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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0.01.01  2009 서울인형전시회 사진 #2 6
  4. 2009.12.31  2009 서울인형전시회 사진 #1 6
  5. 2009.01.11  2008 인형전시회 사진들 마지막 7
  6. 2009.01.09  2008 인형전시회 사진들 세번째 10

글립


작년엔 못 본듯한 부스입니다.
구체관절인형이란게 소품의 힘으로 특징을 표현하는 힘이 강한터라 결국 '이미지'가 중요하죠.
그런 의미에서 이 녀석은 그럭저럭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왓슨을 기다리는 홈즈 느낌?


안구!
거의 호러영화 수준이네요.


어째 이건 끼워넣어놔도 호러틱한지... 눈이 너무 무섭네요. ㅡㅡ;


위의 것 보단 낫습니다만. 뭔가 개성이 살아나질 않는군요.


의상은 참 마음에 듭니다.


이쪽 부스에서는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인형.


저런 스타킹(타이즈였나?)이 겨울에 참 따뜻하다고 하던데 말이죠.


메리 크리스마스 글자와 인형의 표정이 언밸런스한 점이 매력포인트.
색감도 좀 바랜 옛 그림틱하게 수정해 봤습니다.


김세랑 작가


영화나 드라마 인물들을 제현해 놓은 부스입니다.
작전명 발키리에서 더도말고 덜도말고 무난한 연기를 보여줬던 탐 크루즈 형님.

루저들의 희망입니다.


플래툰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반즈 역의 톰 베린저.
뭐, 여러가지로 풀 메탈 자켓보다는 부족한 느낌의 영화였지만 나름 대중적으로는 잘 먹혔다고 봅니다.


라이언이병 구하기라면 라이언보다 먼저 떠오른다는 그분 탐 행크스 아저씨입니다.
왠지 저분이 쓰는 톰슨은 더 강해보인다는.


멀쩡할 때의 닥터 하우스.
왼손에 쥐고 있는 바이코딘 병이 그의 앞날을 말해주는군요.
제가 거의 유일하게 찾아보는 드라마입니다.


HANDS IN FACTORY


이런 개성넘치는 인형이 제 스타일입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굉장히 수가 줄었지만...


심심할 때 틀어보는 스타워즈 에피소드3.
에피소드 2에서 저게 과연 아나킨인가 싶을 정도로 어리버리했던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멋지게 성장한 모습에 뿌듯했네요.
루카스옹은 그걸 알고 캐스팅 한 것일까...


Kalcy


인형이라기보다는 디자인 중심의 부스라고 하는게 맞을 듯 합니다.


소규모 부스에 인형 수도 그리 많지 않았지만 개성넘치는 작품이 많더군요.


입체감을 살리는데는 중점을 두지 않은 듯 합니다. 인형이라기 보다는 디자인 상품같다는 느낌.


작년 전시회때는 이런 마리오네트 작품도 많았는데 이번엔 그저 눈물만...


소품을 봐도 이 부스는 인형에 그닥 중점을 두지 않는듯이 보이네요.


인형의 집


입 삐쭉 튀어나온 아이가 애교스럽군요.


오른손을 들고 있는 아이가 치켜올린 손가락이 가운데였다면 훨씬 멋진 작품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음악에 심취한 듯한 표정과 재미있는 입술 모양이 포인트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엄니께서 이런 인형을 참 좋아하셨는데 말이죠.
국민학교때 엄니가 백화점에서 이런 인형을 하나 구입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누우면 눈이 감기는 인형이었죠.


Cutie Angel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참가한 구관인형 부스입니다.
한복은 몸을 통통하게 보이게 해서 인형들한테는 참 잘어울리네요.


전시방식이나 판매방식도 작년과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이 부스쪽 인형의 퀄리티에 감탄하시겠지만
제가 보기엔 작년보다 인형의 개성이나 특징도 떨어진 듯 하고 조금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나 싶네요.


