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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에 해당하는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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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8.03  무더운 엄니 생신엔 전복 32
  3. 2012.01.21  1년에 한번쯤 22
  4. 2010.01.27  외국인은 못먹는다는 산낙지 10
  5. 2009.09.29  엽기사진일수도 있으니 주의 10
  6. 2009.02.01  상경했습니다. 8

 

 

집이 가난해서... 명절 선물로 오는것 아니면 맛보기 힘든 자연산 전복이 도착했습니다.

조카 태어났을때는 건강 챙긴다고 미역국에다가 조그마한 양식 전복 몇개 넣기도 했는데

그 쪼그만 양식 전복도 가격이 장난 아니더군요. 후덜덜...

 

 

 

이번 설날은 선물 보내주시는 분들이 무언의 약속을 한 건지, 기묘한 우연이 겹치고 겹친 것인지

한우 선물세트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난리가 났습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남는칸에 전부 밀어넣어도 공간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제 평생 이렇게 많은 고기는 처음 볼 정도.

 

운동중이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있는 요즘인데, 식사때마다 밥 없이 고기만 구워먹는 요즘이 굉장히 비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근방에 사는 친척 어른들한테 한박스식 돌려드렸는데도 집에 남은 고기들을 보면 이걸 다 어떻하나 싶기도 하고.

 

웃기는건, 이렇게 들어올줄 전혀 생각도 못하고 지난주에 설날 차례용 고기를 따로 사서 보관중이었다는 점이죠.

 

 

 

아무튼 고기는 그렇다치고 이런 큼직큼직한 자연산 전복은 선물중 유일하기 때문에

싱싱할때 맛있게 먹기로 했습니다. 엄니께서 껍데기을 벗겨내는데 손목이 아프다고 하셔서

제가 숟가락으로 꾹꾹 밀어넣서 껍데기와 속살을 분리해냈습니다. 그런다음 재빨리 카메라 들고 이 영광의 순간을 담았죠.

 

그저 욕심일 뿐이지만, 집에 처박혀있는 고기들이 전부 동량의 자연산 전복이었다면

이걸 어떻게 먹을까 고민할 필요도 없이, 똥꼬에서 푸른색 X가 콸콸 나올 정도로 열심히 먹어재꼈을 텐데...

내장이 고소하다고 많이 먹으면 여지없이 X색깔이 푸르딩딩하게 변하더군요.

 

파손 걱정을 할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이스박스 안에 또 뾱뾱이를 넣은채로 보내주신 탓에

전복의 평평한 흡착부가 뾱뾱이 모양으로 오돌도돌하게 변한 모습이 조금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이 날엔 근방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모 사람이름 김밥집의 맛이 어떨까 싶어서

일부러 종류별로 4줄이나 사와서 먹었던 터라, 저녁은 먹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배가 빵빵했는데

이런 녀석이 도착하니 안 먹을수가 없네요. 덕분에 맛잇게 먹고 녹색 X을 배출했습니다.

 

김밥은 왜 그렇게 소문이 났는지 모를 정도로 평범하던데... 사실 집에서 제대로 만들어 먹는 김밥이 제일 맛있죠.

재빠른 물물교환이 된다면 집에 있는 고기들을 이 전복으로 바꾸고 싶지만 이루어질수 없는 꿈이라는 사실.

 

이제 추석때 다시 이런 녀석이 선물로 들어오기를 내심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그때는 엄니께서 퇴직하신 후라, 아마 이제부터는 이런 선물이 들어올 가능성이 한없이 줄어들겠지만.

 

본인은 명절에 별로 좋은 감정이 없습니다만, 사교성 멘트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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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엄니 생신이었습니다.

엄니께서는 전반부(점심)엔 친구분들과 식사 한끼 하시고

후반부(저녁)에는 가족끼리 한끼 하기로 햇죠.

