 토오사카 린을 능가하는 엄청난 크기의 트윈 테일 덕택에
현재까지 발매된 수십가지의 넨도로이드 피규어 중 유일하게 스텐드 없이 서 있을 수 있는 모델이라고 하네요.
(이녀석은 다리가 4개나 마찬가지니 잘 서 있는듯.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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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것 처럼 저는 이런 평범하게 귀여운(?) 캐릭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왜 구입한거냐 라고 하신다면.
바로 이 동영상 때문입니다.


저 무심한듯 시크한 표정! 거기다 손에는 정체모를 파!
저 표정과 위의 토오사카 린 표정을 보면 제가 좋아하는 SD 캐릭터가 어떤 종류인지 감이 오시죠?

그런 고로 데스노트의 L 피규어도 구입했습니다만 아직 귀찮아서 안뜯은 관계로 그건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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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동영상 덕분에 피규어에서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군요. ^^;
사실 그 동영상은 회사 차원에서 기획된 것도 아니고, 그냥 일반 사용자가 마음대로 만든 것인데
이게 인기있다 보니 아예 공식 설정으로 굳어져 버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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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이 어수선한데 갑자기 왜 이딴 포스팅이나 하고 앉았냐! 라는 느낌이 드셨다면,
그동안 제 홈피 잘 찾아주셔서 고맙다고 먼저 인사드립니다.
요 며칠 거의 매일 뜬눈으로 지세우고 있다 보니 어제부터는 살짝 미열이 나는 관계로 오늘 집회는 쉬면서
기분전환 좀 하려고 일부러 사진기 꺼내놓고 찍었습니다. 지금 기분으로는 정말 누가 옆에서 시비걸면
바로 모가질 꺾어버릴수도 있을만큼 최악이라서.. 일부러라도 기분 전환을 하자는 의미에서.. ㅡㅡ;

엑스칼리버를 든 세이버 앞에 네기(일본어로 파)칼리버를 든 미쿠의 모습이 꼭 요즘 서울시민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군요.

기분전환 하면서도 이런 생각이 지워지지 않으니 나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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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로, 정말 기분 전환하는 의미에서 미쿠가 들려주는 상쾌한 음악이나 한 곡 갑니다.

죄송합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