뭐, 이쪽 부스는 굉장히 대중적인 매력과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고 있으니 당연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예인이나 아이돌들이나 머리카락 모양말고는 도무지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가는 요즘 세상이다 보니.

그러고보니 오래전에 '도키메키 메모리얼'이라는 연예게임 할때 그런 느낌을 받았었죠.
머리카락 색깔 말고는 도통 구분이 안되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난감했었는데, 이젠 현실에서도 그럽디다.


하긴 인형의 주 고객층인 아이들한테는 상당히 호평이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목적은 달성했다고 보는게.


현실에서도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교복.
그러고보니 마니아천국인 일본에서는 전국의 매력적인 교복 카탈로그도 만들더군요. ㅡㅡ;


작년엔 로젠 메이든 등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도 잘 표현되어 나오던데...
이번 전시회는 여러모로 개성이 부족했습니다.


버림받은 것에서 살고있는 이야기


작년의 유니셰프와 비슷한 느낌의 공익적 부스입니다.
그래도 이런 부스가 꾸준히 출품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죠.


부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이 부스의 모든 인형들은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딱히 그런 사실을 부각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이미지가 떠오르는 작품들이네요.


닥종이나 헝겊인형, 구관, 비스크돌처럼 특징적인 느낌은 없지만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친숙함이 이 부스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정서에는 이런 인형이 어울리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구관 인형은 너무 비싸고 세련된 느낌이라서.


성냥팔이 소녀를 표현하는데 딱 알맞는 재료 선정이 아닌가 합니다.
바이오거트는... 쓰레기통인가요?


디자인 포화상태엔 현대 사회이다 보니
재활용품이라고 해서 딱히 엉성하거나 한 점도 못 느끼겠네요.
어찌보면 세계 유수의 디자인들을 한꺼번에 모아놓은 것일지도.


이미 상업적으로 준비된 재료들을 조합시키는 행위에서 찾아보기 힘든
창조성과 개성이 묻어나는 작품들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들도 '사고싶다'는 말을 많이 하시더군요.
저도 저 고양이 정도는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저희 집에는 안어울리는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개성이 부족한 이번 인형전시회에서 그나마 가장 개성적인 작품이 많이 전시된 부스였습니다.
개성이 작품성이나 상업성과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 제가 인형전시회에서 보고 싶었던 것은 이런 느낌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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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규어


MFM 와는 관계없는 아이피규어 부스의 밀리터리입니다.
복장의 디테일에 엄청난 정성을 쏟는 MFM 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 상황연출이 재미있네요.


제목이 세기의 대결이었던가?
어릴 적 한번쯤은 토론해 보았을만한 소재였죠.
근데 저기 스텔론 형님은 람보가 아니라 코브라라는게...


대통령, 하느님 등의 역할을 잘 소화하시는 배우와 진짜 대통령.
옆에 쥐새끼 같은 피규어도 있었나 없었나 가물가물한데 신경도 안씁니다.


여전히 정신줄 놓은 살인마 NO.1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한니발 박사.
참 양들의 침묵이란 영화는 새끈하게 잘 만들었어요.

그 뒤에 쓸데없는 작품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문제지.
뭔 작품이 나와도 한니발이 너무 부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소용이 없습니다.


가장 인간적인 히어로 로어셰크.

인류 문학사에 길이 기억될만한 혁명적인 작품 'Watchmen'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쌍하지만 원래 좀비 영화에서 총들고 무장한 군인들은 한 끼 식사일 뿐.


근데 분명 이 전시회는 전연령 관람가일 텐데 말이죠...
애로틱만 포함되지 않으면 한국의 어린이들은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정도쯤은 괜찮은건가?
20년전 미국도 뇌수 팍팍 튀기는 영화는 전연령이지만 여자사람이 옷만 벗으면 R 등급 때리고 했었죠.