 

저보고 뭐 먹고싶은거 없냐고 하시는데, 엄니 드시고 싶은거 드시라고 의견 제출을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영양가 만점 전복요리였죠. 해수전복 본점이라고, 대구 시내에서 전복요리는 제일 잘하는 편에 드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요즘 영계, 해삼, 전복, 버섯, 낙지 등등을 푸욱 고아내는 소위 용궁탕, 영양탕 등의 음식점이 많아지는 편인 듯 한데

해수전복은 흐름에 관계없이 오래전부터 충실한 전복요리를 내 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당히 입맛 까다로운 부모님께서도 이곳만큼은 딱히 불만을 표하지 않으시는 것만 봐도.

 

물론 그만큼 가격은 무시무시하니, 자주 갈 수 있는곳은 아니죠.

그래도 엄니 생신이니 인정사정 볼것 없습니다. 일단 전복찜 부드러운 맛을 한접시 주문합니다.

 

 

 

전복찜은 부드러운 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 가족은 위에 부담가지 않는 부드러운 맛을 항상 선택하네요.

만드는 방식은 전가복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엄니께서는 주문하면서 '전가복 주세요' 라고 하셨을 정도니.

 

하지만 따지고 들어가면 맛은 꽤나 다릅니다. 이 가게는 어떤 요리에서도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과장없이 재료의 향을 살려주는군요.

그리고 전가복보다 해산물의 양이 적고 버섯종류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한국식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 양파도 매우 많이 들어갑니다.

전 양파의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버섯과 양파의 대량 투입으로 그 특유의 단맛이 오히려 중후한 느낌을 약간 헤치는 경향이 있네요.

맛이 강하지 않아서 전복보다 레어아이템인 송이버섯의 향도 나름 살아있고, 즐기기엔 참 좋지만 맛 벨런스가 약간 아쉽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는 면에서는 훌륭히 합격점을 받을 수 있는 요리지만, 아무래도 양파가 너무 많이 들었군요.

하지만 요리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따로 찍어먹을 간장이나 소스가 준비되어 있지 않고 적당히 간이 들어있습니다.

 

 

 

 

소스 한방울 남김없이 전복찜을 싸그리 청소해 버린 후 전복곰탕을 주문합니다.

찜을 먹은 후 한 사람당 탕 한그릇씩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두 그릇을 주문합니다. 알아서 세그릇으로 변환해 주십니다.

 

탕이 나오기 전에는 식사류에 맞게 반찬도 새로 나오는데요,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아도 모두 짜지 않고 정갈한 녀석들입니다.

 

해수전복은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만, 저희 가족은 본점만을 고집합니다. 이곳이 제일 정성들여 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엄니께서는 다른곳의 해수전복은 이름만 같지 아예 다른 가게라고 말씀하실 정도니...

화학조미료가 몸에 나쁜건 아니지만, 평생 입에 대질 않다보니 조미료 맛에 굉장히 민감한 가족들이라서

반찬을 포함한 이곳 음식 전반에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은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금방 알아챌 수 있군요.

 

왠지 모르겠지만 전복찜에 들어가는 낙지류만이 국산이 아니라고 적혀있는것 같던데...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그것까지 맞추기는 힘이 드는 듯.

 

 

 

 

적당히 속을 든든하고 뜨끈뜨끈하게 해줄 만큼만 전복곰탕이 나옵니다.

전복 볶아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전복만으로는 육수를 우려낼만큼 맛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한방재를 포함해 다른 여러가지 것들을 사용해서 육수를 내고, 그 안에 전복을 몇 마리 넣는 방식이죠.

 

기름기도 적고 한 숟갈 떠서 입에 넣으면 크어~ 하는 추임세가 나오는 그런 시원묵직한 맛입니다.

이것도 간은 맞춰져 있어서 따로 소금이 필요하지 않지만, 취향에 맞춰서 파나 고추를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매콤 칼칼한 맛도 좋겠지만 전 위에 부담없는 구수한 맛이 좋으니 그냥 이대로 먹습니다. 밥은 그냥 거들 뿐이죠.