거기보다 더 보수적인 한국이니 어련할까요.
저야 뭐 그 덕분에 유치원때부터 피와 살이 난무하는 호러비디오 마음껏 빌려볼 수 있었으니 좋았지만.


캐릭터의 기계화 버전을 전시하는 부스 같더군요.


아바타에서도 드러난 거지만, 역시 사람 눈을 속이는데는 사람과 다르게 생긴 걸 동원하는게 최고.
그런 면에서 딱 맞는 그리버스 장군이 전시되지 않은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집에 하나 전시해두고 싶었던 피규어.


전 제다이가 좋아요.


뒤의 캐릭들도 분명 원작이 있을 텐데 전 잘 모르겠네요.
아~주 예전에 플레이했던 Red Faction의 캐릭터와 느낌이 비슷하기도 하고...


여전히 저로서는 누구인지 모르는 캐릭터. 순해보이는 눈매가 매력적이더군요.


저보다 더 어린 나이라면 이 캐릭터 기억하시는 분이 별로 없을지도...
완전 배끼기 + 반쯤 배끼기로 수많은 작품들을 선사해 주었던 콩콩 코믹스 시절의 작품이죠.


황금날개도 당시엔 참 멋졌습니다. 만화책을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나름 분위기는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당시까지는 좋아했던 두 배우가 열연을 펼쳐서 마음에 들기도 했구요.


이쪽 부스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헤드뷕.
영화와 음악에서 워낙 큰 감명을 받은 터라, 거의 완벽하게 묘사된 저 모습을 한참 구경했습니다.

Origin of Love는, 음악 역사상 가장 순수한 의미의 'LOVE'를 완벽하게 정의한 명곡이라고 생각.


터미네이터 머리를 저렇게 크게 만들면 처리용량이 높아져서 좀 더 똑똑할지도.


코튼프렌즈


조그만 부스였는데, 눈길을 끌 만한 작품도 없고 왠지 들어가기 꺼려지는 분위기때문에 한 장으로 패스합니다.


드리밍 돌


어째 전시된 작품들보다 저 그림속 인형의 포즈와 눈빛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이런 쭉쭉빠진 머리에 다양한 머리칼을 씌우면 개성이 살아납니다.


전시된 인형들은 크게 감흥이 오진 않았지만요. 의상이나 포즈나 조금씩 부족한 느낌.


눈빛이나 헤어스타일이 바디와 굉장히 미스매치되는 느낌이라 오히려 재미있었던 인형입니다.
노리고 한 건지 모르고 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작년에도 언급했지만, 이런 식의 인형들에게선 항상 아름다움보다 공포스러움을 더 강하게 느끼는 성격이라
오히려 이렇게 눈 감고 있는 모습이 좀 더 안정되어 보입니다. 개인적인 차이겠죠.


의상이나 머리카락이나 본격적인 모델 티가 나는 인형들입니다.
목적이 그렇다보니 이런 류의 인형은 역시 포즈와 의상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죠.


사진으로 예쁘장하게 찍어 올리긴 참 좋은 장르입니다만,
어지간히 눈에 확 들어오는 작품이 아니고서는 인형이라는 매체가 가지는 매력을 오히려 느끼기 힘든 쪽이기도 하네요.


뭔가 작년에 비해선 심심한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었군요.


다음엔 좀 더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갖고 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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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헝겊인형협회


헝겊인형만의 부드러운 느낌을 살려내는데는 역시 서정적인 느낌이나


한국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 좋죠.


가족이란 걸 표현하고 싶었는지, 얼굴이 전부 똑같이 생겼군요.


황토색 옷과 노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어울리는 작품. 이 부스 내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수박과 과자를 함께 먹으면 영 재미가 없어요.
과자가 너무 단 편이라 수박이 물처럼 느껴집니다.


예전에 TV 퀴즈 프로그램에서 저하고 비슷한 나이대 참가자가
저 '키'를 몰라서 탈락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제 저게 뭔지도 모르는 시대가 왔구나 싶네요. 늙었다는 증거일까요.
차라리 애 오줌쌌을때 덮어쓰는 것이라고 했다면 좀 더 아는 사람이 많았을지도.


만드는 분들의 성격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서양쪽 헝겊인형은 별로 매치가 안되더군요.


이 작품은 인물의 표정이나 의상 선택도 좋았지만 저 백설탕 비닐을 깔고 썰매를 타는 게 포인트.
예전에 저도 저러고 많이 놀았죠.


의상이 좀 난감하긴 하지만 인물 표정과 여자사람의 포동포동한 옆모습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의 독립운동가들을 모아놓은 부스도 있었습니다.
사진과 대조를 해 봐도 그닥 잘 만들었다고 할 만한 작품은 없었는데 그 중에서 김구 선생님의 얼굴은 나은 편이네요.


누군지 아실려나요?
그나마 이 정도가 잘 나온 편이고 나머지는 소품에 의존하지 않으면 얼굴로 알아보기 쉽지 않더군요.


나비타월드


이곳은 독일의 Schleich 피규어를 소개하는 부스입니다.


Schleich 피규어는 재료나 염료 모두 아이들이 입에 넣어도 안전한 천연소재를 사용한 상품으로 유명합니다.
무공해 장난감으로 독일에서는 꽤나 이름이 알려진 업체이기도 하구요.


기사들 외에 다양한 동물 등의 피규어도 많았지만 제 취향이 아니라 사진은 패스.


홍보, 판매쪽에도 힘을 쏟는 부스라 저한테는 큰 감흥이 없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에게는 한 번쯤 눈여겨 볼 필요가 있는 곳이겠죠.


차명수 작가


각종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을 좌라락 모아놓은 부스입니다.

전 연예인은 거의 아는 바가 없지만 이 분은 잘 알죠. 연예계 내에서도 인덕 높은 분이라고 소문난 이순재 선생님입니다.
뒷줄엔 역대 대통령들이 늘어서 있었지만 찍고싶은 생각은 쥐새끼 꼬리만큼도 안들었기 때문에 모조리 패스.


스포츠계의 인간 승리의 표본이라고 하면 역시 박찬호 선수.
고등학교때 이 선수 덕분에 수다 떨 여지가 많아져서 행복했습니다.


BH SCURPTURE & FIGURE


여러가지 피규어들이 전시되어 있던 부스입니다.
저 헐크 근육표현이나 역동성이 참 잘 표현되어 있다 싶었는데
뒤에서 누가 '어머~ 정준하 닮았어'라고 하길래 그때부터 정말 정준하처럼 보이더군요. ㅡㅡ;


분명 작년에도 본 기억이 나는 흉상... ㅡㅡ;


작년 (2009년)엔 참 아쉽게 사라져 간 인물들이 많았죠. 본격적인 Age of Sorrow 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빵발 아저씨보다 줄리 아줌마가 요즘 더 마음에 듭니다.
이건 어느 영화에서 나온 장면인가요? 스미스 부부는 아니고.


작년 세계 명화 인형전에서 참 인상깊었던 베르메르의 작품이었는데
올해는 그 인형이 없어져서 참 서글프네요. 작년 게시물 찾아보면 있으니 구경해보시길.


스파르타~!
가 아니었나...


크고 튼튼합니다...

아니 뭐 어쨌든 이 전시회는 19금이 아니었으니 이것도 분명 전연령 관람가겠죠.
근데 왜 여자사람 건 없는거냐. ㅡㅡ;

사진 올리는 숫자에 맞춰서 업로드 하다 보니
위의 사진들은 제가 감상한 순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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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꼬박꼬박 돈을 갖다바치고 있는 인형전시회에 올해도 어김없이 구경갔습니다.