 

 

 

전복이 많이 들긴 했지만 당연하게도 그리 크지는 않은 양식전복입니다.

하긴 여기에 제대로 된 자연산 전복을 이만큼 넣으면 가격은 수십만원을 돌파하지 않을 수 없으니.

 

백발백중까지는 아니지만, 저는 저 내장만 먹어봐도 이게 양식인지 자연산인지 대강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고기의 질감과 맛은 년수나 덩치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있어서, 같은 크기라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뭘 먹고 자랐는지를 금새 알 수 있는 내장은 정말 맛이 다르더군요.

 

더워서 잠도 깊게 자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이렇게 튼실한 영양식을 먹어주니 왠지 양기가 보충되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부모님이 워낙 가리지 않고 잘 드시는 편이라서 보양식이란게 의미가 없긴 하지만

요 근래 일주일 가까이는 정말 폭염에 지치고, 에어콘 바람에 지치고, 새벽에 계속 잠이 깨는 나날이 계속되던 터라서

이런 녀석 푸짐하게 먹어준 것은 도움이 된 듯한 기분이네요. 엄니께서는 만수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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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 친정댁에서 설날이면 포항에서 직접 공수해주시는 전복을 보내주십니다.
크기도 크고 싱싱하기 그지없어서 이런 귀한걸 받아도 되는가 싶네요.

예전같으면 형님부부가 대구 있을때 같이 불러서 먹곤 하겠지만
지금 서울에 있는지라, 싱싱할때 먹어야 한다고 엄니께 속삭입니다.


크기와 신선도, 수량을 생각하면 산지직송이라도 수십만원은 하겠는데요...
이런 녀석을 돈 주고 사먹을 가정형편은 안되니... 이럴때가 아니면 입에 넣기 어렵습니다.


딱 4개만 까려고 하시는 엄니를 추궁하고 추궁해서 9개 정도 까기로 했습니다.
싱싱해서 그런지 껍데기와 연결된 패각근 부근이 무지무지하게 단단합니다.
칼로 아무리 쑤셔도 떨어질 생각을 않네요.

예전에 아버지께서 자신만만하게 자기가 해보겠다고 나섰다가 포기하셨던 경험이 있죠.


고생고생해서 전복을 떼어냈습니다.
껍질 색깔이 오묘한게, 아마 진주가 만들어질 법한 껍질이더군요.

저 정도 크기의 싱싱한 전복은 하나에 과연 얼마나 할지 겁납니다.


전부 우적우적 씹어먹으면 좋겠지만
입 부분은 못먹는다고 하니 떼어버릴 수 밖에 없군요.


이번엔 너무 단단하게 붙어있어서 덜 떨어진 부위가 꽤 있었습니다.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서 맛있게 먹어줬네요.
싱싱한 전복의 내장부분은 짭쪼롬하고 고소한게 참 맛있는데
저거 많이 먹으면 그린 랜턴의 색깔과 비슷한 '물질 X'가 나오는 경향이 있더군요.


엄니께서는 다 먹을수 있을까 걱정하셨지만
전복이란게 없어서 못먹지 많아서 못먹은 적은 없었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씹어먹어버렸습니다.
가운데살은 부들부들하고 가장자리는 오돌오돌한게 오랜만에 맛보는 고급 전복의 맛과 향이네요.

나중에 남은 전복으로 죽좀 끓여먹고 나면 다시 한동안 전복 동면(?)에 들어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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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번쯤 :: 2012. 1. 21. 19:02 Food For Fun


지난주 엄니께서 주례를 서드린 젊은 신혼부부께서 감사의 선물로 산낙지와 전복을 가져오셨습니다.
대구 집에서 살아 팔딱거리는 산낙지를 볼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대항해시대엔 항상 선원들 사이에 공포의 존재로 소문났던 크라켄의 사돈의 팔촌 증손자쯤 되는 녀석이죠.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필사적으로 탈출을 감행하지만 이미 넌 죽어있습니다.