작년 인형전시회가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볼거리가 많았던 탓일수도 있지만
이번 전시회는 딱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의없는 전시회였네요.
부스도 대폭 축소된 데다가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모조리 전멸해버렸습니다.

작년 큰 호평이었던 '세계 명화 인형전' 흉내나 내 보려는 데서 그친 모나리자와 역사적 인물의 인형화도 그닥.

철저한 판매 전용 부스도 예전보다 훨씬 늘어나서 볼거리가 없었고, 일본계 인형이나 피규어는 100% 완벽하게 전멸.
그나마 전시부스의 70% 이상이 작년에 참가했던 부스인데다가 몇몇 부스는 아예 작년거 거의 그대로 가져오는 게으름까지 보여주네요.

테지움도 요즘 유행하는 캐릭터의 테디베어화를 제외하면 규모나 종류가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작년에 전시했던 11억짜리 테디베어도 이젠 그냥 사진만 달랑... ㅡㅡ;

쓸데없이 캐논 체험관 따위나 만들어 공간낭비나 하는 걸 보니 이제 돈 좀 벌었거나 매너리즘에 빠졌다고밖에는 볼수 없을듯.
눈돌아가게 만들었던 목각 인형이나 세계 명화 인형전 같은 부스는 싹 사라지고...

암튼 확실히 작년에 비해 돈이 아까운 전시회였던 터라 그냥 포스팅 하지 말까 생각도 했지만
일단 그나마 찍어온 사진들이 아까워서라도 조금조금씩 올려볼까 하네요.

작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번 인형전시회는 패스하시기 바랍니다.

MFM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전한 한국 밀리터리 피규어 매니아 팀입니다.


밀리터리 피규어는 딱히 변화가 없는게 당연한 거지만 이번엔 포즈의 다양성이 부족했다고 봅니다.


물론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똑같은 실력으로 찍은 작년 사진에 더 역동적인 모습이 많더군요.


피규어들의 크기가 대체로 커진 편이라 큼직큼직한건 좋지만
작년의 미니 총기들이나 건물내 전투 등 세세한 볼거리가 많았던 것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집니다.


참가자분들이 바뀐 탓일지도 모르는데, 디오라마 쪽이 완전히 전멸이라 그것도 아쉽더군요.


그나마 라이언이병 같은 경우는 나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묘사를 잘 해놔서 좋았습니다.


이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에서도 한건 맡으신 위생병 보이드.
꼭 브리티쉬 락커같은 서글픈 눈매가 인상적인 배우였죠.


이번 전시에서 또 마음에 안들었던 건 전시 라인을 너무 뒤로 물려놨다는 점.
하도 도난이나 파손 사건이 많아서 그랬겠지만 그걸 관리 감독하는건 참가 부스와 운영위원회의 일이지
돈 다 내고 보러오는 일반 관람객이 아니거든요. 개념없는 아이와 부모가 많아진 탓도 있겠지만.

제가 이 사진 찍고 있을때도 한 꼬마놈이 라인 안으로 들어가서 피규어와 눈알을 접촉시키려 노력하더군요.
아비란 작자는 그것도 아무 말 않고 보고 있는 꼴을 보니 역시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많이 단순화 된 탓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MFM 에서는 세세하게 파고들어 감상할 거리가 많아서 즐거웠네요.


홈피 검색해보시면 나옵니다만 3년간 찍은 인형전시회는 각각 모두 다른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참 인생사... ㅡㅡ;

첫 번째 전시회때는 FZ18 도 쓸줄 몰라서 아무렇게나 마구 찍었었는데, 지금 보니 그래도 사진찍는 기술이 좀 늘긴 한것 같네요. ^^;


언젠가 꼭 한번 떨어지는 모습을 재현해줄거라 믿습니다.



너무 꽃미남이라 조명빨도 잘 받는(응?) 군인아저씨.
이제 나보다 나이가 젊겠지... ㅡㅡ;


올해 MFM 부스에 분명히 나올거라고 굳게 확신하고 있었던 고스트입니다. 역시 있더군요.
여러가지로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세계적으로 막 팔아재끼고 있는 Call of Duty : Modern Warfare 2 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충격적인 전개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게임 중에서도, 저 특이한 마스크와 함께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라
게임 등장인물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밀리터리 부스에서 안 나올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어찌 된건진 모르지만 올해 보트엔 브루스 아저씨가 타고 있네요?


MFM 이지만 영화 관련 피규어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008년 최고의 대작중 하나였던 다크 나이트 등장인물들.
조커의 입술도 입술이지만 배트맨의 저 앵두같은 입술도 영화 보는 내내 신경쓰였다죠.


사실은 떨어져도 아무 관계없는 높이였지만 그냥 설정이라고 생각하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의 재현이던가 그렇습니다. 전 그 영화 보질 않았으니 잘 모르겠지만.


문득 의문이 들던데, 저 방탄모에 끼워놓은 First-Aid 는 원래 저기다 끼워놓는 건가요?


손목에 이상한게 찍혀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마음에 들었던 사진입니다.
자전거 여행할때도 느꼈지만, 힘들 때 저렇게 쉬는 맛은 정말 마약과 같더군요.


많은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은 조커.
영화가 영화다보니 저 장면이 각인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았겠죠.

여담으로, 고든의 승진 소식에 박수를 치던 조커의 행동은 히스 레저의 에드립이었습니다.


남북전쟁 당시의 의상이나 무기는 현대 밀리터리에 비해 구하기 힘들었다고 만드신 분이 설명해놓으셨더군요.


어째 잡혀있는 사람이 더 멋져보이는데 말이죠.
셔츠가 제것하고 닮아서 그런가?


딱히 니가 좋아서 쏘는건 아니니까! 라는 느낌의 기관포.
람보 'Last Blood'에서 나왔던 것과는 좀 틀리지만, 어쨌든 저기 맞으면 마치 장난감처럼 피와 살이 분리되어 버립니다.

탱크킬러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A-10의 개틀링포를 사람이 맞으면 흔적도 안남기고 사라져 버리죠. ㅡㅡ;
탱크의 장갑을 종이 찢듯이 조각내버리는 개틀링이니...


죽으려면 같이 죽자는 느낌.
부상자 치료 모델 역시 작년게 나았다고 봅니다. 제 홈피 검색하시면 금방 나옵니다.


설원 장비는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저러고도 움직일수 있나 모르겠네요.
특수부대니 일반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체력의 한계를 뛰어넘겠지만.


위에서 말했던 고스트 비스무리한 캐릭터가 또 나왔습니다.
원래 팔고있는 마스크이긴 하지만 고스트의 이미지가 워낙 강렬해서 요즘 훨씬 더 인기라죠.


아마도 S.W.A.T.
근데 탄창을 세 개나 들고 끼우려는 자네는 뭔가?


작년엔 MFM 부스에 숨겨진 19금 사진이 있어서 찾아내고 참 즐거워했었는데 말이죠. ㅡㅡ;
올해는 너무 건전합니다.

혹시 저 박스안에?


함께 있으면 든든한 탱크.
전투시에도 든든하지만 힘든 행군때 위에서 올라타고 땡땡이 칠 수 있다는 점도 한몫.


세기말틱한 코믹 로맨스영화 '플래닛 테러'에도 (말로만) 나오는 빈 라덴 체포.
그럼 촬영중인 사람은 브루스 형님이 되어야 하는데...


해 본 사람은 차라리 알보칠을 눈알에 바르겠다고 할 정도로 신물난다는 보트들기.
역시 특수부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사진이 워낙 많아서 부스별로 조금씩 조금씩 올려야겠네요.