형수님의 우악스런 갓핸드에 걸리면 빼도박도 못합니다.


조그만 손은 저 밑의 포스팅에 나왔던 사촌 딸내미.
겁이 없네요. 먹기도 잘 먹습니다.


일단 산낙지를 먹으려면 몸통 부위를 잡고 겉과 속을 확 뒤집습니다.


꺄아아아악~~~


그러고나서 뼈와 살이 분리되는거죠(?)
참 사람은 잔인한 존재입니다.


산낙지를 오랜만에 봐서 신기했지만 메인은 이녀석 전복입니다.
몸값이 틀리니까요.


내장은 전복죽에 넣어먹으면 맛있는데 이 날은 공교롭게도 할아버지 제사였던 터라
그냥 안주거리로 먹었네요.


조금 풀이 죽은 낙지지만 그래도 방심해선 안됩니다.


잘 끊어지지 않아서 손가락과 칼날에 기를 불어넣고 썹니다.


오물오물 꼭꼭 씹어먹으면 낙지라고 해도 별 수 있나요.
캠퍼스 커플 신혼부부 덕분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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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경고했으니 비위 약하신 분들이나, 전복 싫어하시는 분들은 넘어가 주세요.

작년에 이어 형수님 부모님께서 포항서 직접 공수해온 싱싱한 전복을 추석선물로 주셨습니다.
아마 Food 포스팅 찾아보시면 작년 전복도 나와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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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엔 카메라도 다른 녀석이고, 렌즈가 간이접사 가능한 녀석이라 최대한 들이대 봤습니다.
전복을 들이대니 호러영화가 만들어지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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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들이 아직 살아서 싱싱하게 꿈틀대고 있으니 아주 먹음직스럽습니다(?)
역시 사람은 잔인하구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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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가 좋은 녀석인지 둘이 붙어서 제 팔힘으로도 도저히 떨어지질 않더군요.
나중에 물 속에 넣어놓으니 슬그머니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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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이렇게 생긴 녀석을 맛있고 귀하다고 난리치는게 참... ㅡㅡ;
애초에 해삼이나 전복이나 이걸 먹을 생각을 한 인류가 참 놀랍다는 생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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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전복들은 산 채로 뼈와 살이 분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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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토막토막이 나서 제 위장으로 들어가는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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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입부터 떼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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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작업 들어갑니다.
워낙 싱싱한 놈이라서 내장도 날 걸로 먹을 수 있네요. 대신 X 색깔이 아주 놀랍게 변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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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튼실하고 싱싱한 전복이었습니다.
형님이 결혼해서 저한테 이런 콩고물이 떨어진다니, 이것도 나름 괜찮군요.
왠지 굉장히 고어한 영화 한 편 찍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그것도 떨쳐버리고 맛있는 시식시간을 가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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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사진들 보고 전복을 싫어하게 될 사람이 있을지도? ㅡㅡ;

아무튼 남은 전복을 어떻게 요리해야 맛있게 먹었다는 소문이 날까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싱싱한건 회로 먹는게 제일이긴 한데, 매번 회로만 먹으니 이제 좀 레시피를 개발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죽은 질리도록 먹었으니 좀 더 새로운 놈으로... (라면에 넣어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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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고 해서,
어머니 방학 끝날때 까지 본가에서 빈둥대다가 이제 올라왔습니다.
본가에서 찍어온 사진들 슬금슬금 정리해서 포스팅 해야겠네요.

사진은 첫날 먹었던 자연산 전복.
본가가 아니고는 꿈도 못꾸는 호화음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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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놈이라 몇마리는 회로 먹고
나머지는 죽을 끓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장도 싱싱해서 죽에 넣어 먹었는데
전 체질이 그런지는 몰라도 전복 내장을 먹으면 다음날 X이 녹색으로 나와요. ㅡㅡ;

편하게 먹고자느라 10일만에 2kg 가 쪘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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