암튼 이번 전시회는 좀 실망. 작년이 워낙 괜찮아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내년엔 제발 정신 좀 차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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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10) 2009.12.20

인형전시회 사진 정리하느라 다른 포스팅이 늦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후다닥 올려버립니다.
...라고 해도 벌써 다녀온지 2주일은 된 것 같네요.



지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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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 & 소프트돌을 중심으로한 부스.
포근한 느낌을 주는 소재와, 저렴한 제작비용으로 다양한 연출을 가능하게 만들어 아이들 교육용으로 알맞은 종류의 인형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많은 관람객들은 이런 부스를 바랬을지도. (올해는 테지움월드 덕분에 수요는 충족시켰을거라 생각)




한국헝겊인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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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신윤복 등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인형으로 옮겨놓은 부스입니다.
세계명화인형전과 함께 인형의 특징에 맞는 소재 선택이 적절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한국인이지만 한국사나 한국 그림엔 별로 관심이 없는 터라 세계명화인형전보다 더 생소한 느낌이었습니다.
전 불의와 악을 싫어해서 쥐새끼를 잡아죽이고 싶지만, 애국자는 아니거든요.




내가 만든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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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관련 구관인형의 수가 확연히 줄고
그 자리를 영화, 명화 등과 관련된 인형이 매꿨다는 느낌의 올해 전시회입니다.
코튼돌의 특징은 물론 화려한 의상이겠죠.
인형 자체의 개성을 피로하기 힘든 특징상, 영화캐릭터를 나타내려면 무엇보다 의상의 일치가 중요할 터인데
제가 영화매니아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영화캐릭터를 나타내는 특징이 살아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타이타닉같은 경우에서도 나타나지만 저건 인형의 포즈로 영화를 표현한 것일 뿐, 실제 영화의상과는 다른점이 많더군요.




작가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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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소개해드린 지니돌 부스 소속의 작가 이혜진님의 작품들.
소프트인형의 따스함을 잘 표현한 부스였습니다.
저처럼 배배 꼬인 사람한테야 그로테스크한 인형이 어울릴지 몰라도
역시 자라나는 어린이들한텐 이런 인형이 어울리겠죠. ㅡㅡ;




테지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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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 최대 규모의 부스였던 테지움 월드입니다. 테디베어로 가득한 곳이죠.
빠방한 물량과 다양한 컨셉의 전시. 적절한 상품 부스와 간이식당까지 마련되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곳이었습니다.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해 준 영화포스터 패러디. 테디베어의 확장력은 참 대단하다는걸 세삼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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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듯한 인물들의 테디베어화. 이 외에도 영화배우, 바다소년 등의 테디베어도 있었지만 수컷엔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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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뿐만 아니라 미니어쳐, 악세사리, 심지어 아동용 옷까지.
오랜 역사와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테지움 월드답게 상업적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했습니다.
아트 중심의 인형전시회에서 보기 힘들었던 적극적인 판매 전략도 이 정도라면 충분히 납득할 만 하죠.
다른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별 것 아닌 판매상품을 주력으로 하던 몇몇 부스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단지, 가격이 어마무지하게 비싼 편이라는게 조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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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로 이루어진 거대한 케이크. 곰 좀 잡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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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10억은 넘는다는 테디베어.
뭐, 사연이 많은 인형들이 많던데 이 부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용히 감상하기가 힘들더군요.



2008년 인형전시회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한동안 볕들 날 없었던 알파900 이도 이날만큼은 호강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야 반은 사진찍는 재미로 갔지만, 이번이 3회째인 인형전시회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서 기대가 되더군요.

소비자가 쉽게 다가가기 힘든 가격대의 인형이 많은건 전시회 특성상 어쩔 수 없지만
테지움 월드와 같은 전문화된 대규모 부스의 도입은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2009년 전시회는 관람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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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 올라갑니다. 아마 다음번쯤이면 마지막 업로드가 될듯.






정문영의 초록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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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느낌으로 해외에서도 정평을 받고 있는 정문영님의 부스입니다. 유럽쪽에서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작년 전시회때는 닥종이 인형 부스도 꽤 많았던 느낌인데 올해는 한국적인 느낌의 부스가 별로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몇 안되는 한국형 부스가 그 완성도를 훨씬 높여줬다는 느낌입니다.
작년엔 분명히 사진도 찍지말라던 닥종이 인형 부스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흥이 깨져서 보지도 않고 지나쳤던 기억이 있네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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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는 '아우 인형' 을 전시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유니세프에 입양시킬수 있으며, 반대로 입양금을 주고 가져오는것도 가능합니다.
그 입양비로 전세계 어린이들의 예방접종비를 지원합니다.

아마추어들의 작품 중 가장 다양하고 예쁜 인형들이 전시된 부스가 아니었나 합니다.




B.H Figure Acade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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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네가 더 Serious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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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화배우들의 흉상을 전시해 이목을 끌었던 부스입니다. 난감하게도 스미스 부부는 출연작품이 다르네요. ^^;
어린시절의 우상 파칭코 헤드님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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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뿐 아니라 게임 캐릭터들도 멋들어지게 표현해 놓았더군요.
늘씬한 미모를 자랑하시는 'Silent Hill' 의 간호사 누님과 전세계 MMORPG를 휩쓸고 있는 WOW 의 일리단.

군입대하는 남친을 가진 여성분한테 WOW 하나 던져놓으면 남친이 언제 제대했는지도 모른다는 소문의 WOW. ㅡㅡ;




용인송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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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자작캐릭터와 저작권캐릭터를 선보였던 송담대학의 부스. 아마추어라는 느낌이 강하게 풍겼지만 그것도 나름 멋이죠.

단지 지스쿼드라는 희대의 괴작애니를 떳떳하게 홍보하고 있던 그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저같으면 접싯물에 코박고 죽을 정도로 부끄럽게 생각할 작품이었거든요.




판도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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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작품들이 많던 부스였습니다. 저렇게 귀여운 인형도 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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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미묘한 작품도 많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이런 부스가 많이 나와주면 전시회의 질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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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신비주의인지 제가 바보라서 그런지 주제나 설정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작품들이 몇 있어서 애를 먹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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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감상하려면 한 작품당 적어도 2~3분 정도는 관찰해봐야 한다는게 제 지렁입니다만.
여유있게 시작했던 전시회 감상도 오후 늦게서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오는 바람에 점점 힘들어지더군요.
줄 이동이 어찌나 빠른지 1만원이나 주고 온 전시회 작품들을 기껏해야 10초 정도만에 스르륵 지나가버리니
의욕충만한 작가분들은 조금 아쉬웠을지도 모르겠더군요.
물론 하루종일 관객한테는 눈길한번 안 주고 휴대용 게임기만 만지작거리고 있는 사람도 있었으니 그건 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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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앨리스를 표현한 것 같은 느낌인데..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채찍을 가지고 있지만 불안한 표정의 소녀와, 피묻은 잇몸을 한껏 드러내며 웃는.. 개? 토끼? 고양이?




소빈의 닥종이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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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꽤나 이름이 알려진 소빈님의 닥종이인형 부스입니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형수를 위해 인형을 만들어 준 것이 그의 인형만들기 계기가 되었다죠.

그래서 그의 인형을 보는 시선은 항상 애틋함과 희망의 메세지가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박선우의 코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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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시회때도 인상적이었던 코튼돌. 이분의 헝겊인형은 특허신청도 되어 있는것으로 압니다
인형의 표정보다는 화려하기 그지없는 의상들로 관객들의 시선을 끄는 부스였습니다.



별로 많이 찍은것 같지도 않은데.. 실패한 샷 지우기가 귀찮아서 좀 정성들여 찍다보니
찍은 사진 대부분을 웹에 올리게 되어버렸네요. 다음번 포스팅 쯤이면 슬슬 끝이 보일 것 같을려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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